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sut your Intuition!
When all your practicing comes together and your painting abilities are on target,
a painting often paints itself. That is, you work intuitively, your painting flowing almost
subconsciously. When that happens, sit back and thankful...
요사이 그림을 그리면서 느끼는 것중의 하나인데 물론 인생사 모든 분야에 적용이 되는 얘기가
되겠지만 발전 또는 진전이라는게 노력에 비례해서 즉시 즉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진전이 없는듯
하다가 갑자기 나도 모르게 진전이 보이고 또 없는듯하다가 나타나고 이런 과정의 반복이라는
사실이다.
그림을 그리다보면 어떤 때는 어느 시점에서 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이 그림은 여기서
붓을 놔버릴까 생각하는 적이 왕왕 있다..그때 그냥 포기하지 않고 더 정신을 가다듬고 집중해서
나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나도 모르게 그림이 생각밖으로 잘 그려지는 경험을 하게된다.
세상사가 어쩌면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일이고 하다보면 어느 시점에서는 벽에 부딪치게
되어 있는데 이 때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자세는 그냥 거기서 멈추던지 아니면 그 고비를 꾹 참고 넘어
가던지 둘중의 하나인데 조금만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하다보면 그 고비가 넘어가고 다시 순탄하게 일이
진행되는 경험을 하게된다...쓰다보니 참 뻔한 얘기인데 그게 뻔한 것 처럼 그리 쉽게 되지 않는게
또 우리 인간사이기도 하다.
우리들 내부에는 우리가 결코 가본적이 없는 장소들이 존재한다. 오직 한계를 밀어 붙임으로서 우리는
그곳들을 찾을 수 있다.
In each of us, there are places we have never gone. only by pressing the limits do you ever find them.
(Joyce Brothers)
오직 한계를 밀어 붙일 수 있는 힘은 과연 어디에서 나올 수 있을까..그냥 희망만으로는 또 의지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이 든다..오직 끊임 없이 노력하는 가운데 쌓아진 내공으로만 가능할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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