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60 ( 수채화 연습 ) 추억의 Melaka 추억의 Melaka, 26 x 36 cm, Watercolor on Fabrino Paper. 2021 다시 수채화 연습. 말레이시아 반도 서남부에 위치해 예로부터 동서해양 교통의 요충인 도시. Kuala Lumpur에서 차로 두시간 정도 걸리는 곳으로 거래처도 있어 자주 찾아 가던 도시. 14세기에 이곳을 중심으로 이슬람 왕국이 세워졌으며 그 지리적 조건으로 동서무역의 중계지로 번창하였다. 1511년 아시아에 진출한 포르투갈이 왕국을 멸망시키고 아시아 최초의 유럽 식민지로 만들어 향료 무역을 독점하였으나 1641년 네덜란드가 빼앗아 해협을 지배하였고, 1824년부터는 영국이 통치하였다. 이러한 각국의 쟁탈사는 결과적으로 말라카에 많은 사적을 남겼는데 그래서 말레이사아 관광 명소가 된다. 그림 공부 처음.. 2021. 8. 27. ( 유화 ) Missing my days in Malaysia Missing my days in Malaysia,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1 앨범에서 말레이시아 사진 한장 . 코로나19로 모든게 정체되어 있어 갑갑한 상태에서 문득 지난 그 시절을 생각하며 아무래도 수채화는 자신이 없어 유화로 그려본다. 비록 사진을 보고는 그리지만 내 기억 속에 강하게 남아있는 열대지방 말레이시아의 느낌을 환기하니 마치 눈앞에 그 경치들이 눈에 선하다. 내 인생의 황금기를 보냈던 나라. 그림 그리는 동안 수많은 추억들이 아련하다. 2021. 8. 22. ( 수채화 연습 ) 선착장 선착장, 26 x 36 cm, Watercolor on Fabrino paper. 2021 앨범에서 우연히 만난 한 장의 사진. 어디인지 전혀 기억에 없지만 수채화로 그려본다. 항구에는 디테일이 많아 제대로 표현하려면 꼼꼼하게 칠하고 물감이 마르기를 기다려서 또 칠하고 신경을 많아 써야겠지만 그냥 연습으로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어 대충 대충 그려본다. 수채화를 연습하면서 깨닫는 사실은 역시 그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화( Simplification)" 라는 사실. 대상의 특징을 잡아내서 단순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수채화는 조잡해지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하기사 우리네 삶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한다. 단순한 삶이 아름다운 것 아니겠나. 요즈음 인도 수채화가의 동영상을 보면서 여러 인사이트를 얻는데.. 2021. 8. 20. ( 책 ) 사람은 왜 늙는가 사람은 왜 늙는가, 디팩 초프라 지음, 이균형 옮김, 한겨레출판, 2021, 445쪽 2012년에 사서 읽다가 당시에는 별로 흥미가 없어서 서가 한쪽에 그냥 놔두었던 책인데 이번에 한번 다시 읽어 본다. 그동안 거의 10여년이 흘렀고 나도 따라서 그만큼 늙었으니 자연스럽게 책의 내용에 관심이 더 가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 모양이다. 아무튼 저자는 인도 뉴델리에서 태어나서 하버드 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의학자로서 고대 인도의 치유과학인 아유르베다와 현대의학을 접목해 심신상관의학이라는 대체의학 분야를 창안한 사람이라는데 현재는 캘리포니아 라졸라에서 '초프라 행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인체는 열역학 제2법칙 즉 엔트로피의 법칙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소멸될 수 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생명.. 2021. 8. 19. ( 좋아하는 화가 ) Corneliu Dragan Targoviste 우연히 Corneliu Dragan Targoviste라는 이름도 기억하기 힘든 루마니아의 수채화가 그림을 만난다. 그가 베니스 도시 여기 저기를 수채화로 그린 그림이 있어 수채화 공부겸 여기 옮긴다. 현역시절 밀라노에 출장 갔다가 마침 휴일이 끼어있어 아침 일찍 기차을 타고 베니스에 갔다가 밤 기차를 타고 당일치기로 다시 밀라노로 돌아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추억이 아련하다. 그 때의 여행은 너무 짧아 그냥 주마간산격으로 여기저기 사진만 찍고 왔는데 다시 가서 며칠이라도 있으면서 제대로 베니스 구석구석을 느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로 기약할 수 없는 일이 되고 말았다. ------------------------------------ 2021. 