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설경, 23 x 32 cm, watercolor on toyo paper. 2022
눈이 내렸고 날씨가 아직 춥다보니 눈이 녹지 않고 있다.
한옥마을에 눈이 내린 경치 사진 찍어 놓은 것을 보고 수채화로 그려본다.
흰눈이 있는 부분은 마스킹을 써서 비워 놓고들 그리던데 나는 그런 꼼꼼함은 없으니 대충 그리고 나중에
과슈로 눈 부분을 칠한다.
그런 방법이 수채화의 정도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그림에 정도가 있을까.
눈위에 쓰는 겨울 시 - 류시화
누구는 종이위에 시를 쓰고
누구는 사람 가슴에 시를 쓰고
누구는 자취없는 허공에 대고 시를 쓴다지만
나는 십이월의 눈위에 시를 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질 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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