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60 ( 유화 ) 가을의 끝자락에서-가평 방일리 가을의 끝자락에서-가평 방일리,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11월 하순인데도 일교차는 크지만 한낮의 기온은 그리 춥지 않아 따뜻하게 껴입고 간 옷이 영 버겁게 느껴지던 날. 가평 방일리..그동안 몇 번 가봤던 지역이지만 이번에는 다른 장소라선지 기억에 없다. 쭉정이를 태우는 연기와 여기저기 건초를 흰 프라스틱 필름 포대에 넣어 쌓아 놓은 것들이 있는 빈 들판이 왠지 눈에 자꾸 들어온다. 가을이 떠나가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어 시작했지만 막상 그리면서는 구도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그리 만만하지가 않아 헤매다가 그럭저럭 끝낸다. 그건 그렇고...벌써 11월 하순이고 우왕좌왕 하다보면 올해도 휙 지나갈텐데 얼마 남지 않은 2022년 뭔가 의미있는 조그만 일이라.. 2022. 11. 20. ( 전시회 ) 인천 아시아 아트쇼 2022 INCHEON ASIA ART SHOW 2022, Nov.16-20.2022, 송도 컨벤시아, 인천 오늘부터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인천아시아아트쇼 2022에 다녀왔다. 어찌어찌해서 갖게 된 VVIP Ticket 을 가지고 있으면 정식 오픈이 오후 3시라지만 그전에 일반 관람객들이 오기 전에 비교적 한가한 시간에 관람할 수 있다고 하여 일찍 관람을 마친다. 전체 230개의 부스에 1,000명의 국내외 현역작가가 참여하여 총 5,000여점이 전시된 대규모의 아트페어이므로 전부 제대로 감상하면서 관람하려면 제법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요즈음 왠지 그림에 대해서 생각이 복잡하다보니 대충 대충 두시간 정도에 돌아본다.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그림도 없고- 사실 그림은 순전히 개인 취향이므로 그리고 그.. 2022. 11. 16. ( 수채화 연습 ) 떠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떠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I), 23 x 32 cm, watercolor on toyo paper. 2022 그동안 그렸던 그림을 보니 너무 화면을 꽉 채우는 그림이 많아 답답하다는 인상을 준다. 이번에는 좀 덜 그리자고 시작해서 하단부를 단순하게 처리하니 조금은 시원한 느낌이 있다. 조그만 종이에 꽉 채워서 그려도 본다. 떠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II ), 22 x 18 cm, watercolor on toyo paper. 2022 2022. 11. 15. ( 책 ) 안목(眼目) - 유홍준의 미를 보는 눈 III 안목, 유홍준 지음, (주) 눌와 펴냄, 2017, 319쪽 설명이 굳이 필요없는 유홍준 교수가 그의 답사기, 순례기를 읽는 독자들을 위해 미를 보는 눈,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싶어서 쓴 책이라고 한다. 사실 안목이란 말은 반드시 미를 보는 눈에만 국한된 단어는 아니고 세상 만사를 보는 눈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겠지만 이 책에서는 특별히 미를 보는 눈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고 또 그것도 이론적인 이야기가 아니고 실제로 우리나라의 역대 훌륭한 안목들의 이야기 등 비교적 쉽게 이야기하고 있어 책을 읽으면서 깨닫는 것도 많았고 재미도 있어 책장을 넘기는 즐거움이 있다. 이미 발간되었던 " 국보순례" " 명작순례" 에 이어 '미를 보는 눈' 시리즈 완결편에 해당한다고 하는데 국보순례,명.. 2022. 11. 15. ( 수채화 연습 ) 늦가을 풍경 또 하나 늦가을 풍경( II ) , 23 x 32 cm, watercolor on toyo paper. 2022 한참 전에 찍어 놓은 파주 마장리의 늦가을 사진이 하나 있어 수채화 연습을 위해 그려본다. 지금쯤은 물론 논에 벼들은 수확이 끝났을테니 그냥 빈들판이겠지만.. 색깔이나 붓칠은 차치하고라도 어딘지 모르게 구도가 엉성해 보인다. 왼쪽의 나무가 너무 끝으로 붙어있고 세 나무들의 굵기가 비슷비슷해서 단조로움이 있다. 역시 그림은 구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생각한다. 