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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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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화가 ) Lori Putnum 바로 앞에서 야외 사생 강의를 올렸던 Lori Putnum 이란 화가의 그림 모음.강렬한 대비가 아닌 부드러운 대비를 잘 이루고 있고 또 빛이 있는아주 멋진 그림들이다. 2025. 5. 1.
( 그림공부 ) 야외사생 단계별 강의 Lori Putnum 이란 미국 화가의 야외 사생에 대한 강의 내용이 있어 여기 옮긴다많은 참고가 된다.( 번역은 구글 번역, 영어 원문은 맨 뒤에 )==================================================표현력이 풍부한 붓놀림, 현대적인 구도, 그리고 뛰어난 색채 활용으로 유명한 내슈빌 출신의 로리 퍼트넘은 소규모에서 중규모의 야외 그림을 그리고, 자신의 스튜디오에서는 대형 회화를 제작합니다. 16개국과 수백 개의 작은 마을에서 그림을 그려 온 그녀는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실제 생활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만드는 것이 스튜디오 회화에서도 신선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습니다. 야외 그림은 예술가로서 당신에게 무엇을 주나요? 왜 밖으로 나가 그림을 그리시나요? 로.. 2025. 5. 1.
( 유화 ) 벚꽃의 속삭임 벚꽃의 속삭임, 23 X 31 cm, Oil on Canvas Board, 2025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벚꽃이 다 사라졌다. 가지마다 매달려 눈부시게 빛나던 꽃송이들은 이제 흔적조차 없이 바람에 흩어져 땅으로 스러지고... 마치 꿈결같았던 화려한 순간들이 한순간의 바람에 모두 사라져 버린 것 같다.짧았던 지난 시간의 기억.아쉬운 마음을 담아 가볍게 유화로 그려본다. 봄맞이 꽃/김윤현 추운 겨울이 있어 꽃은 더 아름답게 피고줄기가 솔잎처럼 가늘어도 꽃을 피울 수 있다며작은 꽃을 나지막하게라도 피우면세상은 또 별처럼 반짝거릴 것이라며많다고 가치 있는 것이 아니며높다고 귀한 것은 더욱 아닐 것이라며나로 인하여 누군가 한 사람이봄을 화사하게 맞이 할 수 있다면어디에서고 사는 보람이 아니겠느냐귀여운 꽃으.. 2025. 4. 29.
( 그림 공부 ) 수채화로 물을 그리는 방법 American Watercolor E mail 에 실린 수채화가 Geoff Allen이 물은 그리는 방법에대한 기사를 옮긴다. (번역은 구글, 영어 원문은 맨 뒤에 )----------------------------------------------------------------------------------------- 제프 앨런은 "물은 포착하기 어려운 소재입니다. 추상적인 형태들이 신비롭고 움직이는 배열이죠."라고 말합니다. "물이 우리에게 어떻게 보이는지는 여러 변수가 있습니다. 얕은지 깊은지, 잔잔한지 유리처럼 투명한지, 날씨가 흐린지 화창한지 등입니다. 이러한 복잡성에 더해 우리가 물의 표면을 바라보는 각도도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때 한 장면에 대한 관찰과 인상을.. 2025. 4. 25.
( 좋아하는 화가 ) Yang Zhi Wei - 수채화 우연히 인터넷에서 Yang Zhi Wei 라는 대만 화가의 그림을 만났다.자유롭지만 철저히 계산되어 수채화의 물맛을 잘 살리고 있는그의 그림을 흉내라도 내볼까... 2025. 4. 23.
( 수채화 연습 ) 항구 그리기 4점 항구 (1) , 36 x 26 cm, watercolor on majelo paper.2025항구(2), 36 x 26 cm, watercolor on majelo paper.2025항구(3), 36 x 26 cm, watercolor on majelo paper.2025항구 (4) , 36 x 26 cm, watercolor on majelo paper.2025 기성 프로 화가들의 그림을 보면서 칼라, 구성, 그리는 방법등을 배우기 위해 그려본다.항구 그림들 중에 비교적 꼼꼼한 그림들을 보고.. 2025. 4. 23.
