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화가(My favorite Artists)99 ( 좋아하는 화가 ) 수채화가 Gary Tucker 현재 미국 보스톤에서 활동하고 있는 Gary Tucker란 수채화가는 대상을 단순화 시키면서 특징을 잘 잡아내고 수채화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본인만의 독특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유투브 활동도 많이 하고 있어 그의 그림 작업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또 배우고 있다. 그의 그림들 몇 점... 2021. 12. 1. ( 좋아하는 화가) Veronika Lobareva 의 풍차 및 항구 그림 일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꽃을 정말 예쁘고 특징있게 그리는 러시아의 화가 Veronika Lobareva( 1969 - ) 가 그린 풍차 및 항구 그림이 있어 여기 올린다. 구도도 그렇고 대상의 특징을 멋지게 단순화한 그림이 매력적이다. 2021. 11. 23. ( 좋아하는 화가 ) Dreama Tolle Perry의 메일 그림이 아름다운 화가 Dreama Tolle Perry 가 보내온 메일의 내용이 의미가 있어 그냥 지나버리기에는 아까워서 여기 옮겨 놓는다..물론 나에게만 보내는 것은 아니고 구독자 전부에게 수신자 이름만 바꾸어 보내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아침에 이런 따뜻한 내용의 글을 읽는 것은 행복한 일. 2021. 10. 28. ( 좋아하는 화가 ) Dreama Tolle Perry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을 때는 사진을 보고 그리다보니 색깔이 명쾌해지지 않고 칙칙해져서 스스로 그린 그림에 대해서 만족을 하지 못했는데 우연히 이 미국 여성화가의 그림을 보고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다. 아름다운 색깔로 화사하게 그려진 그림을 보는 순간 나도 이렇게 아름답고 예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몇번 흉내도 내보았지만 결국은 내 스타일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그냥 지나쳤다. 이 화가의 홈페이지를 보면 그림 수강생들을 데리고 유럽 여행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는 코스도 있고 다양한 그림 강의 코스도 있는데 약력을 보면 특별히 그림을 전공한 것은 아니고 self taught라고 써있는 것을 보면 혼자 그림이 좋아 그리면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든 것 같다. 이런 스타일의 그림은 사실 한계가 있어.. 2021. 9. 19. ( 좋아하는 화가 ) 수채화가 John Yadley 세상은 넓고 여기저기 분야마다 고수들이 많은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멋진 수채화가를 만난다. 1933년생이라니 지금은 90이 내일 모레인 영국화가인데 정식 미술교육은 받은 바가 없다지만 그의 그림은 우선 밝고 탁하지 않고 경쾌해서 수채화의 맛을 제대로 살리고 있어 그림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다. 사실 그림 그리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이렇게 인터넷 여기저기서 특히 Pinterest에서 좋은 화가들의 그림을 감상하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도 모른다. 그의 그림들 몇 점 2021. 8. 29. ( 좋아하는 화가 ) Corneliu Dragan Targoviste 우연히 Corneliu Dragan Targoviste라는 이름도 기억하기 힘든 루마니아의 수채화가 그림을 만난다. 그가 베니스 도시 여기 저기를 수채화로 그린 그림이 있어 수채화 공부겸 여기 옮긴다. 현역시절 밀라노에 출장 갔다가 마침 휴일이 끼어있어 아침 일찍 기차을 타고 베니스에 갔다가 밤 기차를 타고 당일치기로 다시 밀라노로 돌아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추억이 아련하다. 