8. 19. ( 기타) Ireland 야외사생 모습들 오늘 Plein Air Magazine을 보다보니 Ireland에서는 100여명의 화가들이 모여서 야외사생 페스티발을 열었다는 뉴스가 있다. 야외사생 대회 그리고 작가들의 작품 전시까지 다양한 행사가 있었다는데 코로나 와중에서도 이렇게 열심히 창작열정을 불태우는 작가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인구가 490만 밖에 되지 않는 조그만 나라인데 야외사생에 참여하는 화가의 수가 100여명도 넘는다니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교해보면 너무 많은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반면 우리는 거리두기 방역방침에 따라 같이 야외사생 해본게 벌써 1년도 훨씬 넘다보니 그들의 모습이 부러워서 여기 사진 몇장 옮겨본다. 어서 빨리 이 코로나 시국이 끝나 다함께 같이 그림 그리러 다닐 수 있는 날을 고대하며... 2021. 8. 19. ( 수채화 연습) 연안부두 인천 연안부두에서, 26 x 36 cm, Watercolor on Fabrino Paper. 2021 수채화 연습. 이번에는 항구 특히 바다 그림에 도전한다. 2013년 첫 개인전을 위해서 인천 연안부두에 자주 가서 사진도 찍고 스케치도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당시 노란배가 정착해 있는 장면이 이색적이어서 유화로 그린 적이 있다. 배와 바다의 명암이 제대로 어울리지 못해 조금 덧칠을 하다보니 아쉬운 점이 많다. 틀렸을 때에는 덧칠하지 말고 그냥 놔두는 것이 오히려 좋다는 가르침도 있는데... 항구를 수채화로 멋지게 표현하고 있는 David Taylor 의 그림 몇 점. 언젠가는 나도 저렇게 멋지게 그릴 수 있는 날을 꿈꾸며.. 2021. 8. 13. ( 수채화 연습 ) 여주 강천리 교회가 보이는 풍경 여주 강천리 교회가 보이는 풍경, 26 x 30 cm, Watercolor on Fabrino Paper. 2021 수채화 연습. 몇년전에 야외사생 가서 그렸던 유화 그림을 보고 그려본다. 연습한다고 대충 밑그림을 그렸더니 교회 건물이 소실점도 맞지 않고 어색하지만 연습이니 그냥 넘어가고. 집에서 그리니 그림이 깔끔해지는게 현장감이 떨어진다. 현장에서 그리면 이리저리 불편한게 많아 그림이 지저분해지는 경향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그림을 더 선호한다. 역시 비교적 저렴한 Fabrino Paper는 물을 흡수하는 것이 Arches Paper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세상사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싸고 좋은 것은 드물다. 2021. 8. 11. ( 수채화 연습) summertime 수채화 연습 (summertime) , 26 x 36 cm, Watercolor on Fabrino Paper. 2021 다시 수채화 연습. 조금은 수채화 물감에 익숙해지는 느낌이 오지만 특히 나무 그리는 것이 영 어색하다. 처음 의도는 단순하게 그리려고 했지만 그리다보니 자꾸 덧칠해서 문제. 그래도 계속 나아지고는 있을테니 그걸로 만족할 일. David Taylor의 그림 스타일을 닮고 싶은데 이 그림은 Anton Batov의 스타일쪽으로 가는 것 같기도.. Anton Batov의 그림 몇 장 2021. 8. 9. ( 좋아하는 화가 ) 고 한용곤 화백 요즈음 젊은 친구들은 구상화 특히 야외에서 그리는 그림에 대해서 별로 관심들이 없다보니 그나마 몇 남은 야외사생단체의 구성원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은 분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시간이 흐르면서 거동이 불편하셔서 한분 두분 나오지 않으며 또 돌아가시는 분들이 나오게 된다. 토요화가회에서도 내가 참여한 이후 몇 분이 안타깝게도 돌아가셨는데 가끔씩 토요화가회 홈페이지에 가서 그 분들의 그림을 보면 같이 그림 그리던 그 시절이 생각나서 마음이 찡하다. 인간의 생사가 다 자연의 섭리라지만 매주 만나던 분이 어느날부터 보이지 않게 되면 그 안타까움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지난 6월 불과 두달전에 유명을 달리하신 한용곤 화백의 그림은 독특한 구도와 칼라가 정말 매력적이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 2021. 8. 