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마치리 고목 인상, 9 x 12", Oil on oil paper,2016
그림을 한 장 마무리하다보니 시간도 남아 있고 팔레트에 물감이 많이 남아 있어 방금 그렸던 고목을 다른 각도에서
느낌 중심으로 막(?) 그려본다.
나는 아직 이런 그림이 편하지는 않다.
아직도 자연의 풍경을 가능하면 사실적으로 그러면서도 느낌이 있게 묘사하는데 더 신경을 써야할 일이다.
괜히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이 느낌을 재현한답시고 이 색 저 색 추상화처럼 칠하는 것을 보면 거부감이 생긴다.
자연스럽게 내 안에서 이런 욕구가 실력과 함께 진행될 때 좀 더 자유로운 그림 그릴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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