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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Books)

(책) 뇌를 바꾼 공학,공학을 바꾼 뇌-임창환 지음

by ts_cho 2015. 11. 15.

 

뇌를 바꾼 공학,공학을 바꾼 뇌, 임창환지음, MID 발간, 2015

 

친구중에 두뇌에 대하여 지극히 관심도 많고 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두뇌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다국적기업의 한국 사장 그리고 아태지역 회장을 역임하면서

왜 서양사람들의 사고와 동양사람들의 사고가 그렇게 다른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조사하다가 두뇌에 대해서 흥미가

생겨 연구하다보니 이제는 거의 전문가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책 뒤표지에 그 친구가 쓴 추천사를 보면

"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경제,문화,교육,경영 등의 모든 세계는 인간의 뇌에서 만들어졌다. 우리가 모르던 뇌다.

이제 작은 우주로 불리는 뇌의 비밀이 계속 밝혀지고 있고 새로 알려진 뇌의 기능으로 다시 보는 사회 각 분야의 체계는

모순투성이다. 뇌 과학자들은 새로 밝혀지는 뇌의 비밀을 일반이 이해하는 언어로 끊임없이 전달하고, 각 분야 전문가는

과거 패러다임으로 만들어진 낡은 원칙과 상식들을 교정해 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 우리의 뇌를 알기 위한 첫걸음으로

일독을 권한다"  ( 김해동, 비브라운코리아 대표이사, 경영학박사)

 

책을 쓴 저자는 서울공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학자로 현재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생체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인데

저자의 서문에 보면 21세기 들어 의학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인간의 뇌는 아직도 알고 있는 사실보다

모르는 사실이 훨씬 더 많은 미지의 대상으로 선진국에서는 의학적으로나 또 공학적으로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실정에 뇌공학의 현재 주소에 대해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미지 상태이므로 제대로 현재의 상태를 설명하고자

책을 썼다고 한다.

 

책의 내용은 저자가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비교적 쉬운 용어를 써가면서 기술하고 있으나 실제 속내용은 엄청난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단지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아 그렇구나하고 감탄하고 또 앞으로 전개될

뇌공학의 미래에 대해 많은 희망과 기대 또한 우려를 갖게 된다.

우리의 뇌를 제대로 이해하게되면 우선 많은 뇌질환들- 치매,뇌졸증,파킨슨병등을 정복할 수도 있을뿐 아닌라

또 인간 문명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몇 단계 상승시칼 수 있는 인류발전에 있어 대단한 혁명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빛과 소리로 뇌를 조절한다든지 슈퍼 컴퓨터로 치매를 예방하고 또 스스로 뇌를 조절하는 뉴로피드백, 뇌를 닮은

기계의 생산등등 우리 같은 일반인들이 모르는 무한한 세계에 앞으로 계속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또 인간의 삶에

이용이 되면 과연 우리 인간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실제 과거의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았던 일들이 지금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는데 지금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여주는 황당하기까지한 일들이 앞으로 이루어 진다면

미래의 인간의 모습은 상상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다.

 

차차 로보트가 인간의 일을 대체하고 있어 실업율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 앞으로의 세계는 더욱 이런 현상이

심화될 것이면 그렇다보면 무엇인가 근본적인 사회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친구가 추천사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과거의 패러다임이 새로운 패러다임에 자리를 비켜야하는 날이 바로

눈앞에 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