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금암리 마을의 봄(2), 25 x 35 cm, Oil on Fabrino Oil Paper. 2023
한 점 대충 그리고 나니 시간의 여유가 있고 파렛트에 남아 있는 물감도 많아 그 자리에서 방향을 바꾸어
작은 캔버스에 한 점 더 그리기로 한다.
전날 산행의 피로로 다시 서서 그리기에는 너무 피곤하여 앉아서 그리는데, 앉아서 그려보기는 정말 오랫만이다.
아무튼 파렛트에 남아 있는 물감 위주로 그냥 느낌 위주로 그려본다.
가볍게 붓을 툭툭 던지는 느낌으로 그리다보니 덧칠도 별로 없고 그러다보니 깔끔하고 화사한 그림이 된다.
흉내내고 싶은 여러 화가들의 그림이 머리속에 복잡하다보니 요즈음은 그림의 방향성이 우왕좌왕.
이러면서 또 발전이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위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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