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강 계곡에서 단풍을 그려본다. 23 x 31 cm, Oil on Arche Oil Paper. 2017
전날 늦게까지 마신 술과 여독이 풀리지 않아 막상 소금강 계곡에 도착하니 영 컨디션이 제로.
계곡 그림은 그전에도 몇번 그려보았지만 별로 내 취향이 아니어서 그냥 맑은 공기를 마시고 경치를 즐기기로 한다.
남들은 열심히 그리는데 혼자 여기저기 쏘다니기도 미안하고...
숲 한쪽에서 가을 단풍진 숲을 기분 내키는대로 그려본다.
그리고 갖고 있는 스케치북에 간단히 펜으로 한 장 그려보고 또 수채색을 입혀보는데 글쎄 별로.
소금강은 대학교 시절에 온 기억이 있는데 그러면 40여년 전....아 세월 무상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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