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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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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 고목 인상 삼마치리 고목 인상, 9 x 12", Oil on oil paper,2016 그림을 한 장 마무리하다보니 시간도 남아 있고 팔레트에 물감이 많이 남아 있어 방금 그렸던 고목을 다른 각도에서 느낌 중심으로 막(?) 그려본다. 나는 아직 이런 그림이 편하지는 않다. 아직도 자연의 풍경을 가능하면 사실적으로 그러면서.. 2016. 3. 20.
(유화) 홍천 삼마치리라는 마을에서 삼마치리에서, 9 x 12", Oil on Oil Paper, 2016 이제 꽃샘 추위도 물러가고 완연한 봄 기운이 대지에 가득하다. 멀리 홍천 삼마치리라는 마을로 간다. 서울에서 장장 두시간...왜 이리 멀리 가는지 ㅠㅠ 아침에 미국화가의 글을 읽다보니 공감하는 얘기가 있다. 실내에서 작업하다가 - 소위 studio pa.. 2016. 3. 20.
(유화) 위곡리 풍경 연습 위곡리에서. 9x12 ". Oil on Oil Paper 일전 다녀온 위곡리를 다시 그려본다. 그날 날씨는 봄같지 않았지만 햇빛은 이미 봄의 느낌...그런 느낌을 주기 위해 yellow,orange등의 칼라를 좀 더 사용해서 그려본다. 과감히 색을 사용하기에는 아직 미숙하여 조심스럽게 따뜻한 색을 쓰다보니 느낌이 좀 .. 2016. 3. 20.
(수채화) 산수유 그리고 가을 들판 여행 수채화 시간에 선생님 그림 모사.. 실제 경치를 보고 그리는 것보다 어쩌면 모사하는게 더 힘들다는 생각. 느낌에 따라 다른 붓 터치 그리고 칼라를 그냥 평면적으로 보고 흉내내는 것이 오히려 실경을 보고 그리는 것보다 쉽지는 않은것 같은데 아무튼 칼라의 느낌 구도 연습겸 대충 흉내 내본다. 오리지날 그림..차원이 다른다 ㅠㅠ 2016. 3. 18.
(유화) 설악 위곡리의 봄( II) 설악 위곡리의 봄(II) , 24 x 32 cm, Oil on Oil Paper, 2016 현장에서 구도와 칼라의 느낌을 공부하기 위해 한시간반 내지 두시간에 4호정도의 작품 한점씩을 목표로 오전에 한점 오후에 한점..물론 햇빛의 방향도 다르니 빛의 느낌도 달라 하루종일 한 작품 붙들고 있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고 그.. 2016. 3. 13.
(유화) 설악 위곡리의 봄 (I) 설악 위곡리의 봄 I, 24 x 32 cm, Oil on Oil Paper,2016 설악 위곡리..설악이라는 지명에 마치 강원도 설악산 어느 지역 같은 느낌을 주나 실제는 가평에 있는 마을 이름이다. 주말 봄은 왔다고 하나 꽃샘 추위가 만만치 않다. 그래도 대지는 은연중에 봄기운을 띄고 있다. 봄의 기운을 표현해 보려.. 2016. 3. 13.
(유화) White Roses White Roses, 9 x 12", Oil on Oil Paper,2016 일전에 그렸던 빨간 장미에 이어 좀 더 마티에르를 주어 흰장미를 그려본다. 실제 꽃을 보고 그리지 않고 그냥 집에 있는 인조 장미를 보면서 나이프로 질감을 주어 그린다. 어차피 느낌을 위주로 한 그림이니 정확한 묘사와는 거리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 2016. 3. 11.
