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 부엌을 그려본다.

 

부엌을 그려본다, 9 x 12", Oil on Oil Paper, 2015

 

요사이 그림연습을 위해 유명 작가의 그림을 모사해서 그려보고 있는데 그것도 8장 정도 그리니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한다..다시 내 문제점 노출..끈기 부족 ㅎㅎㅎ

그래서 외국 작가들 흉내를 내어서 주변의 사소한 것들도 그려보기로 한다.

우선 실내에서 부엌을 그려본다. 생각보다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려보니 뭔가 느끼는 것이 있다.

그런데 부엌이 전부 흰색이고 또 형광등 불빛이라서 너무 단조로움을 피할 수 없다.

그래도 이런 저런 색을 쓰느라고 썼지만 그러다보니 희고 깨끗한 부엌이 그림에서는 좀 꼬질꼬질해 보인다. ㅎㅎㅎ

 

서양의 화가들은 주변의 사소한 것들을 많이 그린다.

그리고 실내 경치도 그리는데 잘 그린 그림은 정말 멋지다. 창밖에서 들어오는 빛과 함께 어우러지는 색들

그리고 형광등이 아닌 백열등에 반사되는 느낌까지..

 

실내 경치 그린 서양 작가들의 작품 몇 점..

 

 

 

 

 

 

 

 

마침 주방도 그린 그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