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화 전시회, 국립현대미술관, 2018.9.5-2019.2.10. 이 작품명은 "민들레"라고 함.
윤형근화백의 전시를 우선 돌아보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다른 몇 전시회도 기웃거려 보는데
유난히 눈을 끄는 작가의 전시가 있다.
현대차에서 후원하는 전시인 모양인데 2014년부터 10년간 매년 우리나라에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중견작가 1명을 후원해서 전시를 한다고 한다.
언젠가 "이불"이라는 전위적인 작가의 작품을 본 기억이 있는데 이 최정화라는 작가의 작품은 일상에서 흔하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프라스틱 바구니, 돼지 저금통, 빗자루, 풍선등을 이용하여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킨다는데
그의 작업방식이 고급예술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물어 199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일면을 담아낸다고 한다.
전시된 작품은 꽃, 숲이라는 부제하에 여러 폐기물을 쌓아 올리고 또 조명을 이용하여 효과를 내고 있는 점이 특색이
있는데 솔직히 내 취향의 예술은 아니지만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니 여기 몇줄 쓰면서
내 예술취향의 협소함(?)을 다시 생각해본다.
'전시회(Exhibi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회) 박순철 개인전 (0) | 2018.12.05 |
---|---|
(전시회) 윤형근 회고전 (0) | 2018.11.23 |
(전시회) 야현 최태용 개인전 (0) | 2018.11.23 |
(전시회) Rejoice - 공미숙 개인전 (0) | 2018.11.15 |
(전시회) 동독의 일상 -사진전 (0) | 2018.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