그 때의 여행은 너무 짧아 그냥 주마간산격으로 여기저기 사진만 찍고 왔는데 다시 가서 며칠이라도 있으면서 제대로 베니스 구석구석을 느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로 기약할 수 없는 일이 되고 말았다. ------------------------------------ 2021. 8. 19. ( 좋아하는 화가 ) 고 한용곤 화백 요즈음 젊은 친구들은 구상화 특히 야외에서 그리는 그림에 대해서 별로 관심들이 없다보니 그나마 몇 남은 야외사생단체의 구성원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은 분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시간이 흐르면서 거동이 불편하셔서 한분 두분 나오지 않으며 또 돌아가시는 분들이 나오게 된다. 토요화가회에서도 내가 참여한 이후 몇 분이 안타깝게도 돌아가셨는데 가끔씩 토요화가회 홈페이지에 가서 그 분들의 그림을 보면 같이 그림 그리던 그 시절이 생각나서 마음이 찡하다. 인간의 생사가 다 자연의 섭리라지만 매주 만나던 분이 어느날부터 보이지 않게 되면 그 안타까움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지난 6월 불과 두달전에 유명을 달리하신 한용곤 화백의 그림은 독특한 구도와 칼라가 정말 매력적이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 2021. 8. 6. ( 좋아하는 화가 ) Andrew Pitt 의 수채화 요즈음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 수채화에 관심을 갖다보니 우연히 발견하게 된 영국의 수채화가 . 11살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근 40여년을 그렸다는데 그의 수채화는 우선 탁하지 않고 색이 밝아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이 밝아지게 한다. 그동안 몇번 그의 그림을 흉내는 내보았지만 그렇게 꼼꼼하게 경치를 해석할 재간은 없고 단지 그의 색깔 배합을 흉내내고 또 구도를 배우는 것으로 목표를 삼는다. 항구를 그린 그림이 많은데 아무래도 그냥 평범한 경치들 보다는 항구 경치가 다이나믹한 점이 많으니 그런 환경에서 그릴 수 있는 이 화가가 부럽기도 하다. 2021. 6. 18. ( 좋아하는 화가 ) 이정지 화백님의 부음을 접하고 청천벽력과 같은 비보을 듣다. 아내의 선배이자 스승이면서 한국 비구상 회화 화단의 거목이신 이정지 화백님이 갑자기 소천하셨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그동안 아내뿐 아니라 내가 은퇴해서 그림을 그리는데 많은 조언도 해주시고 개인전에 오셔서 격려사도 해주시면서 우리 가족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갑작스런 비보에 가슴이 너무 미어지듯 아프다. 작년에 댁으로 찾아뵙고 선생님의 작품 세계 설명도 듣고 같이 식사도 하고 했는데 갑자기 소천하시다니 사람의 운명은 정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음을 절감한다. 건강이 별로 좋지는 않으셨지만 그래도 작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오셔서 앞으로도 많은 대작들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기 짝이 없다. 어차피 모든 생명은 끝이 있다는.. 2021. 5. 19. ( 좋아하는 화가 ) 수채화가 Maksym Kisilov 인터넷이 정말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다는 것 중의 하나는 인터넷을 통해서 전세계의 화가들 그림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인터넷이 바꾼 혁명적인 일들에 비하면 외국 화가들 그림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작은 아주 작은 일이테지만... 1989년에 Ukraine에서 태어나서 미술대학을 나오고 또 건축학을 전공했다는 비교적 젊은 나이의 화가인데 아무래도 그쪽 지방이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어서인지 설경 그림이 많고 또 건축학을 공부해서인지 건물 그림이 많이 있다. 완전히 내 취향의 그림은 아니지만 원경을 단색조로 표현해 원근감을 잘 살리고 있는 것이나 구도등에서 배울 점이 많다. 수채화의 맛을 잘 느끼게 해주는 그의 몇 작품 옮긴다. 2021. 5. 