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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유화(Oil Painting)577

Rainy evening Rainy evening, 24 x 32cm, OIl on oil paper,2013 비가 내리는 Kuala Lumpur의 어느 거리를 그려봤다.. 열대지방에서는 비가 내리면 한번에 많이 내기기 때문에 금방 어두워지고 그래서 모든 자동차들은 전조등을 켠다. 불빛에 비치는 빛줄기나 젖은 도로에 비치는 불빛들...전부 운치있게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그런대로 조금은 표현된것 같다. oil paper에 그리는 것이 fabric canvas에 그리는 것보다는 비교적 쉬운데 보관성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여기저기 찾아봐도 정확하게 얘기해주는 곳은 없고 단지 이태리 제조업체의 말을 믿을 수 밖에 없다.. 하기사 내가 뭐 유명한 화가라고 내 그림이 몇십년 백년을 보존하겠나..남 줘서 그럭저럭 몇년동안 잘 있으면 .. 2013. 7. 22.
In the midst of summer In the midst of summer,24x32cm,oil on oil paper, 2013 여름이 한창이다.. 유화를 그리기위해 만들어진 유화종이에 그림을 그려봤다. 종이에는 원래 유화를 그리지 않는데 이태리에서 만든 이 종이는 acid free and archival이라고 써있다. 종이를 만드는데는 많은 화공약품들을 쓰게되는데 이 화공약품이 유화의 보존성에 문제를 만들게되는 모양인데 이런 문제점을 제거시킨 모양이다..겉표면도 약간 질감을 주어 캔버스의 느낌도 나게하고 그래서 전반적으로 유화 그리는데 큰 지장은 없었다. 계곡 사진 찍어논게 있어 약 2시간반에 걸쳐 한번에 완성했다..항상 좀 건조시키고 또 위에 다시 칠하고 했었는데 현장에서 한번에 완성하는 것을 연습하기 위해 시도해보았는데 그런대로 .. 2013. 7. 17.
Saigon거리에서(2) Saigon거리에서(2), 8P(45.5 x 33.3 cm), Oil on Canvas,2013 거리를 그릴때는 많은 점을 고려해야할 것이다. 물론 현장에서 그리면 좋겠지만 그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니 결국에는 현장 스케치를 하고 studio에 돌아와서 그리게 되는데 실제 거리에서 느끼는 생동감을 놓치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다. 그러다보면 너무 사진 처럼 묘사가 되어서도 않되겠고 또 빛을 적절히 표현해내지 않으면 살아있는 그림이 되지 않을것 같다.. 이런점에서는 미국화가들의 그림을 보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한국과는 달리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는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어 있고 그러다보니 화가들이 항상 현장에서 그리는 것이 당연시되어 있어 다시 스투디오에서 그리더라도 그 생동감 현장감을 놓치지 않고 .. 2013. 7. 12.
Saigon 거리에서(1) Saigon거리에서(1), 8P(45.5 x 33.3 cm), OIl on canvas, 2013 요즈음 부쩍 거리를 그리는데 흥미가 생겼다.. 무언가 스토리가 있고 그래서사람 냄새도 나고..물론 대자연을 그리는 것도 멋진 일이나 거리에는 무언가 많은 얘기가 있어 그림 보는 재미가 있을 법하다. 사이공 거리는 프랑스 식민지의 잔재가 남아있고 또 역사가 오래된 도시이다보니 가로수도 울창하고 물론 전쟁통에 포격으로 많이 파괴되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았지만 그리고 여기저기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사람들..질서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그래서 더 정감이 가는 그런 거리가 마음에 든다.. 2013. 7. 12.
장미화원에서 장미화원에서. 8P(45.5 x 33.3 cm), Oil on Canvas.2013 과천 장미공원에서... 빛과 어둠의 조화를 장미꽃과 함께 표현해보고 싶어 그렸으나 좀 어색하기 짝이 없다.. 명암의 극적인 대비..쉽지 않은 주제다.. 2013. 7. 4.
