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병천 도원리에서, 41 x 33 cm, Oil on Arches Paper, 2019
병천 도원리...가을이 완연하다.
천안까지 가는 경부고속도로는 거의 주차장 수준..서울에서 2시간반 걸려 목적지에 도착한다.
유명하다는 병천 순대거리도 북적북적...
오후에 시작하다보니 시간도 그리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비교적 단순한 구도로 그린다.
6시가 조금 지나니 벌써 날은 어두워지고 서울로 돌아오는 고속도로 멀리 보이는 아파트 불빛들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머리 속에는 수많은 생각들이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흘러가고 있다.
또 이렇게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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