어디선가 읽은 귀절이 새삼 떠오르는 날. " 포기란 부조리한 세상에서 불완전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인간이 조금 덜 불행해질 수 있는 유효한 기술" 이라고. 그래서 다시 한번 나무와 구도를 생각해서 또 그려봤는데 별 생각없이 그리다보니 또 양.. 2022. 11. 13. ( 수채화 연습 ) 늦가을 풍경 하나 늦가을 풍경 , 23 x 32 cm, watercolor on toyo paper. 2022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가을은 깊어가고 이 비가 그치면 날씨가 좀 더 차가워질 것이라고 한다. 어딘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갖고 있는 사진을 보고 수채화 연습겸 그려본다. 이리저리 몇가지 단점들을 보면서 개선점을 생각해본다. 그냥 오늘은 느낌이 있으면 그걸로 OK.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 가을 하늘이 눈을 뜨면 쪽빛 물감이 번진다. 아이가 웃고 있는 빨간 기차를 타면 살사리꽃은 녹슨 철길 쳐다보며 허리 흔드는 공간이 된다. 들녘의 벼와 노랗게 노는 빛들 잘 벼려진 창날이 되어 절그럭 거리는 철길과 터널 따라 짦고 긴 그림자의 시간 가르며 간다.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머리카락에 반짝이는 기억 이곳저곳에 남기.. 2022. 11. 12. ( 책 ) 책에 미친 바보 책에 미친 바보. 이덕무 지음, 권정원 옮김, 태학사 펴냄, 2022. 353쪽 저자 이덕무(李德懋, 1741(영조 17) ~ 1793(정조 17))는 조선 후기 서얼 출신의 학자이자 문인으로 박지원, 박제가등과 교우했던 연암 일파의 일원이다. 규장각 초대 검서관과 적성현감을 지냈고 저서로는 71권 32책 문집 "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 가 있다. 이덕무는 스스로 책에 미친 바보라고 부르고 자신이 거처하던 곳을 '구서재(九書齋) 라 이름을 붙일 만큼 독서를 좋아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평생 동안 읽은 책이 2만권이 넘는다고 하는데 지금과 달리 당시에는 책 출판이 그리 쉽지 않은 시대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 독서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와 저술로 일생을 보내면서 당시 조선에 유입된 명말청.. 2022. 11. 11. ( 수채화 연습 ) 가을 풍경 -Zhang Xueping 그림 따라하기 가을 풍경 ( Zhang Xueping 그림 모사 ) , 23 x 32 cm, watercolor on toyo paper. 2022 단풍이 한창인 수채화 그림을 모사해본다. 동영상을 빠른 속도로 따라하면서 화가가 어떤 칼라를 어떻게 구사하는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학습이 되는데 사실 화가는 사진을 보고 그리기 때문에 비교적 칼라 구사가 용이할 것 같고 나는 빠른 속도로 그냥 따라하다보니 제대로 표현이 될 수 없는 아쉬움도 있지만 연습이니 별로 개의할 일을 아니고. 나중에 오리지날 그림과 비교해 보니 몇 가지 문제점들이 보이지만 이 화가의 특징인 강약의 대비에 대해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오리지날 그림과 동영상 2022. 11. 11. ( 유화 ) 안성 기솔리의 만추 안성 기솔리의 만추,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가을이 깊어간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 공기가 차다. 주말 사생..안성 기솔리라는 마을로 간다. 그냥 평범한 시골 마을..가을이 떠나가고 있었다. 은행잎은 떨어지고 나무의 단풍색들도 그 화사함을 잃어간다. 멀리 햇살에 그래도 단풍잎이 제 색깔을 내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오후가 되니 바람이 불고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다. 명도를 조절 못해 나중에 그림을 보니 너무 어두워져서 집에 와서 어두운 부분은 나이프로 긁어내고 현장의 기억을 환기하며 느낌 위주의 그림이 되도록 빠른 속도로 완성해본다. 현장에서 너무 경치에 매몰되어 디테일을 끄적거렸다는 반성에 이번에는 큰붓 터치로 그려본다. 이제 저녁 5시가 넘으면 .. 2022. 11. 