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에서 도봉산을 바라보며, 24 x 32 cm, 펜과 수채, 2018
2월 마지막 주말사생은 7호선 종점역인 장암입니다.
앞으로는 도봉산이 뒤로는 수락산이 보이는 지형상으로는 멋진 지역인데 제대로 잘 개발이 되지 않아 어수선한 것이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앞뒤로 보이는 산세가 수려한데 스위스같은 나라와는 너무도 대비가 되게 뒤죽박죽 개발되어
그 좋은 자연을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큽니다. 세월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겠지만 근본적인 파라다임을
바꾸지 않고는 자연친화작인 아름다운 동네로 만든다는 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아무튼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유화작업을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몇장 펜과 수채 물감으로 그려봅니다.
햇볕은 봄을 느끼게 하지만 아직 바람은 쌀쌀한게 말 그대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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