9. ( 좋아하는 화가 ) 수채화가 John Hoar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륙보다는 영국에서는 수채화가 더 유행했던 것 같은데 , 우리에게 잘 알려진 William Turner 가 있고, 그런 전통이 있어서인지 영국쪽 그림 싸이트를 찾다보면 많은 수채화가들을 만나게 된다. 한참 전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영국의 찰스 황태자도 짧은 방한 기간동안에 수채화를 그렸다는 뉴스를 본 기억도 있는데 인터넷에 보면 그의 수준급 그림도 몇 점 올라와 있기도 하다. 또 Winsor & Newton 이라는 브랜드의 고급 수채화 물감과 붓도 영국이 오리진인 것으로 알고 있다. 동남아 근무시에 받은 인상은 싱가폴이나 말레이시아 등 한 때 영국의 식민지였던 나라들은 그런 영향으로 아주 뛰어난 수채화가들이 많았던 것 같고 반면에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베트남은 화랑에 가.. 2021. 4. 25. ( 좋아하는 화가 ) Veronika Lobareva 의 꽃 그림 모음 얼마전에 이 화가가 그린 풍경화 모음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꽃 그림 모음이 있어서 여기 옮긴다. 지극히 단순화 시키면서 세련된 색깔로 그려내는 꽃그림이 정말 매력적이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1986년생이고 또 어디는 1969 년생이라는데도 있고 어찌되었던 러시아 바이칼호 부근의 Angarsk 에서 태어난 화가라고 하는데 이 화가도 facebook 을 하고 있으니 그녀의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다. 그림의 특징은 사실적인 그림이라기 보다는 대상을 어느 정도 조형화 해놓은 그림들 같은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러시아의 화가들이 이런 경향이 있는 것 같다는 막연한 추축을 해본다. 2021. 4. 22. ( 좋아하는 화가 ) William Nichols Plein Air Magazine에 오늘 아주 특징있는 화가의 그림이 실려 캡쳐한다. 사실 이런 정밀한 그림은 선호하는 그림도 아니지만 1942년생 한국나이로는 79세의 노익장이 이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에 경외감을 표하고 싶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그리니 미국에서는 그의 그림 스타일을 Phoro Inpressionism이라고 한다고.. 피아니스트가 두시간이 넘는 곡을 악보도 보지 않고 연주하기 위해서 수천번을 연습한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집중력과 끈기의 결정판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2021. 1. 2. ( 좋아하는 화가 ) Peter Brown 비오는 날 그림 야외사생 잡지에 Peter Brown이라는 영국화가가 비오는 런던 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사진과 기사가 있어 참고 겸 여기 캡쳐하고 또 그 화가가 그린 그림을 찾아보니 배울게 많아 여기 올린다. 런던은 수시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니 유투브에서 찾아보니 비가 그리 많이 내리지 않을 때는 그냥 비를 맞으면서 그리기도 하고.. 세상에 정말 많은 화가들이 있지만 이렇게 우연히 멋진 화가를 만나는 즐거움 ! 사실 비가 오는 날 특히 시내 한복판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그리 용이한 일은 아닐테지만 그래도 정말 현장의 그 분위기는 이렇게 해야만 제대로 그려낼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보도블록이 비에 젖어 있는 것을 표현한 것이 정말 인상적이다. 몇번 야외사생시 비가 내리면 비를 피해 처마 밑에서 어렵게 몇장 그린 적이.. 2020. 12. 10. ( 좋아하는 화가 ) Veronika Lobareva 아침에 Facebook 에서 우연히 발견한 러시아 여류화가. 그동안 계속 외국화가들의 그림을 이런 저런 매체를 통해 접해왔는데 나라마다 문화적인 특성이나 또 교육에 차이가 있어 그런지 어느 정도 나라별로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프랑스의 화가들은 인상파 영향을 받아서인지 붓터치도 자유롭고 또 칼라도 모네 스타일의 그림이 많은 반면 미국화가들은 다소 과학적으로 그림에 접근하여 빛의 각도와 명암( value ) 등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인상을 받는다. 