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리의 가을, 60 x21 cm, 스케치 담채.2015
주말..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다.
바람이 제법 차다. 번거로운 유화도구를 들고 나가기에는 무리..간단히 스케치 도구를 들고 나간다.
하루종일 비가 오락 가락한다.
멀리 보이는 황금빛 들판..이제 정말 가을이 갚어 간다.
길가의 조그만 정자에 앉아 비를 피하면서 팬으로 그리고 묽게 채색해본다.
동양화적인 분위기가 그런대로 가을의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지평리의 가을에, 24 x18 cm, 스케치 담채, 2015
비를 피하면서 또 한장 느낌을 그려본다...비오는 날은 수채화 물감이 잘 마르지 않아 그리기가 수월치 않다.
그림 그린다기보다 그냥 하루를 가을 공기 마시며 즐기는 그런 시간들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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