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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기타 등등( Misc.)31

( 기타) Ireland 야외사생 모습들 오늘 Plein Air Magazine을 보다보니 Ireland에서는 100여명의 화가들이 모여서 야외사생 페스티발을 열었다는 뉴스가 있다. 야외사생 대회 그리고 작가들의 작품 전시까지 다양한 행사가 있었다는데 코로나 와중에서도 이렇게 열심히 창작열정을 불태우는 작가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인구가 490만 밖에 되지 않는 조그만 나라인데 야외사생에 참여하는 화가의 수가 100여명도 넘는다니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교해보면 너무 많은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반면 우리는 거리두기 방역방침에 따라 같이 야외사생 해본게 벌써 1년도 훨씬 넘다보니 그들의 모습이 부러워서 여기 사진 몇장 옮겨본다. 어서 빨리 이 코로나 시국이 끝나 다함께 같이 그림 그리러 다닐 수 있는 날을 고대하며... 2021. 8. 19.
(기타 등등) 엄청난 명화 가격 이야기 Claude Monet, “Meules,” oil on canvas, 1890. Auction Record for the artist, and Auction Record for any work of Impressionist art. $110,747,000 (Buyer: Anonymous) 뉴욕에 있는 소더비 경매회사에서 최근에 모네의 건초더미( haystacks in English , Meules in French) 작품이 USD 110,747,000 ( 한화로 하면 약 1,330 억원) 을 비롯하여 추가 몇점하여 전체 USD 350 million ( 한화로 하면 약 4,200억원 정도) 에 기록적인 가격으로 경매에 성공했다는 뉴스를 읽으면서 이런 현상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본다. 서구 자본주의 국.. 2019. 5. 24.
(기타) 손녀딸 그림을 보며(II) 이제 만으로 5세가 되는 외손녀가 놀러 올 때마다 이것 저것 같이 놀아주는데 지능 개발을 위해 그림을 그리게 시킨다. 본인도 재미있어하고 또 아이들 보는 것이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닌데 시간도 잘가고... 아무래도 내 화실 아내 화실 들락거리며 그림도 많이 보게 되니 이제는 그림에 대해서 상당한 식견을 갖춘듯(^^) 자주 그림에 대해 엉뚱한 코멘트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 비구상 작품을 하는 전업화가인 할머니보다 구상 작품을 하는 아마추어 할아버지를 높이 평가하는듯 일전에는 할아버지는 세상을 그린다는 말을 해서 깜짝 놀라게한 적도 있다. 전에는 그냥 막 상상해서 그리더니 일전에는 갑자기 집에 있는 장미 조화를 하나 뽑아들더니 보고 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 그리고 나서 가위로 잘라내어 꽃병에 꽂으려고 한다.. 2016. 7. 19.
화가로서의 Winston Churchill 수상 구독하고 있는 plein Air 잡지 6월호에 Winston Churchill (1874-1965) 의 사진과 그림이 있어 그동안 처칠경이 그림을 그렸다는 얘기는 알고는 있었어도 그냥 정치가의 한 단면으로 홍보성이겠거니 하고 별로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가 이번에 여기 저기 인터넷을 찾아 보고 저으기 감탄. 그냥 아마추어로서 여기 저기서 조금 끄적거린 수준이 아니고 본격적으로 수많은 작품을 남기고 있다.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위대한 정치가로서 처칠경은 이런 저런 명언과 함께 많이 알려져 있지만 화가로서의 일면을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지 아니면 내가 과문한지 하여간 CHurchill의 Homepage를 보니 영국의 수많은 재상중에 왜 처칠이 그리 유명한지 어느 정도는 알 것 같기도 하다. 한국에서 정.. 2015. 6. 4.
Gemstone and Precious Stone Painting Gemstone work : CD보다 조금 더 크다. 미안마에서의 추억 하나. (Precious stone and Gemstone painting) 2007년인가 플란테이션 비즈니스로 미안마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그 이후 2008년 1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싸이클론 나르기스가 미안마를 휩쓸어 안타깝게도 수많은 노력이 무산되고 말았지만. 아무튼 일과가 일찍 끝나고 현지 파트너들과 호텔 로비에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내가 그림을 좋아한다고 하니 갑자기 그러면 갈 데가 있다고 하면서 나를 양곤 시내 외곽에 있는 조용하고 허름한 지역으로 데리고 간다. 그 지역에 있는 어떤 조그만 집에 들어가보니 이제 갓 열서너 살쯤 되어 보이는 어린 여자아이들이 여러 명 조그만 책상에 앉아서 어디선가 가공하고.. 2014. 7. 16.
