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양평에서, 41x31cm, Oil on Oil Paper, 2014
날씨는 무덥고 야외에 나가 땡볕에 그림 그리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요사이 뭔가 나만의 그림을 생각하는라고 별로 그림을 그리지 않고 있다. 유투브도 보고
또 해외 화가들의 그림을 보면서 나는 어떻게 나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나 생각하다보니
별로 의미없는 그림을 그리고 싶지도 않고 그냥 빌빌하고 있다가...
그래도 뭔가 계속 그려야만 그 가운데서 나만의 스타일이 나오지 머리 속으로 백날 명화를 그려도
손으로는 머리속에 생각하는 것을 그려내지 못하니 오늘 한장 그리자 마음먹고 지난 사진들을
보다가 6월7일 양평 신복리에 가서 구도 스케치만 하고 온 경치가 있어 한장 그려보았다.
현장에서 갖고 왔던 그 때 느낌을 기억해 가며 빠른 속도로 그리다보니 약3시간반만에 완성한다.
물론 현장에서 그린다면 여러가지 여건들이 실내에서 그리는 것보다 훨씬 열등하니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겠지만 현장감을 월등할 것이다.
현장의 화사한 느낌을 머리속에 생각하며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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