(수채화) 3월 초순경의 농촌 풍경 봄이 오는 시골 풍경 연습. 26 x 18 cm, Watercolor.2016 여행 스케치 연습 시간에 선생님의 작품을 보면서 구도 그리고 색조등을 공부하는 목적으로 모사 연습을 한다 말 그대로 여행 스케치이니 우선 빨리 그리면서 제대로 그리는 연습..한 시간에 한 장 완성한다. 꼼꼼하게 그려진 고수의 그림을 보면 색조도 다양하고 뎃상도 탄탄하나 모사는 사실 현장을 보고 그리지 않으니 그 느낌을 그대로 그려내기는 어쩌면 불가능한 일이라는 생각. 실제로 실력은 현장에서 경치를 보고 이렇게 해석하는 능력인데 그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또 많은 모사 작업을 하다보면 몸에 배여서 자연스럽게 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있는데 그리 쉬운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선생님의 원본 그림. 2016. 3. 11.
(유화) 흐린날 안성 적가리에서 흐린날에 안성 적가리에서. 9 x 12", Oil on oil paper.2016 안성 적가리에서. 9x 12", Oil on Oil paper.2016 며칠전부터 3월 첫주말 비예보가 있다. 첫 야외사생인데 아쉽지만 어찌할 수 없다. 안성 적가리..전에도 와 본 마을인데 그때는 여름의 초입이었는데 지금과는 너무 경치가 달라 머리 속에서 비.. 2016. 3. 6.
(책) 談論(담론)- 신영복 저 요즈음에는 그림 공부한답시고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하루 종일 그림 그리는 것도 아니고 사실 그림도 그리 열심히 그리지 않지만 그림에 관련된 책이나 동영상등을 보고나면 왠지 에너지가 소진되어 독서를 게을리 하는 아쉬움이 있다. 별로 설득력이 없는 변명같.. 2016. 3. 4.
(수채화) 미술세계 건물 다시 그리기 미술세계 건물, watercolor, 26 x 36 cm, 2016 일전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그림을 따라 그렸고 이번에는 인사동에 나가서 직접 사진을 찍어 그려본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강해 건물의 디테일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고 사진만 몇 장 찍고 돌아온다. 겨울의 스산한 느낌을 주다보니 그림이 좀 탁하.. 2016. 3. 3.
(유화) Red Roses Red Roses, 9 x 12", Oil on Oil Paper, 2016 요새 며칠동안 꼼꼼하게 작업하는 수채화 연습을 하다보니 조금은 갑갑한 기분이 들어 유화 한장 그려본다. 너무 디테일에 얶메이지 않고 그냥 장미의 느낌을 거친 붓으로 그려보니 마음이 시원해진다. 다리를 벗어나는데 차들이 많이 막혔고 우회전.. 2016. 2. 29.
(수채화) 여행 스케치 연습 II 여행스케치 연습II(미술세계 건물), 18 x 26cm, Watercolor on Arches Paper, 2016 여행스케치 두번째 시간이다. 오늘은 건물 그리는 연습으로 강의실이 있는 미술세계 건물을 그린다. 선생님께서 미리 그려오신 그림을 보며 기본 구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따라서 흉내내면서 그려본다. 남이 그린 것을 보고 그리는 것도 그리 쉽지가 않다. 특히 유화하던 버릇이 남아 있어 색을 칠하면 안되는 선을 무심코 거친 붓질로 넘어가서 깨끗한 그림이 되지 않는다. 오늘을 건물과 함께 주위 풍경을 유성펜을 사용하여 같이 그려보는데 갖고 있는 유성펜이 너무 굵다보니 검은 선이 비교적 강하게 나와 아쉬움이 있다. 이런 여행 스케치를 위한 수채화는 디테일한 부분은 정말 디테일하게 그러나 다른 부분은 그.. 2016. 2. 25.
(수채화) 여행 스케치 연습 I 여행스케치 연습 I, 24 x 32 cm, Watercolor, 2016 미술세계사에서 시작하는 미술아카데미에 등록하여 수채화의 대가이신 최광선화백님의 소위 "여행스케치" 과목을 수강 시작한다. 그전부터 수채화에 관심이 있었으나 제대로 시작은 해보지도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마침 수채화 대가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가 와서 정말 횡재한 기분! 또 그분의 강의 목표는 여행중에 간단히 스케치를 하기위한 분위기를 내는 습식수채화이면서 유성펜이나 수성펜등 여행중에 간단히 들고 다닐 수 있는 필기구도 같이 사용하며 그리 크지 않은 역 4호미만의 그림을 그리는 것을 목표로 하니 내가 바라던 바와 정확히 일치. 우선 소실점을 정확히 이해하는 건물연습과 함께 선생님과 같이 그림을 그려나간다. 물론 선생님.. 2016. 2. 25.