( 책 )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장편소설, 정영목 옮김, 2024, 304쪽 일전에 맨부커 상을 받은 줄리언 번스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를 나름 인상깊게읽고 그의 문학세계를 조금 더 알아보기 위해 다른 유명한 작품이라는 이 소설을 읽는다.우선 소설의 원제는 소설의 핵심 인물 이름인 " Elizabeth Finch" 인데 왜 " 우연은 비켜가지 않는다" 라고 했는지 생각해 보아도 쉽게 납득이 가지 않았다."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라는 소설도 영어 원제 " The Sense of an Ending"과는다소 거리가 있었다는 인상을 받았는데,,,번역서를 읽을 떄마다 원제가 무엇인지확인하는 편인데 이렇게 원제와 번역서의 타이틀의 연결고리가 희미하게 느껴지는 경우는흔치 않았다. 물론 출판사 측에서는.. 2025. 4. 22.
( 유화 ) 남양주 삼패동 배꽃 사생 남양주 삼패동 배꽃 사생(1), 23 x 31 cm (4호), Oil on Canvas Board. 2025남양주 삼패동 배꽃 사생(1), 23 x 31 cm(4호), Oil on Canvas Board. 2025 주말 비예보가 있지만 비를 피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새로운 장소.예전에선 배꽃을 그리러면 멀리 안성까지 갔었는데 임원진에서 이번에는 서울에서 아주 가까운 남양주 삼패동 배농원을 찾아내었는데 비까지 피할 수 있고 식당도바로 옆에 있어 모든게 편리한 아주 좋은 사생지.오전에는 하늘이 흐리더니 오후부터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그동안 배꽃은 몇번 그려보았는데 제대로 된 마음에 드는 그림을 그리지 못해자신도 없고 비도 온다고 했겠다 가벼운 마음으로 작은 4호 캔버스를 들고 나선다.시간은 .. 2025. 4. 20.
( 전시회) 2025 화랑 미술제 (I) 2025 화랑미술제, 4.16-20. 코엑스 A B 홀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화랑미술제.168개의 갤러리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900여명의 작가가 10,000여점의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아내 정해숙 작가도 Seo Gallery 에서 초대받아 한 쪽 벽면에 7점을 전시하고 있다.첫날 아직 일반인들 입장이 시작되기 전에 작가와 전시 관여자들만 왔다갔다 하다보니한산하였는데 입장이 허용되면서 많은 관람객들이 보이기 사작한다.요즈음 열리는 이런 대규모 전시회에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데 그만큼 미술에 대한관심도 높아졌고 또 나라 전체 경제는 어렵지만 그래도 이제 한국 미술 시장도 많이커져서 국제적으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한다.아무튼 오랫만에 이런 전시회에 와보니 내가 그리고 있는 구상.. 2025. 4. 17.
( 전시회 ) 2025 화랑 미술제( II ) 정해숙 작가 Seo Gallery 에서 초대로 전시하고 있는 정해숙 작가의 작품 사진 ( 7점 )한 부스를 전부 차지해서 넓직하게 걸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운대로 ... 2025. 4. 16.
( 좋아하는 화가 ) Massimiliano Iocco Plein Air E mail 에 이태리 수채화가 Massimiliano Iocco 가 쓴 글이 있어 옮긴다.인터넷에 찾아보니 1972년에 이태리 로마에서 태어난 화가이던데 그의 그림에서는흉내내기에는 어려운 작은 디테일은 말고 전반적인 구도나 칼라가 참고가 될 것 같다.솔직히 한국의 평범한 경치에 비해서 이태리같이 그림을 그리기에 멋진 풍경이 많은 나라에 태어난 것이 무척 부럽기도 하다만...( 번역은 구글 번역, 영어 원문은 맨 뒤에 )============================================================최근 몇 년 동안 이탈리아에서는 야외 그림(plein-air painting)이 인기 있는 활동이 되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상금이 걸린 즉흥적인 공모전이 여러 .. 2025. 4. 14.
