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범 판타지아 전, 선화랑, 2018.5.2.-5.19
오랫만에 인사동에 나간다. 어제까지 내린 비로 공기는 깨끗하고 햇빛이 눈이 부신 아름다운 봄날이다.
인사동 거리에 젊은 친구들의 밝은 웃음이 가득하여 새삼 봄이 왔음을 실감한다.
몇군데 전시를 돌아보고 선화랑에서 정우범 화백의 말 그대로 판타스틱한 칼라의 향연이 펼쳐지는 전시를
돌아본다.
정우범 화백(72) 은 정식으로 미대를 나오지 않고 초등학교 교사생활을 하다가 나이 40에 불현듯 미술에 전념,
독특한 일가를 이루어 알려진 화가라는데 그림 스타일은 김종학화백과 비슷하나 김종학 화백과는 달리 수채화를
통해 현란한 색깔을 구사하여 이미 중앙무대 및 해외까지 이름을 알린 화가라고 한다.
아르셰 수채종이에 수채 물감이 질감도 있으면서 번짐의 효과가 극적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대작들이 1, 2 층에
내 앞에 아름다운 정원을 펼쳐놓은 것과 같은 행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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