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 안성 동향리 다시 그려보기

안성 양성향교 가는길에, 24 x 32 cm, Oil on Oil Paper, 2017

지난주에 그린 그림을 보며 계속 명암 소위 Value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분위기에 함몰되어 그림 속에서의 조화를 잊고 너무 진하게 표현된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더시 4호에 그려본다.

전반적인 명암 그리고 칼라 중심으로 연습삼아 신속히 그려보면서 느끼는 것은 여름에 아무리 그늘이 진해도

그림속에서 너무 강하게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 그리고 항상 실수 하는 것이지만 나무 등걸을 너무 강하게 표현하는

문제등등 이런저런 연구해야할 주제들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결론을 얻는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Photshop을 이용하여 유화느낌으로 단순화하는 process를 해본다.

대충 그림도 이 정도의 단순화에 이정도의 명암이 되면 될 것 같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