변산 모항에서, 45.5 x 33. 3 cm, Oil on canvas, 2022
사생 사흘 째.
연이틀을 서서 계속 그림을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여기저기 구경한다고 쏘다녔더니 몸이 많이 피곤하다.
서해안에 그래도 유명하다는 변산 해수욕장 뒷편에 위치한 모항을 찾아가는데 막상 배같은 배들도 없고
또 오전에 바닷물이 빠져나간 갯펄까지 영 볼품이 없는 조그만 포구 풍경이 실망스럽다.
날이 갑자기 더워지고 햇살도 따갑고 다리도 아프고 전날과는 달리 제대로 엔돌핀이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포구 한쪽에 그늘진 곳을 찾아 대충대충 분위기를 만들어서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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