Redpink Rose Redpink Rose, 40.6 x 30.5 cm, Oil on canvas, 2013 지난달 과천 장미축제에 다녀왔습니다..대공원 정문앞에 커다란 장미공원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장미꽃을 제대로 그려보고 싶어 한참동안 사진도 찍고 또 꽃을 유심히 관찰도 하였습니다.. 아마추어 동호인 몇분이 오셔서 열심히 장미꽃을 그리고 있던데 날씨도 무덥고해서 좀 헤메고 있더군요.. 암튼간에 현장에서 그리는 것은 소위 Ala Prima기법으로 그려야 현장감이 날텐데 아직 그게 그리 쉬운 얘기는 아니고 저는 약간 연필 스케치좀 하고 사진 찍어 집에 와서 그려보았습니다.. 현장에서 완성하는 그림을 미국사람들은 Plein air painting라고 하고 실내에서 그리는 그림을 studio painitng이라고 구분해서 부.. 2013. 7. 4.
열대지방의 과일가게 Fruit Shop, 4P( 33.3 x 20 cm), 2013, OIl on canvas 그전에 말레이시아에서 찍어논 사진이 있고 또 조그만 캔버스가 마침 있어 그냥 심심풀이로 한장 그려봤다. 근데 사진의 quality가 형편없어 제대로 초점도 않맞고 또 명암도 그저그래 상상력을 발휘해서 그려야하는데 그게 그리 쉽지 않아 그냥 그리다 보니 생동감이 없는 그림이 된것 같아 아쉽다.. 그래도 뭔가 얘기가 있는 그림이라 그럭저럭 봐줄만은 한것 같은데... 다음에 열대 지방에 가게되면 좀 더 신중히 사진을 위한 사진이 아나고 그림을 위한 사진을 찍어야겠다. 2013. 6. 28.
인천 연안부두에서 연안부두에서. 30M ( 91 x 60 cm). 2013. Oil on Canvas 전시회 준비를 위하여 큰 그림을 그렸다..프로들이 볼때는 큰 그림이 아니라고 하겠지만 그래도 나로서는 여태 그린 그림보다 큰 그림이다. 원래 순발력은 남들 보다 조금은 낫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지구력 내지 끈기가 부족하여 뭐든지 필이 꼿히면 밤을 새워서도 몰아치는 성격이나 좀 지나면 금방 실증을 느껴 또 다른것으로 옮겨가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성격탓인지 좀 장시간에 걸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별로 재미가 없었다..앞으로 공모전도 내고하려면 큰 그림을 그려야하는데 쉽지 않은 얘기다.. 암튼 내가 좋자고 하는것..내가 큰 그림 그리기 싫으면 안그리면되지 뭐 고민할 필요는 없다..근데 큰 그림을 그려야만 그림 실력이 는다고 하.. 2013. 6. 28.
Memory of Dongkoi Street, Saigon Memory of Dongkoi Street, HCMC, 2013, 8P( 45.5 x 33.3 cm) 베트남 사이공시의 동코이 거리 모습을 그려봤습니다.. 사이공시의 한복판을 관통하는 거리로 오래된 거리라서 가로수가 울창합니다..물론 전쟁통에 많이 상해 제대로 규칙적으로 정돈은 안되었지만.. 동코이거리에서 커피를 마시던 추억들..이런저런 추억이 있는 거리를 그려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2013. 6. 5.
가평 용추계곡에서 가평 용추계곡에서, 2013, 6P (41 x 27.3 cm) 지난 5월 마지막중에 토요화우회에서 가평 용추계곡에 갔었습니다... 계곡은 깊어 경치가 좋았는데 시간상 그리고 또 보통 달력 그림처럼 그리기 싫어서 그냥 물이 흘러가는 평범한 경치를 그려봤습니다..현장에서 완성을 못해 집에 와서 손을 봤는데 유감스럽게도 현장에서 느꼈던 화사한 감정이 잘 표현이 되지 않더군요..현장에서 약간 미완성이었을때가 오히려 현장감이 있어 좋았는데 집에 와서 더 손을 댄것이 오히려 전반적인 그림 분위기를 떨어트려 아쉽습니다.. 제대로 그리려면 지금이라도 한번 더 현장에 가서 마무리를 하면 정말 좋을텐데..... 2013. 6. 5.
