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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전체 글1760

(전시회) 임재훈 개인전 임재훈 개인전, 2016.12.21-27,인사아트플라자 전시가이드를 보면 인사동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그림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 다 가 볼 수도 없고 가끔 눈에 띄는 그림이 있으면 시내에 나가보는데 막상 가서 보고는 실망하는 경우도 많아 최근에는 블로그에 전시회 이야기를 썼던 기.. 2016. 12. 28.
(전시회) 2016 서울아트쇼에서 지난 주말 코액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서울아트쇼를 관람하고 왔다. KIAF등과는 다르게 군소화랑들까지 100여개 이상의 화랑이 참여하여 비교적 자유로운 전시회로 일반인들도 쉽게 그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으로 그림값이 책정되어 있는 것을 보고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생.. 2016. 12. 28.
(유화) 지난 여름 연안부두에서 연안부두에서, 41 x 31.8 Cm, Oil on Canvas, 2016 날씨가 차다. 그래서인지 몸과 마음도 흐린 하늘처럼 다운되어 있다. 젊은 시절에는 겨울을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었다는 징조인지 따뜻한 날씨가 그리워진다. 눈도 오지 않고 바람이 부는 주말날씨..야외사생을 거르고 집에서 지난 여름.. 2016. 12. 27.
(유화) 양주 산북동에서 교회가 보이는 경치를 그린다 교회가 보이는 산북동에서, 30.5 x 40.6 Cm, Oil on Oil Paper, 2016 전날까지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토요일 아침 조금은 누그러졌지만 그래도 영하의 기온이 차다. 의정부를 지나 북쪽으로 양주 산북동이란 마을로 간다. 앞쪽으로 불곡산이 펼쳐져 있는 마을...차가운 겨울바람에 마음이 스산.. 2016. 12. 18.
(책) 본래 그 자리- 맹난자 지음 본래 그 자리, 맹난자 지음, Bookin 발간.2015 동네 미장원에 이발하러 갔다가 기다리는 동안 비치되어 있는 수필잡지에서 이 책에 관해 언급한 것을 보고 즉시 구매하여 읽어본다. 미장원에는 대부분 여성잡지들 투성이인데 그중에 군계일학이라고 수필 월간지가 있어 매달 이발하러가서 .. 2016. 12. 12.
(여행스케치) 최근 수채 습작 몇 점. 가평 봉수리의 가을. 32 x 24cm, Watercolor with Mixed Media.2016 지난 수요일로 여행스케치 최광선화백 수업이 종강. 거의 일년 그리 길지 않았던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수채화가 무엇인가 감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밖으로 나가서 그려보면서 숙달이 필요한 단계...인생.. 2016. 12. 11.
(유화) 벽제에서 영하의 날씨에 벽제 백암마을에서, 30.5 x 40.6 cm, Oil on Oil Paper, 2016 아침 온도가 영하5도 낮 최고 기온도 3도라고 한다. 아무리 추워도 야외에서 그림 그리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중무장을 하고 출정. 벽제 백암마을..3년전에 왔던 지역인데 이제는 재개발을 위해서 완전히 버려진 마을이어서 불.. 2016. 12. 11.
(책) BLACK FLAGS - The Rise of ISIS 일전 신문에 유명인사들에게 의뢰해서 2016년에 의미 있는 책 한권씩 추천받은 리스트가 실렸는데 그래도 유명하다는 인사들이 추천한 책들은 무엇인가 다르겠지 생각하고 아직 읽지 않았던 책들은 인터넷으로 그 내용들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별로 흥미있는 책들이 없었는데 그중에서 .. 2016. 12. 8.
(유화) 이천 장암리에서 쓸쓸한 초겨울을 그린다. 이천 장암리의 초겨울에. 30.5 x 40.6cm, Oil on Oil Paper.2016 이천 장암리..처음 가보는 동네인데 의례 그렇듯이 별 특색없는 평범한 마을. 그래서 그냥 평범한 경치를 그린다. 지난 몇년동안 블로그라고 여기에 그런대로 몇개의 글들을 쓰면서 느끼는 것인데 나의 지식과 사고의 한계 그리고 어.. 2016. 12. 6.
(여행스케치) 2016년 첫눈 내리던 날 안성 북가현리에서 2016 첫눈 내리던 날에(I), Pen and watercolor, 15 x 42cm, 2016 2016 첫눈 내리던 날에(II), Pen and watercolor, 24 x 42 cm, 2016 2016년 11월26일 일기예보에 점심때부터 비나 눈이 온다고 하여 유화도구를 포기하고 간단히 스케치 도구를 가지고 출정. 쇠락한 마을..뭘 그려야할까 돌아보나 잔뜩 흐린 하늘로 주.. 2016. 11. 27.
(유화) 가을이 떠나가고 있었다. 가을이 떠나고 있다. 30.5 X 40.6 Cm, Oil on Oil Paper, 2016 이천 지석리...조용한 마을 세월이 하도 어수선해서인지 마음이 많아 아프니 몸까지 덩달아 아프다. 상처 받은 국가의 품격 그리고 젊은 세대들에게 너무 부끄러운 기성 세대의 추한 모습들. 지석리에서는 조용히 가을이 떠나가고 있었.. 2016. 11. 21.
