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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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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화가) Veronika Lobareva 의 풍차 및 항구 그림 일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꽃을 정말 예쁘고 특징있게 그리는 러시아의 화가 Veronika Lobareva( 1969 - ) 가 그린 풍차 및 항구 그림이 있어 여기 올린다. 구도도 그렇고 대상의 특징을 멋지게 단순화한 그림이 매력적이다. 2021. 11. 23.
( 유화 ) 남양주 귀여리에서( II) 남양주 귀여리에서, 23 x 31 cm, Oil on Canvas, 2021 오전에는 물안개가 자욱하더니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걷히기 시작한다. 한 점 완성하고 나서 굳이 화구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번거롭기도 해서 그냥 그 자리에서 방향을 바꾸어 한 점 다시 그려본다. 1980년대 파리 근교 퐁텐블로숲의 바르비죵 마을 화가들은 늘 햇빛도 안들어오는 아트리에에서 작업하는 것에 회의를 느꼈고 그래서 캔버스를 들고 야외로 뛰쳐나와 자연속에서 직접 교감하며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 역시 현장에서 그리고 완성하는 것이 현장감이 살아 있는 그림이 된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예술 트랜드가 변했지만 개인적으로 그날 운이 좋게 잘 그려지만 다행이고 또 그렇지 않았어도 자연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그.. 2021. 11. 21.
( 유화 ) 남양주 귀여리에서 (I ) 남양주 귀여리에서,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1 오랫만에 토요화가회 동호인 주말 사생에 참여한다. 사생지는 서울에서 한시간 정도 걸리는 남양주 귀여리라는 곳인데 한참 전에 왔었지만 그 때 기억은 가물가물하고. 귀여리는 조선조 중종 때 어떤 정승 한 사람이 낙향하여 귀여정이란 정자를 짓고 소일하였던 곳이라고 하여 그 이후 이 동네를 귀여리하고 부른다고 한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위치한 동네이다보니 날씨에 따라서 물안개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인지라 강가의 넓은 공원의 이름이 물안개 공원이라고 한다고. 가을이지만 그리 쌀쌀하지 않은 날씨여서 오전에 도착했을 때에는 물안개가 자욱하여 그 느낌을 살려 그려본다. 아쉽게도 그 느낌이 제대로 표현된 것 같지.. 2021. 11. 21.
( 전시회 ) 인천 아시아 아트쇼 2021( IAAS 2021) -II 인천 아시아 아트쇼 2021, 인천 송도 컨벤시아, 2021.11.18-21 전시장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한번에 다 올릴 수 없어 계속해서.. ( 이번 전시된 작품들 중 가장 내 관심을 끌었던 외국 작가의 작품..이 사진으로는 작품의 다차원 느낌을 알 수 없다. 위 세 작품중 맨 오른쪽 작품가격이 500만원이라고... 갖고 싶은 마음을 그냥 자제하고 돌아섰는데 다시 한번 꼭 보고 싶은 작품 ) ( 전시된 구상 회화 작품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프랑스 작가의 작품. 보라색 계통의 색깔이 환상적이었다 ) ( 아프리카 작가들의 작품 ) (아프리카 작가들의 작품 ) 2021. 11. 21.
( 전시회 ) 인천 아시아 아트쇼 2021( IAAS 20210) 인천아시아아트쇼 2021, 인천송도 컨벤시아, 2021.11.18-21 인천 송도에 위치한 대규모 컨벤시아에서 아트쇼가 열리고 있어 다녀 왔다. 지인들의 전시도 있고 또 80여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여해서 그림,조각 등등 5000여점이나 전시가 되어 한번에 많은 작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부스가 276개나 되니 꼼꼼히 돌아보면 꽤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지인들 부스 그리고 눈길을 끄는 작품들 부스를 중심으로 돌아도 거의 두시간 가까이 걸린다. 전시장을 돌아보면서 느낀 짧은 소감은 국내 작가들 작품은 그동안 국내 작품 경향들이 눈에 익숙해져인지 별로 새로움은 없었고 프랑스, 아프리카, 동구권 작가들의 작품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전시장에서 지인들 부스 그리고 눈길을 끌었던 작품들 등등 무작위로.. 2021. 11. 21.