봄이 오는 강화도에서 봄이 오는 강화도, 2013, 6P( 41.0 x 27.3 cm) 2013.5.18 강화도에 갔다..오후에 비예보가 있었지만 그런대로 그림그리기에는 무난한 날씨였다..물론 흐려서 명암의 강한 대조가 있는 그림을 그리기에는 미흡했지만.. 논은 모내기을 위해 물을 받아 놓고 있었다.. 오후 4시가 지나 하늘이 흐려져 황급히 마감하고 돌아와서 마무리를 했다. 그런대로 고즈넉한 평야의 모습이 표현된 것 같기는 하다...좀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현장에서 그리는 그림의 긴박함과 긴장감이 묻어나는 그림이 되어 좋았다. 2013. 5. 19.
상규네집 수영장 상규집 수영장. 2013. 12P ( 60.6 x 45.5 cm) 2006년에 미국에 가서 친한 친구집에 며칠 머문적이 있었다. 그때 그 친구가 나에게 베풀어준 호의에 감사하며 어떻게 그 은혜를 갚을까 고심하다가 그 친구의 집 경치를 그려주기로 하였다. 집에 너무 아름다워 어디를 그릴까 생각하다가 수영장 일부를 그리기로 하였다 햋빛에 어른거리는 수영장의 물을 표현하기가 좀 어려웠으나 무난히 그려진것 같디. 사진을 보고 그리다보니 그림자속에 묻힌 나무들이나 풀들의 표현이 좀 어둡게 된 것 같기도하나 밝은 부분과 강한 대조를 위하여 그냥 그렇게 표현했다. 그림 그리는 내내 그 친구와 즐겁게 보냈던 시간을 회상하니 너무 기분이 좋았고 또 그 친구가 이 그림은 받고' 좋아할 생각을 하니 또 더 기분이 좋았다. 2013. 5. 19.
Penang Beach Penang Beach. 2012. 10M( 53 x 33.3 cm) 말레이시아 페낭에 있는 해변가를 그려보았다. 열대의 깨끗한 모래사장,,,에메랄드빛 바다..멀리 보이는 울창한 열대림들 지난 시절을 회상하며 그렸다.. 좀 원근감이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OK. 2013. 5. 16.
제주 목석원에서( 수정한 그림) 제주 목석원에서. 2013. 20P( 72.7 x 53 cm) 일전에 그렸던 그림을 대폭 수정했다. 일전 그림은 너무 답답한 느낌이 들고 나무잎들 사이로 빛이 반짝거리는 느낌이 부족하여 수정했다...이게 유화의 좋은점이기도 하다.. 그래도 더 나뭇잎사이로 빛나는 그 느낌이 눈이 부시게 표현할 수 있으면 .. 2013. 5. 16.
Tropical Scenery 열대풍경, 2012. 20P(72.7 x 53cm) 햇빛이 환하게 부서지는 코코넛 나무 그늘의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명암의 강한 대조를 어디까지 강조해야할지 몰라 상당히 애를 먹었다...처음에는 그림자 부분을 강조하고 싶어서 F size로 시작했으나 제대로 되지 않아 P size로 바꾸어 그렸으나 아직도 썩 마음에 차지는 않는다. 그래도 앞으로 내가 추구해나갈 빛과 그림자의 강렬한 대비를 시도한 작품으로 그나름대로 의미는 있다고 생각한다. 2013. 5. 16.