카메라와 경쟁하는 그림들 카메라와 경쟁하는 미술가들.. 카메라가 발명되기 전에는 얼마나 대상을 똑같이 그려내느냐가 잘 그린 그림의 척도가 되었으나 19세기 중엽에 카메라가 발명되고는 카메라가 표현하지 못하는 빛의 느낌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인상파가 시작되었고 또 나아가서 우리 눈에 보이는 빛보다는 내면의 세계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고호 고갱 세잔 같은 후기인상파가 시작되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이후 계속 추상미술로 발전되어 왔으나 한편 다시 Hyper Realism이라고 정말로 카메라가 찍어낸 것처럼 그리는 화가들이 나타났고 그런 하이퍼 리얼리즘은 아직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극사실회화의 의의가 어디에 있는가는 장황한 논리의 전개가 필요하고 또 작가마다 의도하는 바가 달라 간단하게 정리하기는 곤란하나 카메라와 경쟁하는.. 2014. 5. 14.
I Pad에 그림 그리기 제가 보는 미국 미술잡지에 실린 기사에 어떤 화가가 야외에서 컴퓨터에 그림 그리는 기사가 있습니다. I Pad나 사진에서처럼 다른 종류의 Tablet PC에 그림을 그리는 것인데 이 것도 숙달이 되면 상당히 그럴싸하게 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실제 이것으로 작품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야외에서 대충이나마 그 느낌을 그려와서 실내에서 큰 캔버스에 사진을 참고해서 그림 그릴때 아무래도 현장 분위기를 그린게 많이 참고가 될듯합니다... 저는 야외에서 4호정도의 그림으로 현장의 느낌을 잡고 돌아와서 사진을 참고로 해서 큰 캔버스에 그리는 전통적인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방법도 있구나 싶습니다..그러나 아무래도 그림 그리는 즐거움이 글쎄 어떨지요..그리고 I pad같은 경우는 그리고자 하는 경치를 사.. 2013. 9. 26.
Tablet PC에 그렸던 그림 몇개 지금은 tablet pc가 이미 널리 보급되어 컴퓨터 화면에 직접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이 더 이상 신기한 일이 아니다. 2006년경 처음으로 tablet pc라는게 보급되기 시작할 때 지금같은 모양의 tablet pc가 아니고 그냥 노트북의 화면에 직접 쓰는 방식인데 엉성하기가 짝이 없었고 그나마 일본의 Futsisu사의 pc가 그런대로 필기감도 좋고 쓸만해서 10인치짜리 조그만 노트북을 당시로서는 거금인 200만원정도를 주고 구매하여 업무용으로도 쓰고 가끔은 글도 끄적거리고 그림도 그려보고 사용한적이 있다. 지금도 보관하고 있는데 이미 낡아서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고 그냥 기념으로 갖고 있다. 그 컴퓨터에 그림 그리는 Alias sketchbook이란 프로그램이 깔려있었는데 사용하기는 불편하지만.. 2013. 8. 29.
신기상 화백님 토요화우회에는 참 내공이 뛰어 나신 분들이 많다. 토요일 아침에 만나면 항상 조용히 계신 그러나 사회적 경륜이 뛰어 나신 분들을 만나 뵐 수 있다. 아직 누가 누구인지 모르니 그 분들의 내공을 일일이 알 수는 없으나 자기 분야에서 일가견을 이루신 고수분들을 만날 때마다 고개가 절로 수그러진다.. 이번에 알게된 분은 항상 조용히 한쪽에서 웃으시는 분인데 이런 내공의 소유자인지는 몰랐다. 이런분과 주말마다 만나 조용히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무척 행복하다. 2013. 7. 21.
이번에 새로 마련한 장비.. 그동안 갖고 다니던 이젤이 너무 무거웠는데 이제 경장비로 좀 더 즐겁게 그림을.... 2013.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