( 수채화 연습 ) 북한산 둘레길 가을의 끝자락 북한산 둘레길에서, 18 x 26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1 마음이 왠지 안정이 되지 않고 책도 손에 잡히지 않는 날. 오후에 그림 그리러 나가려고 계획했으나 꾸물거리다가 늦어 포기한다. 요즈음은 5시반만 되면 어둑어둑해지니 오후에 그림 그리러 나가려하면 점심 식사하고 빨리 서둘러야 한다. 대신 북한산 둘레길 산책에 나선다. 가을이 떠나가고 있었다. 이제 가을의 끝자락, 그래도 붉은 단풍은 아직 마지막까지 계절을 붙들고 있었다. 산책길에 만났던 경치를 느낌 위주로 대충 그려본다. 2021. 11. 18.
( 책 ) 방랑자들 방랑자들,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최정은 옮김, 민음사 발간, 2020. 616 쪽 지난 9월에 우연히 올가 토카르추크의 " 태고의 시간" 을 읽고 이 작가의 작품에 매료되어 2018년 맨부커 상을 수상했다는 작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는 " 방랑자들" 을 읽는다. 역시 지난 "태고의 시간" 과 마찬가지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몰입이 될 때 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한 스토리로 구성된 내용이 아니고 100여편의 길고 짦은 다양한 글들의 모음집이기 때문에 굳이 처음부터 읽을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읽다가 진부한 부분은 건너 뛰다가 또 글의 제목을 보고 흥미가 있을 것 같은 부분도 읽어보고 왔다 갔다 읽어서 제대로 완독을 한 것인지 스스로 확신도 서지 않는다. 맨 부커 상을 수상.. 2021. 11. 18.
( 책 ) 아테네 가는 배 아테네 가는 배 ( 정소성 문학전집 20), 정소성 지음, 문예바다 출간, 2020. 398 쪽 일전 김문환 화백 개인전을 통해 알게된 고 정소성 작가의 문학 세계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 그의 많은 소설 작품 중에서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인 " 아테네 가는 배" 를 한권 주문한다. 책의 제목은 "아테네 가는 배" 이지만 책에는 이 단편소설을 포함하여 총 6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다. 이 소설의 메인 줄거리는 프랑스에서 서양사를 공부하고 있는 주인공이 이태리를 통해서 그리스 북부에 위치한 데살로니키까지 가는 과정에 동행하는 여러명- 한국인,프랑스인, 독일인,중국인 등등과의 인과 관계 그리고 최종적으로 주인공과 함께 등장하는 또 다른 한국인이 오랫동안 계획한 북에 있는 아버지와 남에 있는 어머니를 데살로니키.. 2021. 11. 16.
( 수채화 연습 ) 가을 숲길 가을 숲길, 26 x 31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1 불친 Helen님의 블로그에 멋진 사진이 있어 수채화 연습 겸 한번 보고 그려본다. 쓸쓸한 마지막 가을을 그리려다가 그냥 생각없이 대충 그리다보니 너무 지나쳐서 쓸쓸한 느낌은 사라지고 엉뚱하게도 가을의 한가운데 경치가 되고 말았다. 뭐 똑같이 그릴 이유도 없으니 크게 개의할 일은 아니겠지만. 이렇게 붓터치가 많은 그림을 좋아하지도 않아 크게 크게 회화적인 느낌이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결국에는 또 잔 붓터치에 덧칠까지 사진을 흉내내는 어정쩡한 그림이 되어 버렸다. 사실 큰 붓터치로 표현하려면 적절하게 생략하고 단순화 시킬줄 아는 내공이 필요한데 그런 수준까지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조만간 다시 시도해보기로.. 2021. 11. 14.
( 책 ) 정소성 문장사전 정소성 문장사전, 문예바다 편집부 엮음, 문예바다 발행, 2021. 254쪽 일전 토요화가회에서 같이 그림을 그리는 김문환 화백의 개인전시회에 갔을 때 김문환 화백이 주셔서 며칠 동안 갖고 다니며 전철에서나 또 밖에서 누구를 기다리면서 짬짬이 읽어 본다. 이 책은 문예바다에서 김문환 화백이 표지 그림을 그렸던 고 정소성 작가의 문학전집 총 34권을 펴내면서 작품 속에 녹여 낸 세상의 본질이나 사물의 객관적인 외면에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사유체계를 일괄적으로 살피는 일에 효율적이라 생각이 되어 만들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다보니 책 내용이 어떤 하나의 소설이 아니고 사전과 같이 ㄱ 부터 ㅎ 까지 여러 단어에 대해서 작가의 작품 속에 있는 문장들을 모아 놓은 형식이라 어떤 단어에 대해서 한 문장이나 또는 여.. 2021. 11. 14.
