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가도 코로나19가 약해지지 않고 오히려 널리 퍼지면서 은근히 삶을 짜증나게 하고 있다.
일전에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야외사생 혼자 갈 때 많은 번거로움이 있는데 그 중의 또 하나가 파킹이다.
차를 갖고 가서 제대로 파킹할 수 있는 곳을 찾는게 그리 쉽지 않고 또 파킹한 곳과 그림 그리는 곳이 너무
떨어져 있으면 이런 저런 불편함이 있다.
아무튼 파킹하기도 좋고 그림 그리기에도 좋은 장소를 찾아내는게 혼자 사생할 때 또 다른 과제가 된다.
맑은 날 화창한 햇빛에 반짝이는 나무들의 느낌을 살려보려고 밝게 그리려고 자연스럽게 흰색을 많이
섞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조금은 가벼운 느낌도 나고....어떻게 해야할지 생각과 연습을 해야할 일.
그리고 좀 더 자유롭게 이런 저런 색을 다양하게 구사하는 시도도 필요하고....
시간이 갈수록 이제는 글 쓰는 것이 어려워진다.
차차 삶과 생각이 단순해져서인지 글을 쓰는게 쉽지 않다..
사유를 깊게하고 또 그 사유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 이어나가는 습관을 길러야 깊이가 있는 글이나 말이
가능할텐데....
그냥 삶 그 자체를 위해서 살고 있으니..
그림이나 잘 그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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