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 연습, 23 x 30.5 cm( 9X12"), watercolor with mixed media
계속해서 최광선 화백의 그림을 보며 수채 연습을 한다.
본인이 직접 그리지 않고 남의 그림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어떤 때는 좀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현장을 해석하는 탁월한 구도 그리고 색감에 감탄하며 그것을 모사하는 즐거움이 나를 그림속에 몰입하게
한다.
신은 데테일에 있다( God is in the details)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정확히 누가 시작한 말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다른 의견들이 있지만 독일의 유명한 건축가 Ludwig Mies van der Rohe가 한 말로 성공의 비결은 작은
디테일에 있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얘기인데 이 말을 변형시켜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Devil is in the
details)라는 말로 만들어서 협상에서 디테일에 조심하라는 경구로도 쓰이고 있기도 하다.
최광선화백의 원작을 보면 그 디테일이 과하지도 않고 또 모자라지도 않게 잘 그려져 있어 그림의 완성도를
한껏 높이고 있는데 모사는 대충 흉내만 낼 뿐....ㅠㅠ
원작
최근 연습한 작품 몇점( 모사 vs orig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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