7. ( 그림 공부 ) 단풍 그림 모음 가을 단풍 그림을 위해 참고로 외국 화가들의 그림 몇 점 캡쳐해서 보관한다. 2022. 11. 3. ( 책 ) 세월 세월, 아니 에르노 지음, 신유진 옮김, 1984 Books 펴냄, 2022, 331쪽 202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여성 작가 아니 에르노의 대표작이라고 한다. 사실 노벨상 수상작을 매년 열심히 챙겨보는 입장은 아니지만 이번에 가을 연휴사생을 떠나면서 낮에는 그림을 그리고 저녁시간 모텔로 돌아와서 혼자 있는 시간에 읽었다. 이 소설은 1940년에 태어난 저자가 2006년까지의 시간을 한 개인의 시각으로 그리고 그가 속했던 사회의 시각으로 " 직접 체험한 것만 쓴다" 는 그녀의 철학대로 일상적 경험을 담담하게 기술하고 있다. " 자전적, 전기적, 사회학적 글" 이라고 불리운다는 저자의 글은 저자 주위의 개인사 뿐 아니라 당시 프랑스의 내외 사건들까지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어 시대의 변천에 따른 .. 2022. 11. 1. ( 유화 ) 제천 상천리에서 (2022 가을 연휴사생 ) 제천 상천리에서 ( I) , 23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3박 4일 연휴 사생 마지막 날. 태백시 숙소에서 사흘 밤을 보내고 체크 아웃하여 귀성길에 오른다. 중간에 제천 상천리라는 아름다운 마을에 들러 점심 식사를 하고 4시까지 다시 사생을 한다. 제천 상천리는 봄에는 산수유 꽃으로도 무척 아름다운 마을이라 일전에도 사생을 온 적이 있다지만 나는 초행. 지난 사흘 동안 계속 서서 그림을 그렸더니 다리도 아프고 몸이 몹시 피곤하여 이번에는 그냥 작은 캔버스에 경치 보다는 느낌 위주의 그림을 그려보기로 한다. 마침 개천 둑에 바람에 날리는 억새가 눈에 둘어와서 빠른 붓터치와 자유로운 색깔 조합으로 그려본다. 약 한시간 정도에 그런대로 끝내니 그래도 시간이 남아 .. 2022. 10. 30. ( 유화 ) 봉화 청량산에서 ( 2022 가을 연휴사생) 봉화 청량산에서, 46 x 38 cm (8F), Oil on canvas, 2022 경상북도 봉화 청량산으로 간다. 벌써 만나는 사람들의 억양이 강원도와는 다른게 도계를 넘어 왔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단풍에 물든 청량산의 위세가 당당하여 그 아름다운 경치에 압도된다. 강에는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고 단풍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산 안쪽에는 멋진 등산코스와 가볼만한 곳들이 많다지만 아쉬움을 간직한 채 멀리 산이 보이는 동네에서 그린다. 앞에 집이 있는 부분과 뒤 산이 있는 부분이 붙지 않도록 하기위해 뒤에 있는 산을 연한 보라색으로 눌러주며 그래도 가을 단풍의 느낌을 잃지 않도록 표현해 본다. 강가에서 멀리 보이는 경치도 그려보고 싶고 여기저기 그런대로 마음에 드는 구도도 많은데 그냥 아쉬움만 남기고.. 2022. 10. 30. ( 유화 ) 삼척 장호항에서 ( 2022 가을 연휴사생) 삼척 장호항에서, 46 x 38 cm (8F), Oil on Canvas, 2022 사생 둘째날이다. 태백시를 떠나 동해안 삼척 장호항으로 태백산맥을 구비구비 돌아 내려간다. 태백산맥의 단풍이 절경이라 창밖의 경치에 한시도 눈을 뗴지 못한다. 처음 가보는 삼척 장호항은 그리 크지 않은 항구와 방파제를 가운데 두고 바로 옆에 하얀 백사장까지 왠지 마음이 평화로와지는 아름다운 항구라 언젠가 다시 한번 꼭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도 있고 방파제 넘어 바다로 가는 경치가 아름답다고 하지만 그런 곳들을 둘러볼 시간의 여유가 없음을 아쉬워하며 항구 한쪽에 자리 잡고 그림을 그린다. 야외 풍경 사생시에는 주로 P size 의 갠버스에 그림을 그리지만 마침 F size 의 캔버스가 있어 갖.. 2022. 10. 30. ( 유화 ) 영월 김삿갓 계곡에서( 2022 가을 연휴사생 ) 영월 김삿갓 계곡에서, 31 X 4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2022 년 가을 3박4일의 사생 여행 첫날. 매년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 소위 연휴사생 여행을 떠나는데 이번 가을에는 강원도 태백시에 숙소를 정하고 움직이는 스케줄이다. 아침 8시반 서울을 떠나 점심 경에 중간 기착지인 영월에 도착 사생을 하고 다시 5시에 다시 태백으로 출발한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일기예보도 좋고 동호인들 다들 소풍가는 초등학교 학생들처럼 들떠 있다. 