( 그림 공부 ) 풍경화에서 인물을 그리는 방법 풍경화에서 그림 속에 사람들을 같이 그려 넣으면 그림에 생기를 불어 넣은 것 같은 효과가 있지만 잘못하면 그림이 유치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그림에서 사람을 그리지 않지만 특별히 도시나 거리 풍경은 사람이 없으면 생명이 없는 그림이 될 것이다. Watercolor Artist 잡지에 건축가이면서 수채화가인 Sagnik Biswas라는 사람이 인물을 그려 넣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 것이 있어 참고로 여기 옮긴다. 1. 인물을 그려 넣더라도 그림의 메인 주제가 잘 나타나게 해야지 방해가 되서는 않된다는 얘기.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홀로 걸어가는 사람의 쓸쓸한 분위기가 그림의 전체 분위기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인물을 그려 넣는 것은 절대 과소 평가할 일이 아니라는 얘기. 2. 야외 사생에서 인물은.. 2021. 11. 13.
( urban sketch ) 북한산이 보이는 산책길에서 북한산이 보이는 산책길에서. 26 x 36 cm, watercolor,signpen on fabrino paper. 2021 엊그제 산책길에서 만난 경치 얼렁뚱땅 한 장. 정식 수채화는 물론 아니고 그냥 소위 urban sketch 성격의 그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대상이 도시풍경이 아니다보니 urban 이라기 보다는 suburban이라고 하는게 어울리겠지만 suburban sketch 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싸인펜 몇자루와 수채화 물감으로 현장에서 신속히 그냥 느낌을 살려 그려본다. 오늘 아침에는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 이제는 봄과 가을이 정말 짧아졌다. 가을이 온 것 같더니 벌써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고 있다. 쇼핑몰에 벌써 장식되어 있는 Christmas Tree 들을 보니 새삼.. 2021. 11. 11.
( 수채화 연습 ) 가을이 절정인 선운사 가을이 깊어가는 선운사, 26 x 36 cm, Watercolor on Fabrino Paper. 2021 지금쯤은 선운사에도 단풍이 한참일 것 같다. 수채화 연습 겸 일전 다녀온 선운사 가을 경치를 그려본다. 아직도 잊지 않고 있어 가을이면 항상 생각나는 한시 하나. 가을 산행(山行) : 두목(杜牧) 당 말기 시인 (803-853) 遠上寒山石俓斜(원상한산석경사)-멀리 사람없는 산에 오르니 돌길이 비스듬히 끝이 없구나 白雲深處有人家(백운심처유인가)-흰구름이 피어오르는 곳에 인가가 있어 停車坐愛楓林晩(정차좌애풍림만)-수레를 멈추고 석양에 비치는 단풍숲을 보니 霜葉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서리 맞은 단풍잎이 한창때 봄꽃보다 더욱 붉구나 2021. 11. 8.
( 수채화 연습 ) 선운사 계곡의 가을 선운사 계곡의 가을, 26 x 36 cm, Watercolor on Fabrino Paper. 2021 일전에 선운사 계곡에서 그렸던 그림을 보고 지인이 선운사는 미륵보살이 계신다는 도솔천 내원궁을 이름따서 지은 도솔암 내원궁이 유명하다고 하다고 댓글을 달아 주셨다. 도솔천이라는 단어는 이미 많이 들어 귀에 익숙하지만 정확히 무슨 의미을 갖고 있는지 몰라 인터넷에 찾아보니 불교의 우주관에 따르면 세계의 중심은 수미산이며, 그 꼭대기에서 12만 유순(고대 인도의 거리 단위로 소달구지가 하루에 갈 수 있는 거리, 11~15㎞라는 설이 있음) 위에 도솔천이 있다고 한다. 사실 나는 도솔천이라고 해서 "천" 이란 단어가 개천을 의미하는 "천" 인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하늘 "천" 이라는 것도 이번 기회에 알.. 2021. 11. 6.
( 책 ) 자본주의는 미래가 있는가 자본주의는 미래가 있는가 , Immanuel Wallerstein 외 지음,성백용 옮김, 창비 발간, 2015, 407쪽 신자유주의가 세계 경제를 지배하면서 개인 차원에서 나아가 국가 차원에서까지 빈부격차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게 작금의 현실이다. 더우기 지난해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그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어 자산을 갖고 있는 부자들은 오히려 펜데믹이 축복으로 작용하고 있고 빈자들은 대안이 없는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이 현실에 과연 지금같은 모습의 자본주의는 지속가능성이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개인적으로 항상 하고 있던 차에 우연히 "자본주의는 미래가 있는가" 하는 책을 만난다. 이 책이 처음 쓰여진게 2013년이니 그동안 세상은 많은 변화가 있었고 또 미증유의 코로나 팬데믹까지 발생하여 .. 2021. 11. 4.
