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emory of San Francisco Black Point Area, 30.5 x 40.6 cm, Oil on oil paper, 2018
문득 밝고 colorful한 유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에 가지고 있는 사진들을 찾아 보다가 지난해 San Francisco
북쪽 해안가를 걸으면서 찍었던 사진중에 한 장 골라서 화사한 빛의 느낌을 살려 그려봅니다.
사진 보고 그림 그리는 것 별로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으니 내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당시
기억을 살려 그리는 것은 그런대로 not bad.
당시 햇살이 눈부시던 기억을 살려가며 그리는데 의도와는 달리 자꾸 작은 붓터치가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
그런대로 분위기는 나온것 같기는 합니다.
오른쪽으로는 태평양이 보이고 멀리 Fort Mason이 보이는 길인데 나무들도 한국과는 느낌이 다른 아마도
Oak Tree인 것 같은데 아무튼 아름답고 정말 이국적인 경치가 아무데서나 그려도 멋진 그림이 나올 수 있는 장소입니디.
여기서 계속 한시간 이상 Theater of Art까지 해변가 도로를 걸었었는데 내일은 Theater of Art를 한번 그려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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