6. ( 그림공부 ) 단순한 구도가 주는 임팩트 Plein Air Painting 잡지에 Harry Stooshinoff 란 캐나다 화가의 그림에 관한 이야기를 읽는다. 단순한 구도가 주는 그의 그림에서 배울 점이 많아 화가의 홈페이지에 가보니 대부분 이렇게 언덕과 하늘을 중심으로 그린 그림들이다. 야외에 나가면 대부분 하늘보다는 구체적인 대상을 중심으로 많이 그리게 되는데 이렇게 하늘을 많이 그리고 구체적인 대상을 단순화시킨다면 그림 그리기도 비교적 쉬울테고 또 그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그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림을 보는 사람이 숨을 쉴 수도 있고 자기 마음대로 상상할 수 있은 그런 여백이 있는 그림들이 주는 매력이 있다. 여백의 미에 관한 한 동양화가 어떤 면에서는 서양화보다는 앞섰다는 생각인데 아무튼 캔버스를 꽉 채워 답답한 것보다는 .. 2021. 8. 6. ( 책 ) 김상욱의 과학공부 김상욱의 과학공부, 김상욱 지음, 동아시아 발간, 2016. 335쪽 언제부터인가 몇명의 젊은 과학자들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는데 언뜻 생각나는 이름들이 뇌과학자인 정재승,장동선, 김대식 등 그리고 물리학자인 김상욱 교수이다. 뇌과학에 흥미가 있어 그들이 쓴 몇권의 책은 읽어 보았는데 김상욱교수의 책은 읽어 보았는지 제대로 기억은 없다. 김상욱 교수는 "알쓸신잡" 이란 티브이 프로 그리고 가끔씩 유투브를 통해 그의 강연을 보면서 참 똑똑한 친구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한 유트브를 보면서 "양자물리학( Quantum Physics)" 을 아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을 보고 이 친구가 쓴 양자물리학에 관한 책을 한번 읽어볼까 생각하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우선 물리학에 대한 입문서 성격의.. 2021. 8. 5. ( 유화 ) 기산리의 여름날 기산리의 여름날,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1 연일 후덕찌근한 여름날의 연속이다. 코로나 발생 전에 여기저기 주말사생 돌아다녔던 동네들 사진 찍어 놓은 것 중 하나 골라 그려본다. 개인들마다 생각과 취향이 다르겠지만 나는 현장감이 있는 자연스러운 그림을 좋아하다보니 최대한 현장감을 살리려고 노력한다. 2021. 8. 2. ( 수채화 연습) 수락산 계곡 수락산 계곡, 29 x 21 cm, Watercolor and Conte Pencil, 2021 수채화 연습을 한다. 유화는 한 10년 했더니 이제는 그런대로 물감과 붓을 다루는 것이 익숙해진 것 같은데 수채화는 완전 초보 수준이라 물을 다루는 것과 명암 조절하는 것이 영 서투르다. 고 최광선 화백의 수채화는 정통 수채화라기보다 여행 스케치의 성격을 많이 갖고 있어 수채 믈감뿐 아니라 콘테 연필, 싸이펜등 다양한 도구로 그리시는데 오늘은 나도 따라서 콘테 연필도 동원해서 그려본다. 오마주 최광선 화백 ! 최광선 화백님과 함께 주말마다 야외로 사생다니며 같이 막걸리도 한잔하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립구나. 바위를 그리는 것에 익숙치 못해다보니 명암의 처리가 영 엉망이 되었고 또 너무 잔 붓질이 많아 그림이 조.. 2021. 7. 30. ( 전시회 ) 나는 꽃, 너는 향 - 김근태 특별전 나는 꽃, 너는 향. 김근태 특별전, 2021.7.28-8.2, 인사아트센터 3층 "유엔은 세계 인구의 15%에 달하는 약 10억명이 신체적, 지적 또는 정신적 장애를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지적 아동들은 가장 소외되고 취약한 사각지대라고 말했다. 28년 동안 한결같이 지적 장애인만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는 세계 유일의 화가 김근태는 이들에 대한 존엄성을 인식하는 것을 넘어 그들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정신과 영혼이 깃든 실제 존재감을 창작물로 탄생 시켰다." ( 김근태 특별전 전시 팜플렛에서 ) 1982년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화가은 본인도 신체 장애자로서 장애인들의 특별히 지적 장애 아동들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그들을 모티브로 그림을 그려왔는데 국제적으로도 알려져서 201.. 2021. 7. 29. ( 전시회 ) 안영숙 초대전 안영숙 초대전, 2021.7.28-8.3, 인사동 조형 갤러리 소순희 화백과 함께 조형 갤러리에서 초대전시를 하고 있는 안영숙 화백의 그림도 인상적이다. 