(수채화) 양지마을을 바라보며 양지마을을 바라보며, Conte and Watercolor, 24 x 32 cm, 2016 요즈음 수채화에 관심이 있어 본격적으로 수채화를 공부하기 시작한다. 유화에 비해 비교적 준비물도 간단하여 여행길에도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또 은은한 느낌이 매력이 있다. 최광선화백의 수채화에 흠뻑 빠져 그 분의 작품도 .. 2016. 2. 12.
(전시회)주유천하 대한민국 - 최광선 수채화전 최광선 수채화전. 인사아트 플라자 갤러리. 2016.1.15-2.15 화단의 대가이신 최광선 화백의 수채화 전시회가 인사아트 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 타이틀은 " 주유천하 대한민국" 이라고 최화백님이 그동안 여러 사생 단체들과 함께 야외에서 그리신 그림들 100여점을 전시하고 .. 2016. 2. 11.
(전시회) 머문자리- 김동춘 개인전 김동춘 개인전. 경인미술관 3 관, 2016.2.10-2.16 토요일 같이 그림 그리는 동호회의 부회장인 김동춘화백의 개인전. 구정 연휴 마지막 날 그리고 날씨가 오랫만에 풀려 인사동 거리에 사람들로 붐빈다. 자연풍경을 중심으로 정확한 눈과 안정된 묘사력을 기반으로 실제 보이는 형태를 정확하.. 2016. 2. 11.
(책) 개인주의자 선언 개인주의자 선언, 문유석 지음, 문학동네, 2015 딸아이의 집에 가서 서가에 있는 책들을 보니 대부분이 직업과 관련된 IT나 마케팅에 관한 책들이다. 그 중에 "개인주의자 선언"이라는 이질적인 그렇지만 흥미로운 제목의 책이 있어 읽어 본다. 저자는 현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 2016. 2. 2.
(유화) 겨울 나무- 선바위역 근처에서 겨울나무들, 9 x 12", Oil on Oil Paper, 2016 일전 선바위역 근처 야산에서 겨울 나무들을 그려본다. 두 개의 말 중에서 더 조용한 것을 선택하라... 말과 침묵 중에서 경청을 선택하라 두 권의 책 중에서 더 많이 먼지 쌓인 책을 선택하라 땅과 하늘 중에서 새를 선택하라 두 마리 동물 중에서 당.. 2016. 1. 29.
(유화) 용평 자작마을 용평 자작마을에서, 406 x 305 mm, Oil on Oil Paper, 2016 지난 여름 친구와 용평에 있는 자작마을( 동호인들의 전원빌라)에 다녀와서 그림을 그려본 적이 있는데 아무리 보아도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그려본다. 그런대로 느낌이 있어 좋다. 요사이 류시화의 페이스북에 있는 좋은 시를 읽는 재미가 있다 그 중의 하나..누가 썼는지 알려지지 않은 시라고 하는데.. (나의 소망) 나는 단순하게 살고 싶다 비가 내릴 때 창가에 앉아 전 같으면 결코 시도해 보지 않았을 책을 읽고 싶다 무엇인가 증명할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원해서 그림을 그리고 싶다 내 몸에 귀를 기울이고 싶고 달이 높이 떠올랐을 때 잠들어 천천히 일어나고 싶다 급하게 달려갈 곳도 없이 나는 인류가 스스로에게 부과한 돈과.. 2016. 1. 25.
(책) 내망현-의학전문기자 김철중 저 내망현, 김철중 저, MID 발행, 2016 ( 내시경, 망원경, 현미경에 책 제목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10여년 근무하고 기자로 변신 현재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로 있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아무래도 의사 그것도 전문의로서 현장 경험이 있는 사람이 쓴 .. 2016.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