Pulau Balik 페냥섬에 있는 마을 풍경, 2013, 20P ( 72.7 x 53 cm) 야자 나무가 흔들거리는 말레이시아 시골 풍경을 그리고 싶었다. 처음에 그렸던 경치는 너무 소심해서 사실 묘사에 급급해서인지 다시 보니 별로였다. 다시 이번에 다시 그리면서 좀 더 자유롭게 표현해 보고 싶었는데 아직도 비슷하게 그리는데 급급하고 있다. 언제나 나는 나만의 세계를 갖게될까. 언제쯤 이런 그림을 정말 멋지게 그려서 남들이 볼때 열대의 습함과 더운 날씨가 그림에서 리얼하게 느껴지게 그릴 수 있을까..끈임없는 노력 노력 노력이 필요하다. 2013. 5. 16.
red rose Red Rose, 2012, 6F( 41 x 31.8cm) 다시 장미 그리기에 도전,,결국은 불만족스럽게 끝났다. 뒤에 그늘이 있는 부분을 지금보면 왜 이렇게 엉성하게 표현했는지 모르겠다.. 마침 어둠속에 핀 장미꽃처럼 되어버렸는데 그래도 장미꽃색갈은 Ariarin red를 써서 아주 투명하게 나온것이 그나마 조그만 위안이다. 2013. 5. 15.
목석원에서(수정전 그림) 목석원에서. 2012, 20P( 72.7 x 53 cm)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그림이다..뒤 나무잎 부분이 너무 꽉 차있어서 답답한 느낌을 주고 너무 자질구레한 붓터치로 회화작인 느낌이 결여되어있어 과감히 뒤 나무잎부분을 트고 강한 붓터치로 빛의 대비를 살려보니 지금 보다는 훨씬 나은 작품이 되었다. 그림을 그릴때 정말 더 신경써서 집중해서 그려야겠다는 생각이다. 성격이 급해서 빨리 그리고 또 더 손보기 싫어하는 아주 나쁜 버릇은 고쳐야한다.. 2013. 5. 15.
한강변 설경 한강변 설경. 2010, 8F (45.5 x 38 cm) 처음으로 설경을 그려보았다..집뒤에 있는 한강에 나가서 사진 몇장 찍어온 후 그중에서 골라서 하나 그려보았다. 지금 보면 물감도 강하게 쓰지 못하고 그냥 곱게만 그려볼려고 한 흔적이 역역하다. 그리고 캔버스의 선택이 잘못되었다..F로 그리지 말고 P로 그려 옆으로 긴 경치를 그렸어야하는데... 그래도 쓸쓸한 한겅변의 모습이 그런대로 표현되어 첫 설경치고는 봐줄만은 한것같기는 한데..글쎄.. 2013. 5. 15.
강화도의 가을 농가 강화도의 가을. 2012, 12M( 60.6 x 41 cm) 가을에 강화도에 갔다..날씨가 좋아서 모든것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그림용 사진 몇장 찍어 화실에 와사 그려보았다. 지금 보면 참 부끄러운 작품이다..묘사에 급급해서 그림에 생명력이 없고 전번적으로 탁하게 그려졌다. 지금은 야외에서 그리면서 사진을 보고 그리더라도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대충은 알고 있으나 당시에는 그런 아이디어가 없어 그냥 사진에 충실하게 그리느라고 고생했다.. 특히 커다란 노란 나무을 둥그런 느낌이 들게 하는라고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이런 고생하면서 그린 그림은 그 결과에 상관없이 애착이 많이 간다.. 회화작인 것은 차치하더라도 감나무도 있고...시골의 고즈넉한 모습이 정겹게 느껴진다. 2013. 5. 15.
강화추경 강화추경. 2012. 10P ( 53 x 41 cm) 강화도에서 찍은 사진으로 그려봤다. 역광으로 빛나는 갈대가 너무 아름다워 그것을 표현하려고 노력하였다. 사진 보고 그린 작품치고는 색갈도 탁하지 않고 역광에 빛나는 갈대가 그런대로 제법 표현된듯하다. 그러나 아직 디테일에 매여서 크게 단순화시키지 못하는 점이 조그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을의 느낌은 제법 표현이 되어 행복하다. 이 작품은 2012년 경기국제아트페어에 출품하여 전시했던 작품이다, 2013.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