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겨울 2023, 30 x 40 cm, Oil on Fabrino Paper. 2023
구정이 지나고 날씨가 겨울치고는 그리 춥지 않아 산책길에 나선다.
한옥마을을 지나면서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과 한옥마을을 보면서 사진 몇 장 찍는다.
내일이라도 화구를 들고 나와서 한 점 그리고 싶지만 오늘 밤부터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서
내일은 기온이 급냉하여 영하 20도 정도까지 떨어진다니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고..
돌아와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참고하고 아까 받았던 느낌을 중심으로 한 장 그려본다.
사진은 아무래도 광각렌즈를 사용하여 원근이 눈으로 보는 것과 다르고 또 현장에서의 보는 칼라가 다르니
별로 현장에서 그리는 그런 재미는 없지만 최대한 현장감이 나도록 거친 붓터치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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