한편 러시아의 화가들은 특히 인물화나 정물화에 강하다는 인상인데 러시아의 유명한 미술학교인 레핀 아카데미의 영향인지 뎃상력이 뛰어나 묘사에 강하고 또 한걸음 더 나아가서 회화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는다. 물론 이런 인상은 나의.. 2020. 10. 7. ( 좋아하는 화가 ) Vladimir Volegov 러시아에서 태어나 현재 스페인에 거주하고 있다는 Vladimir Volegov란 화가의 그림을 볼 때 마다 정말 이런 사람을 천재라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의 그림을 볼 때 마다 감탄사를 금치 못하겠는게 이 그림을 보면 porcelain 커피잔을 정말 이렇게까지 그릴 수 있을까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물론 타고난 천재성에 사물에 대한 대단한 관찰력 그리고 붓과 유화 미디움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실력이 그냥 얻어진 것은 아닐진데 얼마나 노력했을까 외경스럽기까지 하다. 사물을 사진처럼 그리는 소위 하이퍼 리얼리즘 작가들이 많은데 그들의 그림을 보면 사진같이 정밀하게는 그렸어도 그림에서 생명력을 느낄 수 없는데 이 화가의 그림을 보면 빛을 적절하게 그림에 반영하여 죽은 하이퍼 리얼리즘이 아닌 생.. 2020. 9. 25. ( 좋아하는 화가 ) 거리화가 양종석 최근 그림들 작년 3월에 전시회 소식에 거리화가 양종석의 전시회를 다녀온 이야기를 썼었는데 지금도 꾸준히 그림을 그리면서 완성될 때 마다 나에게 카톡으로 그림 사진을 보내주어 잘 감상하고 있는데 그동안 그림 사진들을 여기 모아본다. 서울예고 졸업하고 홍대 미대 회화과를 나온 탄탄한 실력이 밑바탕이 된 정밀한 스케치 실력에 잔잔한 수채 담채화로 거리의 풍경을 그리고 있는데 그림에 많은 정겨운 이야기가 있어 그림을 보는 즐거움이 크다. 2020. 9. 23. (좋아하는 화가 ) Paul Hedley 의 인물화 처음 그림을 시작할 때 그림 실력을 향상시키려면 크로키를 해야한다고 해서 인물 크로키를 한 적이 있었는데 막연하게 그리는 것보다는 좀 더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싶어 화가들이 보는 인체 해부학 책도 몇권사고 꿈은 야무지게 꾸었지만 막상 인물화를 몇 달 해보니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성격의 그림이 아니구나하고 포기한 적이 있다. 그래도 인물화 잘 그린 그림들을 보면 정말 감탄스러워서 좋은 그림들은 계속 스크랩을 해놓고 있는데 Paul Hedley라는 영국화가의 그림을 보면 정확한 뎃상 실력과 화면 구성 그리고 환상적인 칼라까지 그저그런 평범한 인물화가들과는 차원이 다른 세계를 보여 주고 있다. 여기 그의 그림 몇 점.. 2020. 5. 11. (좋아하는 화가) Kevin D. Macpherson Tug, 16 x 12", by Kevin Macpherson 은퇴하고 나서 그림을 시작했을 때 제대로 된 입문서도 없고 그렇다고 전통적인 한국화가들의 명암도 없고 칙칙한 구상 그림에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해 그림의 방향 설정에 애를 먹고 있던 시절 - 그게 벌써 십년이 다되어 가지만 하여간 우연히 인터넷에서 Kev.. 2020. 4. 25. (좋아하는 화가 ) 고 최광선 선생님의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들 고 최광선 선생님은 현장에 나가서 그림 그리실 때 항상 간단하게 화구를 챙겨오셔서 개나리 봇짐 하나 메고 오시는데 현장에서 보통 4호-6호 정도의 사이즈로 수채 두점을 그리시는데 선생님의 약간은 소녀적인 감성다운 아름다운 작품들을 완성하신다. 댁에 보관하고 계시던 이런 그림.. 2020. 1. 8. (좋아하는 화가 ) 생전의 최광선 화백의 모습들 오늘 고 최광선 화백의 생전의 모습들 - 같이 그림 그리러 다니시던 모습들을 찍은 사진들을 모아 보니 선생님에 대힌 그리움에 가슴이 저려온다..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믿겨지지도 않고... 그 때 같이 그림 그리고 같이 막걸리 마시고....그 시절 그 장면들이 눈에 선하다. 오랫동안 기억.. 2020. 1. 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