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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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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가을(화성 석포리에서) 지나가는 가을에(화성 석포리), 45.5 x 33.3 cm, Oil on canvas, 2014 지난 주말 화성 석포리라는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일전에도 한번 화성에 가면서 교통문제로 상당히 피곤한 경험이 있어서 별로 기대도 없이 따라 갔는데 역시 간 곳은 공장지내에 위치한 조그만 시골 마을이여서 이리 저리 사생.. 2014. 11. 18.
2014 ART EDITION 어제 일요일 마침 전시회 초대장이 있어 2014 ART EDITION이라는 전시회에 다녀왔다.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전시회인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는 아트 에디션이라니...초대장에 Print Photo라고 써있어 막연히 판화등의 프린트에 관한 전시려니 하고 추측만 한다. 막상 전시장에 가보니 한가람 전.. 2014. 11. 17.
강화도 창후리에서 늦가을에 늦가을 농가, 45.5 x 33.3cm, Oil on Canvas, 2014 지난 주말 강화도 창후리라는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별로 특징도 없는 그저 그런 전형적인 시골 농가였습니다. 강화도에 간다고 해서 바닷가를 기대했었지만 그냥 흔한 농가에 가게 되어 좀 실망스러웠지만 그냥 늦가을 퇴색한 농가를 그려 봤습.. 2014. 11. 13.
야경 V - 사평대로에서 저녁 퇴근길에, 9 x 12". Oil on Board, 2014 저녁 해질무렵 퇴근길에 밀려서 가는 차량을 보면서 한 컷... 어떤이는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어떤이는 아직 고단한 하루가 끝나지 않고 일터로 각자 다른 삶으로 길게 밀려서 갑니다. 이렇게 하루가 저물고 있습니다. 길위에서 중얼거리다 (기형도).. 2014. 11. 10.
가을에 양수리에서(II) 양수리의 가을. 9x12". oil on board, 2014 일전 양수리에서 붉게 타는듯한 단풍이 못내 아쉬워서 조그만 캔버스보드에 그 느낌을 담아 보았습니다. 고은시인의 시에 김민기가 곡을 만든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 하나.. 2014. 11. 9.
가을에 양수리에서 가을에 두물머리에서, 9x12", Oil on canvas, 2014 지난 주말 그리 멀지 않은 양수리..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새는 두물머리라고 부른다. 날씨가 아침에는 쌀쌀하고 또 강가로 간다고 해서 옷을 두툼하게 입고 나왔지만 날씨가 예상밖으로 따뜻하여 두꺼운 옷이 걸치적거려서 ㅠㅠ.... 서.. 2014. 11. 5.
MANIF20! 2014서울 국제아트페어 2014 서울국제아트페어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다. 아침 비교적 쌀쌀해진 가을에 마니프 전시를 보러 나섰다. 지난 10월22일부터 1부 2부로 나뉘어져 진행하고 있는데 그냥 그러러니 하다가 2부 끝무렵에 들러본다. 마니프의 성격을 어떤 때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다..상업적인 .. 2014. 11. 1.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부키출판, 496쪽, 2014 Economics, The User's Guide 이미 국제적으로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나쁜 사마리아인들” “사다리 걷어차기” 등등의 책으로 잘 알려져있는 경제학자 장하준이 기존의 접근 방식과는 전혀 다르게 경제학을 기술한 책. 내가 여태 가지고 .. 2014. 10. 23.
최문수-깃발 미술 바람의 숨결. 최문수작, 영천문회예술제 작품 내가 처음 유화를 배운 최문수 작가의 깃발 설치 미술 작품이다. 홍대 회화과 출신으로 평면 작업보다는 공공 설치 미술쪽으로 많이 활동하시는 작가인데 작품을 볼 때마다 다가오는 속이 확트이는 느낌이 좋다. 실제 현장에서의 작품을 보.. 2014. 10. 21.
화성 기천리 부근에서 가을 어느 농가에서, 9 x12", Oil on canvas, 2014 어제(2014.10.18) 토요화우회 경기도 화성 어느 아무런 특징도 없는 마을로 야외사생 갔다. 중간에 길을 잘못들었던지 9시에 인사동 출발하여 현장 도착하니 11:30분..시작도 하기전에 너무 피곤하다. 동네를 돌아보니 별 특징도 없어 왜 이리 먼데까.. 2014. 10. 19.
야경 IV - 동광로에서 야경 IV. 27.3 x 22cm, oil on canvas, 2014 언덕길을 올라가는 자동차들과 가로등 밑에 주차되어 있는 차의 대비가 재미있어 한장 그려본다. 막상 사진으로 찍고 보니 원화의 느낌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그런대로.... 가을이 깊어간다... 2014. 10. 16.
2014 MIAF(목우회 국제전) 2014 목우회 국제전시회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다. 말이 국제전이지 실제는 동남아시아의 화가 몇명을 초대하여 같이 하고 있는 부스전 성격의 전시회였다. 작년 청주에서 열리는 목우회 전시회에 갔다가 대실망하고 돌아온 적이 있었는데 사실 우리나라에서 이미 젊은 실력있는 .. 2014. 10. 16.