화려한 칼라와 대담한 구성이 눈을 끄는데 화려한 화가의 경력을 보니 역시라는 생각을 한다. 전시장에서 사진 몇 장 2021. 7. 29. ( 전시회 ) 소순희 초대전 소순희 초대개인전, 2021.7.28-8.3, 인사동 조형 갤러리 연일 푹푹 찌는 무더운 날이 지속되고 있다. 오랫만에 특별한 목적을 갖고 인사동에 나간다. 이 더운 여름에도 전시회는 꾸준히 열리고는 있지만 딱히 보고 싶은 전시회도 없고 또 게을러서 전시회를 찾아가본 기억이 아련하다. 처음 그림을 시작하면서 우연히 만나게 된 소순희 화백의 그림이 좋아서 계속 갭쳐해서 공부 자료로 삼고 있는데 소순희 화백은 아래 약력에서 처럼 화려한 경력의 서양화가이면서 뜻밖으로 글솜씨가 뛰어나서 ( 이미 등단한 시인으로 알고 있는데 ) 특히 그의 블로그에서 시와 그림을 동시에 감상하는 즐거움과 배움이 크다. 전시장에서 찍은 사진 몇 장.. 2021. 7. 29. ( 유화 ) Summertime Summertime,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1 거의 한달 가까이 건강상의 이유로 두문불출. 오늘은 하도 갑갑하여 밖으로 나가려다가 한낮의 기온이 37도까지 오른다는데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자제하기로 한다. 그러나 물감 냄새가 그리워 한참 전에 찍어 놓은 사진을 보고 한 장 그려본다. 재작년 이맘 때쯤 코로나가 없던 시절 이런 무더위에도 밖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그림 그리던 그 시절의 기억이 아련하다. 나와 자연이 합치가 되면서 몰아의 경지가 되는 즐거움이 야외사생인데 그런 것을 느낄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2021. 7. 27. ( 책 ) 엘리트 세습 ( The Meritocarcy Trap ) 엘리트 세습, 대니얼 마코비츠 지음, 서정아 옮김, 세종 서적 펴냄, 2020, 502쪽 요즈음 시대정신이 '공정'이라고들 하는데 이는 특권과 세습을 배격하고 사회 모든 영역에서 능력과 실력에 따라 선발과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공정함을 이야기할 때 항상 나오는 말이 '능력주의' 이다. 과거 봉건시대의 귀족들은 물려 받은 부를 향유하였지만 현대의 부자들은 세습이 아닌 본인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부를 이루었고 과거 귀족들이 느긋하게 부를 즐기던 모습과는 달리 지금도 더 엄청나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이 대조적이다. 미국 월가의 트레이더, IT 산업에 종사하는 엘리트들, 또 변호사들까지 이미 충분한 부를 이룬 사람들이 더욱 더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갈수록 어정쩡한 중산층 노동자들과 고숙련된 고학력 엘리트들과.. 2021. 7. 24. Joyce Cho 의 최근작 ( VII ) Joyce Cho의 최근작 몇 점.. Noodle Lovers.. Gossiping Trick or treat Toothbrush witch Emerald lake inspired by recent trip woman in the window Solace in dreams Wednesday tree Trying to figure out the future Shiny eyes Queen with red eyes Lips Orange and Pink Coming Home Coffee time Jewel fish collection Twilight series 2021. 7. 23. ( 사진 ) India의 추억들 아내가 사진을 정리하다가 내 옛날 사진들이 있다고 해서 보니 사진에 날짜가 찍혀 있는게 1989년 인도에 가서 찍은 사진들이다. 처음 인도에 갔으니 호기심에 사진을 찍었던 것 같은데 그 때부터 인도에 가기 시작해서 매년 한두번씩 꾸준히 출장 다녔으니 그동안 찍은 사진들도 여기저기 있겠지만 어디 제대로 쑤셔 박혀 있는지 모르겠다. 인도에 처음 갔었을 때 부터 한번 기억을 살려본다. 우선 서울에서부터 인도를 직접 가지 않고 싱가폴인가 방콕에서 인도에 갔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으로 베지테리안이라고 별도로 주문하는 사람들이 있어 신기해했던 기억. 뭄바이 공항에 내리니 고온다습하고 메케한 냄새가 자욱한데 에어콘은 없고 공항 천정에 수백개의 fan이 빙빙 돌고 있어 저렇게 엉성하게 유지되고 있다.. 2021. 7. 21.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