(전시회) 문학과 미술의 동행 김문환 작품전 문학과 미술의 동행 김문환 작품전, 2021.11.2-11.6, 갤러리 허브 ( 왕십리 광장로 17, 비트플랙스 4층 ) 가을이 깊어간다. 거리의 가로수 잎들이 이제는 다양한 색깔로 변신하고 가을을 재촉하는 바람에 하나 둘 우수수 떨어지는 날. 토요화가회에서 같이 그림을 그리는 김문환 화백의 전시회를 찾는다. 전시회의 성격이 매우 특별하고 의미가 깊다. 전시회의 의미를 보여주는 리프렛의 글을 옮긴다. "2020년 10월 24일 77세의 일기로 별세한 소설가 정소성 문학을 집대성한 정소성 문학전집 전 35권이 3년여의 작업 끝에 2021년 10월 완간(도서출판 문예바다) 되었고, 화가 김문환은 각종 회화적 매체를 이용, 표지화를 제작하였습니다. 동인문학상,월탄문학상,윤동주문학상,박영준문학상,류주현문학상 등.. 2021. 11. 4.
( 기타 ) Grand Canyon을 그린 미국화가들의 그림 모음 미국 Art Magazine에 Grand Canyon을 그린 그림들 모음이 있어 참고로 여기 옮겨 놓는다. 몇년전에 그곳에 다녀와서 그냥 여행 스케치로 한두장 그려본 적은 있는데 그 웅대함을 유화로 그리면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한 기억이 있다. 미국 서부지역을 그린 그림들을 보면 강한 햇빛에 그림자 부분을 대부분 연보라색에서 코발트색으로 그리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한여름 아주 햇살이 강할 때 이외에는 그렇게 그려보니 영 어색한 경험도 있다. 그림을 보다보니 그 웅대한 대자연의 현장에서 받았던 강렬한 인상이 새삼 새롭다. 2021. 11. 1.
( 좋아하는 화가 ) Dreama Tolle Perry의 메일 그림이 아름다운 화가 Dreama Tolle Perry 가 보내온 메일의 내용이 의미가 있어 그냥 지나버리기에는 아까워서 여기 옮겨 놓는다..물론 나에게만 보내는 것은 아니고 구독자 전부에게 수신자 이름만 바꾸어 보내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아침에 이런 따뜻한 내용의 글을 읽는 것은 행복한 일. 2021. 10. 28.
Joyce Cho 의 최근작 ( IX) Joyce Cho 의 최근 작품 update.................................... 2021. 10. 28.
( 수채화 연습) 대둔산의 가을 대둔산의 가을, 23 X 30 Cm, Watercolor on Fabrino Paper. 2021 지난 주에 법성포 가는 길에 잠시 대둔산을 들렀지만 산 밑에서 그림만 그리고 떠났기 때문에 대둔산에 대해서 전혀 감이 없어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산이라고 한다. 지금은 아직도 가을을 느끼기에는 이르고 초록빛이 남아있어 어정쩡한 분위기이었는데 가을에 찍어 놓은 사진들을 보니 화려하기가 짝이 없다. 밑에서 정상까지 케이블카도 있고 또 정상에 오르면 트래킹 코스가 잘 마련되어 있어 본격적인 단풍 시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을게 분명하다. 먼길을 가서 그냥 산 밑에서 두시간 정도 그림만 그리고 온 것이 못내 아쉬운 일. 수채화 연습으로 화려하게 한장 그려보는데 실제 경치도 그런지 궁금 ㅎㅎ 2021. 10. 28.
( 전시회 ) 최영택 개인전 최영택 개인전, 2021.10.20-10.25, 갤러리 라메르 1층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토요화가회 멤버이신 최영택 화백의 개인전 참관기. 공교롭게도 전시회 기간과 연휴사생 기간이 일부 겹쳐 오픈날에는 참여하지 못했으나 끝나기 하루 전 황급히 찾아뵙고 작품들에서 받은 인상이 너무도 강렬하고 감동적이어서 한번 더 보고 싶어 다음날 작품 철수하기 전에 서둘러서 아침에 다시 아내와 함께 전시장을 둘러본다. 최영택 화백의 경력은 서울대학교 공대 건축과를 졸업하신 건축사로 현대산업개발 부사장까지 지내신 분인데 미술을 전공한 전업화가는 아니지만 2008년부터 계속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계시며 여기저기 전시회에 많이 참여도 하고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그동안 토요일마다 함께 사생을 다니면서 최화백님의 작품 활동을.. 2021.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