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I. 27.3x22cm(3F size), Oil on canvas, 2014
여름답지 않은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서초동 대법원 앞 늦은 시간 산책하다가 이런 저런 생각들..
세상이 벼라별 일로 어수선한데 복잡한 세상사 인간들의 이해관계를 대법원에서 전부 제대로
정리해줄 수 있을까...
아니면 건너편에 웅장한 유리건물로 반짝이는 사랑의 교회가 다 담아낼 수 있을까....
문득 한적한 거리의 신호등을 한참 바라보고 있다가 한 컷..
돌아 와서 그려 본다.
답답할 때가 있다.
이 세상밖에 없는가
기껏해야
저 세상밖에 없는가
( 고은 시집 순간의 꽃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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