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속달동의 이른 봄날에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원경으로 보이는 산이 아무래도 엉성하게 그려졌다.
의미가 없는 잔텃치가 많은게 영 어색하다.
이런 경치를 그린 프로 화가들의 그림을 보고 좀 연구를 해봐야 할 일 .
전반적으로 선이 너무 딱딱하다..좀 부드럽게 표현해야겠다 )
3월 첫 토요일, 야외 사생 첫 개강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봄 바람이 메서워서 제대로 이젤을 펼 수 없을 정도다.
오랫만에 만난 동호인들과 다들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군포시 속달동 마을로 향한다.
이 사생지는 그동안 몇 번 와봐서 익숙하지만 아직은 이른 봄인지라 주위에 보이는
경치가 썰렁하니 어디를 그릴까 망설이게 된다.
항상 이맘 때쯤 경치가 그림을 그리기에는 어설픈 것 같다.
정말 오랫만에 야외에서 야외사생을 할 수 있을 만큼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된 것이 감사하고 행복했던 하루.
우연히 만난 노래..요 며칠 동안 이 노래 이 밴드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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