오 자히르( The Zahir) ..파울로 코엘료 오 자히르( The Zahir), 파울로 코앨료, 문학동네 오랫만에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북 카페에 들려본다. 일전에 내가 본 책 수십 권을 기증했는데 어디 갔는지 아직 발견할 수 없다. 새로 갖고 온 책도 별로 없고 그냥 그대로다. 그래도 여기 저기 돌아보니 파울로 코엘료의 장편소설 “ 오 자.. 2014. 10. 11.
풀꽃으로 우리 흔들릴지라도... 전철역마다 스크린 도어 유리에 시를 붙여 놓아 전철을 기다리면서 시를 읽으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본다. 안국역인가 어딘지 생각이 나지 않지만 "풀꽃으로 우리 흔들릴지라도"라는 시를 읽으며 우리네들 삶을 새삼 돌아본다. 거목이나 이름없는 풀꽃이나 바람이 불면 흔들리기는 매일.. 2014. 10. 8.
2014 Art Mission Special Exhibition 기독교 미술 작가들 모임인 Art Mission 특별 전시회가 10월1일부터 10월9일까지 서초동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제1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총 40여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 Art Mission의 참가 자격이 개인전 3회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어서인지 모두 수준있는 작가들의 그림이 전시.. 2014. 10. 7.
양평 신복리의 가을 양평 신복리의 초가을. 41 x 27.3 cm, Oil on Canvas, 2014 어제 초가을 사생을 다녀왔다. 원래 목적지는 성덕리라는 마을인 모양인데 버스 기사분이 좀 헤메다보니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나 일전 6월에 왔었던 신복리라는 곳으로 간다. 나야 성덕리나 신복리나 뭐 크게 문제 될 것 없겠지만 그래도 .. 2014. 10. 5.
양주 백석읍 방성리에서 양주 방성리에서, 45.5 x 33.3 cm, oil on canvas, 2014 토요일..양주 백석읍 방성리라는 마을로 사생을 간다. 오래된 별로 특징없는 시골 마을..공기도 그렇고 또 분위기도 그렇고 영 그림 그릴 맛이 나지 않는다. 하기사 그림 잘 그리면 무얼 그려도 멋지게 그리겠지만 그래도 토요일 즐거움의 하.. 2014. 9. 28.
가평 임초리에서 초가을에 가평 임초리의 초가을, 45.5 x 33.3 cm, Oil on canvas, 2014 가평 상면 임초리에서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쌀쌀한 가을이 왔다. 그래도 한낮에는 햇빛이 따갑다. 초가을 햇빛이 여름 못지 않다. 가평 상면 임초리 부근으로 토요 사생 나간다. 가을이라고 하나 아직 수목은 초록색을 유지하고 있지만 .. 2014. 9. 21.
영화이야기 영화 이야기 극장에 가본지 정말 오래되었다. 20년도 더 된 것 같은데…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나 극장까지 가서 보는 그런 수고가 번거로워서 그냥 집에서 VOD(Video on demand)로 본다. 물론 극장에서 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은 아니다. 웅장한 음향 효과, 대화면 몰입도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또 다른 장점도 있다. 우선 편하다. 보다가 잠깐 세우고 화장실도 갈 수 있고..남을 의식할 필요도 없고.. 일단 극장만한 몰입도가 없으니 웬만큼 재미가 없으면 보다가 그냥 만다. 아무래도 그러다 보니 어쩌면 어정쩡한 영화는 극장에서는 그런대로 보겠지만 집에서는 탈락…어쩌면 옥석을 가리게 되는 효과도 있으리라. 그 동안에도 블로그 개설이후 좋은 영화들을 봐왔지만 글로 내 느낌을 남길까 말까.. 2014. 9. 21.
침묵(Silence). 엔도슈사쿠 저 침묵, 엔도 슈사쿠 지음, 바오로딸 출판 엔도 슈사쿠의 “깊은강”을 읽고 다시 그의 글에 관심이 생겨 “침묵” “숙적 1,2”권을 읽다. “침묵”은 17세기 일본에 파견되었던 카톨릭 신부들의 이야기로 실제의 인물이었던 폴투갈의 신부 “오카다 산에몬”(로드리고) 을 작가적 상상력.. 2014. 9. 14.
고삼 저수지에서 고삼저수지에서, 41x31.8cm, Oil on canvas, 2014 이제 가을..어제(2014.9.13) 토요 화우회팀과 함께 안성 고삼 저수지에 다녀 왔다. 가을이라고 하지만 아직 날은 덥고 햇빛은 쨍쨍..그늘도 없는 저수지 주변에서 그림 그리 장소가 마땅치 않아 좀 헤메다가 경치도 경치지만 그런대로 그늘이 있는 장.. 2014.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