( 유화 ) 봄, 가평 상천리에서(6호/4호) 봄, 가평 상천리에서 (1)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5봄, 가평 상천리에서 (2)  , 32 x 24  cm, Oil on Fabrino Tera Paper. 2025 오후의 심상찮은 바람과 비 소식에 망설임이 앞섰으나, 이내 4시쯤에 이르러야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믿고 과감히 출정. 본래는 감곡의 복사꽃을 화폭에 담을 예정이었으나, 아직 꽃망울이 채 피어나지 않았다고 임원진에서 익숙한 가평 상천리로 사생지를 변경한다.혹시 모를 궂은 날씨에 대비하여 때마침 문을 닫은 카페의 야외 테라스 한편에 자리를 잡는다.지붕 아래라 갑작스러운 비는 피할 수 있으나, 풍경을 담아내기 위한 구도에는 다소 제약이 따르지만어쩔 수 없는 일,아쉬운 대로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2025. 4. 13.
( 수채화 ) 벚꽃 화사한 날에 벚꽃 화사한 날에(1) , 36 x 26 cm, watercolor on majelo paper.2025벚꽃 화사한 날에(2) , 36 x 26 cm, watercolor on majelo paper.2025 창밖 가득 쏟아지는 햇살 아래, 벚꽃은 숨 막힐 듯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다.이런 날 집안에 가만히 앉아 있기에는 봄날의 유혹을 거절하기는 쉽지는 않다.연분홍빛 꽃잎들이 바람에 흩날리며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꿈결 같다.조만간 더 화사하게 만개하겠지만 곧 덧없이 질텐데그냥 지나치기 아쉬워서 그 느낌을 수채화로 가볍게 그려본다. 이 시절에는 "벚꽃처럼 덧없는 인생" 이란 말들을 하는데 생각해보면 단순히 슬픔이나 허무함을 나타내는 것을 넘어, 짧지만 아름다운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고 삶의 유한함 속에.. 2025. 4. 11.
( 수채화 연습 ) 봄 풍경 봄 풍경, 36 x 26 cm, watercolor on majelo paper.2025 수채화 연습을 위해 봄 풍경 그려본다.초여름 풍경 걑기도 하지만 ㅎㅎ실제 경치가 아니고 그냥 외국 작가들 그림을 보다가 마음속으로 상상해서그리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자유롭게 그려진다.밖에서 실제 경치를 보고 그리면 나도 모르게 자꾸 경치에 몰입이 되어 생략을 하지 못하고 디테일을 그려 그림이 조잡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실경이 아닌 그림을 그리니 더 그림처럼 되는 아이러니가 있다.아무튼 핵심은 디테일 보다는 분위기가 있는 그림을 그리는게 목표.. 요즈음 새삼 "무사유" 그리고 "공감 능력의 부족" 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든다.하도 언론에서 제 정신이 아닌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ㅋ " 지난 여름의 왈츠".. 2025. 4. 10.
(유화 ) Yellow Orchid Yellow Orchid, 20 x 31 cm, Oil on canvas board. 2025 2020년에 그린 Yellow orchid 그림을 볼 때마다 너무 묘사에 급급하고 칼라도마음에 들지 않아 저걸 어떻게 할까 하다가 오늘은 그위에 다시 그려본다.초기에 의도했던 것은 나이프로 좀 강렬한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그림이 되고 말았지만 그런대로 배움이 있다.-------------------------------------------------------------------- 마음에 새겨야할  좋은 글이 있어 옮겨온다.(고전학자 박황희님의 글 )[구시화문 - 口是禍門]당(唐)나라의 재상(宰相)이었던 ‘풍도(馮道)’라는 인물은 ‘오조팔성십일군(五朝八姓十一君)’으로 유명하다.. 2025. 4. 10.
( 책 )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2023. 264쪽 2011년에 출판되어 그 해 맨부커상을 수상하고 영화로도 만들어진 너무도 유명한소설인데 뒤늦게 알게 되어 읽는다.영어 제목은 The Sense of an Ending으로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한 남자의 회고를 통해 기억, 역사, 진실의 주관성과 불완전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이다. 여기서 굳이 줄거리를 요약할 이유는 없으니 이 소설의 주제를  살펴보면1. 기억의 불확실성과 주관성 : 우리는 시간이 흐르면서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을자신에게 유리하게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가운데 각색하거나 중요한 부분은 망각하는경우가 비일비재하다. 2. 역사의 다면성과 해석 : 역사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한 간단한 언급들이 있는데승자의 기.. 2025. 4. 9.
