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선 화백의 그림을 공부하면서 가을로 분위기를 바꿔본다.
수요일 수채화수업을 조만간에 인사동과 가까운 운현궁에 야외 사생으로 해보자는 계획을 말씀하신다.
최광선 선생님의 수채 그림은 정말 꼼꼼하게 그 디테일을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그림과는 달리
그림의 구석구석이 빈틈이 하나도 없다.
특히 한국 고택의 지붕선은 중국의 그것과도 다른 아주 독특한 미기 있고 보는 각도에 따라 잘 그려내기가 그리
용이하지는 않아 연습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선생님의 그림 몇장 보고 가을로 분위기도 바꾸기도 하고 연습해본다..
그리고 보는 각도 연습을 위한 동대문 스케치도 한 장
그림을 그릴 때 굳이 디테일을 정확하게 묘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러면 사진을 찍지 굳이 어렵게
그림을 그리겠는가만은 그래도 어느정도는 디테일을 알아야 그 특징을 잡아내어 단순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생길 것이다.
한국 전통 지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몇 장 선생님이 그려오셨다.
최광선화백의 오리지날 그림..위에 있는 내가 끄적 거린 그림과는 벌써 붓터치가 하늘과 땅 차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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