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계곡에서 봄을 기다리며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 다시 가볍게 그려본 그림 )
다시 주말.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남양주 수동계곡으로 출정.
전에도 몇번 왔던 지역으로 이번에는 그림을 일찍 끝내고 여기저기 마을을 돌아보니 그림이
될만한 좋은 구도들이 있어 마음으로는 봄이 좀 더 무르익으면 혼자라도 와볼까 싶은데...
동네에 거주하시는 분과 대화 중에 집 처마밑에 제비집이 몇개 있는데 아직도 강남에 갔던
제비들이 오지 않았다고..그리고 벌들도 많이 사라져서 과수 재배에 영향이 많다고
지구의 환경이 많이 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하신다.
시간,공간,인간...
세가지 간( 間) 에 대해서 요즈음 이런 저런 생각이 많다.
시간..통제는 할 수 없지만 아껴써야 할테고
공간..비교적 통제가 가능하니 의미 없는 공간에 가는 것을 피하고
인간..부질없는 인간 교제는 가급적 삼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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