( 그림공부 ) 인물화 그리는 방법에 대해서 Rob Silverman 이란 미국화가가 인물화 그리는데 도움이 되는 글을 올린게 있어여기 옮긴다. 이 화가의 홈페이지에 가보니 인물화를 아주 전통적인 스타일로 그리고 있어 썩 매력이 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인물 그리는 방법에 도움이 될 듯.사실 그림 초기에 내 자화상 한번 그려보고 그 이후 인물을 그려본 적은 없는데 혹시 나중에라도 인물화를 그리게 될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 영어 원문은 맨 뒤에, 번역을 구글 번역 )================================================================== 설득력 있는 유사성, 확인! 좋은 구성, 확인! 수상 경력이 있는 아티스트일 필요는 없습니다, 확인!우리는 모두 훌륭한 초상화 작가의 데모를 보았는데, 완벽한 .. 2025. 4. 3.
( 책 ) 데미안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이인웅 옮김, 지식을 만드는 지식 발간, 2025, 466쪽 우연히 유튜브에서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 대한 신혜선 교수의 강연을 듣게 되었다. 독일 본 대학교에서 헤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신 교수의 지식에 매료되어, 잠시 잊고 있었던 '데미안'을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창 시절, '데미안'은 나에게도 익숙한 작품이었다. 한국어 번역본은 물론, 독일어 원서와 영어 번역본까지 섭렵하며 나름대로 작품의 주제와 줄거리를 이해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신 교수의 깊이 있는 해설을 듣고 나니, 내가 얼마나 피상적으로 작품을 이해했는지 깨닫게 되었다. 특히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와 같은 유명한 문장들 때문에 '데미안'을 단순한 성장 소설로만 이해하고 있었는데 .. 2025. 3. 30.
( 수채화 연습 ) 여주 주어리 여름 풍경 여주 주어리의 여름 , 36 x 26 cm, watercolor on majelo paper.2025  인간 세상 조용할 날이 하루도 없다.좋은 글이 있어 옮겨온다.(고전학자 박황희님의 글 )------------------------------------------------------------------중국 송(宋)나라 때 소강절(邵康節)이란 철학자가 지은 ‘청야음(淸夜吟)’이라는 시가 있다. 이 시의 주제는 ‘작고 사소한 것’에 대한 소중함에 있다. 반복되는 일상이 우리 삶에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에 대한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청야음(淸夜吟)’을 우리말로 풀이하자면 ‘맑은 어느 날 저녁 혼자 읊조린다.’라는 뜻이다. 시인이 늦은 저녁 마당에 나가 하늘의 달을 바라보며 느끼는 일상의 행복한 감정을 .. 2025. 3. 27.
( 수채화 ) 산수유 마을의 봄 산수유 마을의 봄(1), 26 x 18 cm, watercolor on arches paper.2025 산수유 마을의 봄(2), 36 x 26 cm, watercolor on majelo paper.2025 “영원히 머무르며 떠나지 않는 겨울이란 없고, 때가 되었는데도 찾아오지 않는 봄이란 없다.” 불유영유이불리동 - 不有永留而不離冬 불유시지이불귀춘 - 不有時至而不歸春 다시 찾아온 봄.봄은 항상 노란 산수유와 함께 시작된다.회장단에서 사전 답사하면서 홈페이지에 올려 놓은 사진을 보고 수채화 연습 겸 산수유 마을의 봄을 그려본다.그리면서 몇가지 구도에서 또 색 처리에서 실수한 점 그리고 어떻게 개선해야할까 하는 점들을 생각하게 된다. 이번 주말에 다시 산수유 마을로 사생 간다는데 솔직히 산수유 그리는 것 .. 2025. 3. 25.
( 수채화 ) 여름 풍경 2점 여름 풍경 , 30 x 23 cm, watercolor on majelo paper.2025수채화의 물번짐 ( wet on wet/ wet into wet) 과 갈필 ( dry brush)을위한 연습으로 여름 풍경 하나 그려본다.유화와는 다른 이런 특징이 수채화의 매력인데 얼마나 잘 살릴 수 있느냐하는 것은 꾸준한 연습만이 정답. Tenacity over talent ! 2025.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