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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수채화(watercolor)

( 수채화 ) 양평 ,초가을

by ts_cho 2023. 10. 16.

양평, 초가을, 23 x 31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3

 

비 예보도 있어  지난 주말 양평 야외사생을 거르다.

다녀온 회원들이 찍은 사진을 보고 초가을의 양평을 그려본다.

펫북에서 만난 글이 있다.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글.

 

돌아보면 누구나 자신의 ‘지나온 길’이 보이지만, 앞을 보고 걸을 때 ‘가야 했던 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정처 없는 길이었다. 인생에 정해진 길이란 없다. 오직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일 뿐이다.

방법은 언제나 내 안에서 찾아야만 한다.

가지 않은 길이란 갈 수 없었던 길이 아니라 가기가 두려워 회피한 길이다.

가지 못했던 길에 대한 후회는 쉬운 길을 선택했던 자의 넋두리에 불과하다.

가지 못한 길을 뒤돌아보는 자보다 가지 않은 길을 걷는 자의 뒷모습이 더 아름답다.

그것이 길을 ‘아는 자’와 ‘걷는 자’의 차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