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강의 2025. 박태웅 지음, 한빛 비즈 펴냄, 2024, 419 쪽
챗GPT 가 2022년 11월에 세상에 등장하였다고 하는데 내가 이 챗GPT를 접한게
2024년 작년인데 아마도 그 때쯤 한국에 본격적으로 일반 대중에게도 알려진 것 같다.
처음에 인공지능 얘기가 나오면서 ChatGPT 가 소개 되었을 때 호기심에 다운받아
이것 저것 해보고 또 image AI 인 DALL.E를 이용해서 그림 장난도 해보았지만
( 내 블로그에 이 때 시도했던 그림 이야기를 올린 적이 있다 -"인공지능 DALL.E 가
그린 그림들" ) 그 이후에는 막상 내 생활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보니 그냥 뉴스를
통해서만 AI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뭔가 눈부신 발전이 있구나 하는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을 뿐이었다,
최근에는구글에서 나온 인공 지능 Gemini를 이용해서 데이타를 찾아보기도 하고
글을 정리해보기도 하는 AI 맛만 보는 정도로 가끔 활용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박태웅은 청소년들이 정독을 하면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썼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전문적인 이야기들이 많으니 내가 제대로 이해하면서 읽기에는 넘사벽이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걸러 뛰고 그냥 AI 에 대해서 겉핧기식의 지식을 얻는 정도의
독서가 된다. 워낙 전문적이고 내용이 방대하니 내가 어떻게 이 책에 대해서 쓸 수는
없고 저자에 의하면 2025년 풍경을 바꿀 인공지능의 6대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1. AI as OS: 운영체제의 지위를 차지하는 AI. 모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인공지능과 연동될 것이다.
2. Contextual Interface: 맥락을 이해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출현.
정보를 더 이상 분류하거나 검색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온다.
3. AI as a Partner: 파트너로서의 인공지능. 인간이 하는 모든 작업에 인공지능은
필수불결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4. Multimodal: 텍스트, 그림, 동영상, 노래 등 모든 것을 동시에 처리하는
AI. 멀티모달을 뛰어넘어 옴니모달로 갈 수 있다.
5. Cheaper, Faster, Smaller: 더 작고, 더 빠르고, 더 저렴해지다.
스마트폰에서 돌아가는 인공지능, 나만의 에이전트가 보편화될 것이다.
6. Humanoid: 몸을 가진 AI의 등장. 인간처럼 보고 듣고 움직이며 전이학습을 하는
휴머노이드가 주류의 지위로 올라설 것이다.
엊그제 중국에서 개발되었다는 Deepseek 뉴스로 또 한번 세상이 들썩거리던데
인공지능은 이제 인간이 통제할 수 없이 엄청나게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
AI 가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감히 상상이 되지 않는 현실인데 유발 하라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호모 사피엔스"에서 신이 된 인간 " 호모 데우스( Home Deus) "가
그냥 마냥 상상의 산물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AI의 발전은 긍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문제, 일자리 감소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도 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 AI가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는 AI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학습을 통해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이란 생각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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