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마을( II ) , 23 x 32 cm, watercolor on toyo paper. 2022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하얗게 눈이 내리고 있다.
설경을 그려보고 싶어 수채화로 또 한 장 그려본다.
이런 가벼운 수채 스케치 같은 느낌의 그림이 오히려 이런 분위기의 그림에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눈 오는 날 ( 이정하 시 )
눈 오는 날엔
사람과 사람끼리 만나는 게 아니라
마음과 마음끼리 만난다.
그래서 눈 오는 날엔
사람은 여기 있는데
마음은 딴 데 가 있는 경우가 많다.
눈 오는 날엔 그래서
마음이 아픈 사람이 많다.
'수채화(watercolor)'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수채화 연습 ) 보광사 가는 길에서 (0) | 2022.12.26 |
---|---|
( 수채화 연습 ) 한옥마을 설경 (2) | 2022.12.25 |
( 수채화 연습 ) 눈 내린 마을에서 (2) | 2022.12.18 |
( 수채화 연습 ) 가평 방일리에서 (0) | 2022.11.22 |
( 수채화 연습 ) 떠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2) | 2022.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