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바르 뭉크- 사공아트 발행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 요세프 파울 호딘 지음, 시공아트 발행)

 

7월3일부터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에드바르드 뭉크 전시회를 관람하러

가기 전에 그래도 뭔가 사전 지식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여기 저기를

읽어 보다가 뭉크에 대해 흠뻑 빠져들게 되었다.

그래서 그냥 인터넷 정보보다 좀 더 많은 이해를 위해 이 책 저 책 찾아보다가

비교적 간단하지만(233쪽) 그런대로 뭉크의 예술세계에 대해 잘 기록된 책이 있어

구매하여 단숨에 읽어본다.

 

저자는 저명한 미술사이자 평론가로 뭉크에 대해 많은 연구로 노르웨이에서 훈장을

받을 정도로 뭉크의 정신세계 및 예술세계에 대해 잘 기록하고 있는데 일반 기록을

중심으로 기술된 책과는 달리 연대기적 기록을 배제하고 뭉크의 예술 그리고

그 배경이 된 정신세계를 잘 기록하고 있어 뭉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 더 이상 사람들이 독서를 하고 여자들이 뜨개질하는 실내를 그리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살아서 숨쉬고 느끼며 고통 받고 사랑하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라고 한

뭉크의 말처럼 왜 뭉크가 인간의 내면을 파고 들어 절규(Scream)같은 작품이 나올

수 밖에 없었는가를 이해하는데 당시 그의 가정 환경 그리고 유럽의 정세등과

더불어 잘 기술되어 있어 읽어 가면서 뭉크의 예술세계에 빠져들게 되었으며

내가 비록 이제 아마추어로 그림을 시작했지만 나를 돌아 보게 하는 좋은 계기도

되었다.

 

여기 그의 대표작 몇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