(영화 보면서 생각) 그물 -The Net 영화보는 것을 즐겨하는 편이나 극장에는 좀처럼 가지 않는다. 극장 가본것이 딸아이가 표를 주어 몇년만에 작년에 "암살"이란 영화를 극장에서 본 적이 있고 대부분은 그냥 집에서 편하게 VOD(Video on Demand)로 비록 극장같은 화면이나 음향효과는 없어도 그럭저럭 본다. 그러다 보니 극장에서는 별로 재미없는 영화도 일단 들어왔고 또 음향효과등으로 부수적인 재미도 있으니 끝까지 보게될터이지만 집에서는 좀 보다가 완성도가 떨어지는 영화는 이미 지불한 돈은 아깝지만 즉시 스톱. 하여간 이미 지나간 영화를 그렇게 해서라도 그럭저럭 많이 본 것 같다. 그건 그렇고. 일전에 '그물"이란 영화를 보고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도 머리속에서 그 영화의 여진이 떠나지 않고 이데올로기란 단어가 머리속에 맴돈다. 인간이 .. 2016. 11. 16.
(유화) 진관사 입구에서 가을을 그린다 진관사 입구에서 가을을 그린다. 30.5 x 40.6 cm, Oil on Oil Paper. 2016 시국이 어수선하다. 티브이를 켜면 온통 먹는 이야기, 의미도 없는 포르노 복장의 가수들의 노래, 여기저기 신바람난 소위 정치 평론가라는 사람들, 최고의 교육을 받고도 권력에 아부했던 인간들의 초라한 모습들... 하기사 .. 2016. 11. 14.
(여행스케치) 2016년 가을에 가을에, 32 x 24 cm, Watercolor on Arche Paper, 2016 새벽비/ 김선호 새벽에 찾아온 가을비는 야시장에서 싸움이 붙은 것인지 옥신각신 흥정을 하는 것인지 꽤나 야단스럽고 요란스럽다 때로는 꼼지락 거리며 이불 속에서 게으름의 시체놀이를 하는 시간에 귀를 성가시게 하고 마음을 또 툭툭 건드.. 2016. 11. 13.
(유화) 아산 기산동에서 아산 기산동에서 (l), 22.5 x 30.5 cm, Oil on Oil Paper, 2016 아산 기산동에서 (ll), 22.5 x 30.5 cm, Oil on Oil Paper, 2016 날씨가 많이 풀려 이제 제대로 가을을 느낀다. 멀리 아산 신정호 부근까지 나간다. 시국은 어수선하나 가을 행락철 인파로 고속도로가 붐비다보니 불과 100Km남짓한 거리인데 거의 3시간.. 2016. 11. 6.
(유화) 교회가 보이는 안성 남풍리 추경 교회가 보이는 남풍리 추경, 30.5 x 40.6 cm, Oil on oil paper.2016 지난 주말 안성 남풍리에서 멀리 교회가 보이고 들판에 억새가 바람에 날리던 경치를 그려볼까 하다가 다리위에 차가 지나가는 장면에 문득 필이 꼿혀 실제보다 화려하게 그려보았지만 그날 가을의 스산한 장면이 못내 아쉬워서 .. 2016. 10. 31.
(유화) 가을에 안성 남풍리에서 안성 남풍리의 가을에, 30.5 x 40.6 cm, Oil on Oil Paper, 2016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안성 남풍리라는 마을..그냥 그런 평범한 마을, 몇년전에도 한번 여름에 온 기억이 있다. 스산한 가을 풍경..아직 단풍이 제대로 들지 않았으나 그림은 그렇게 그리면 너무 맹하니 좀 화려하게 그리기로 한다. .. 2016. 10. 30.
(책) 검은꽃 - 김영하 장편소설 현대 소설 장르에서 소위 "낙양(洛陽)의 지가(紙價)"를 올리고 있다는 작가중의 한사람인 김영하의 장편소설. 그의 이름은 이미 1995년 작품활동 이후 국내의 왠만한 문학상은 거의 수상하여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데 유감스럽게도(?) 아직 제대로 그의 소설을 읽은 기억이 없어.. 2016. 10. 28.
(유화) 가평 봉수리에서 깊어가는 가을에 봉수리에서 깊어가는 가을에. 30.5 x 40.6cm, Oil on Oil Paper, 2016 가을을 재촉하는 찬비가 내리고 있다. 기온도 쌀쌀한게 이제는 본격적으로 가을이다. 가평 봉수리에는 가을이 완연하다. 그림 그리는 중에 찬비가 내린다. 지나가는 비 그러나 제법 오래 내린다. 우산도 없이 무방비..비 그치기.. 2016. 10. 23.
(유화) 천안 북면 명덕리에서 다시 가을을 그린다 명덕리의 가을(II), 30.5 x 40.6 cm, Oil on Oil Paper, 2016 열흘전에 천안 명덕리에 가서 가을을 그리고 그 마을 인상이 좋아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화요일 사생나가는 풍경화가회에서 명덕리에 간다고 하기에 화요일 출정! 주말에 한가할 때 화구를 들고 이동할 때는 .. 2016. 10. 19.
(유화) 양평 망미리의 가을 풍경 망미리의 가을 풍경, 30.5 x 40.6 cm, Oil on Oil Paper, 2016 이제 가을도 무르익어 가지만 아직 단풍의 계절이라고 하기에는 좀 이르다. 아침 일찍 출발 양평 망미리라는 마을로 간다. 가을을 즐기려는 행락객들로 도로마다 차들이 북새통을 이루니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갈 때도 올 .. 2016.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