이번에는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될지 기대하는 마음들이 행복하다. 김삿갓으로 유명했던 조선 후기 시인 김병언의 생가와 묘지가 있는 지역으로 김삿갓 문학관도 있다지만 우리 일행은 그런 장소는 돌아 볼 시간이 없으니 계곡 주변에서 자리를 잡고 .. 2022. 10. 30. ( 좋아하는 화가 ) Terri Ford- 기존의 틀을 깨는 그림 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서 Academy of Art College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 일을 하다가 1987년부터 파스텔 작업을 하게 되었다는 화가. 그의 그림에 대한 접근법은 그냥 사진처럼 잘 그리는 화가들도 많지만 그런 경우에는 독창성과 spirit이 부족한 점을 배제할 수 없다는 생각에 사진을 참조하여 그린다고 해도 작가의 내면과 대상과의 교감을 보여주는 그림이 제대로 된 그림이라고 생각한다고. 사실 야외에 나가서 사진처럼 그대로 잘 그리는 화가들도 많지만 좀 더 특징이 있는 - 그렇다고 이 칼라 저 칼라 막 칠한다고 특징이 생기는 것도 아니지만 솔직히 그렇게 그리는 화가들도 많은 것 같은데- 아무튼 이 화가는 나름대로 자기만의 피스텔 그림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화가의 글과 그.. 2022. 10. 25. Joyce Cho 최근 작품들( XVII ) 최근에는 친구들과 자기 그림을 사용해서 무슨 비지니스를 추진하는 것 같더니 어디서 동화책 표지 작업 의뢰가 와서 기뻐한다, 이제 한 학기 남은 대학원 과정 잘 마치고 본격적으로 본인이 꿈꾸는 분야에서 활짝 꽃 피길 기원하면서.. 2022. 10. 23. ( 유화 ) 여주 보통리 마을의 가을(2) 여주 보통리 마을의 가을(2), 23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나무 그림 한 점을 끝내고나니 팔레트에 물감도 남아 있고 30분 정도 시간의 여유가 있다. 이젤의 앵글을 바꿔 눈에 들어오는 경치를 스케치 하는 기분으로 속도감을 살려 그린다. 왼쪽 몇 안되는 억새가 하얗게 날리는 것이 눈에 들어와서 그렸는데 별로 임팩트가 있는 그림이 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별 특징이 없는 보통 마을에 와서 짧은 시간에 어찌 되었던 그림을 두 점 그렸다는 사실이 의미가 있던 하루 ! 2022. 10. 23. ( 유화 ) 여주 보통리 마을의 가을(1) 여주 보통리 마을의 가을(1),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여주 보통리라는 마을로 간다. 가을 행락객들로 도로가 엄청 붐비니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도 2시간 반이상 걸려 시작도 하기 전에 지친다. 경제가 어렵다고 해도 어려운 사람들만 어려운 양극화 현상이 여실하다. 막상 찾아간 마을, 마을 이름대로 정말 보통 마을이다. 여기저기 돌아봐도 눈에 들어오는 경치가 없다. 그래도 기껏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키가 큰 느티나무 하나뿐이다. 나무와 주위 경치와 함께 그리면 그림이 되지 않을테니 마을은 멀리 뒤로 배치해서 그린다. 그림을 만드는 것은 화가의 자유지만 중요한 것은 어떻게 현실감이 있게 잘 만드냐하는 문제일 것이다. 5시에 그림을 끝내고 귀성길 역시 엄.. 2022. 10. 23. ( 수채화 연습 ) 가평 연하리 마을 가평 연하리 마을의 초가을, 23 x 32 cm, Watercolor on Toyo paper. 2022 지난 주에 다녀왔던 가평 연하리 마을 경치를 수채화로 그려본다. 첫번째 목표는 단순하게 그리고 투명하게. 그러다보니 그림이 너무 단순하고 깨끗한 느낌이 있어 실제 시골 풍경같은 맛이 떨어지는게 사실인데 과유불급이라고 여기에 더 붓터치를 많이 하다보면 그림이 어떻게 될지 몰라 그냥 여기서 멈춘다. 오늘은 단순하고 투명하게 그리는 연습을 한 것으로 만족하기로 한다. 2022. 10. 21. ( 그림 공부 ) Rick Dafemi 라는 화가의 그림들 Rick Dafemi 라는 화가 ( 국적이 어딘지 모르겠음 )는 펫북에 종종 재미있는 그림을 올리는데 최근에는 유리병을 중심으로 한 그림을 많이 올리고 있다.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이런 그림을 그리는 연습을 하면 그림 실력이 늘 수도 있을 것 같고.. 대상이 무엇이든지 그림을 그리는 시간에는 몰두를 할 수 있을테니 그것도 의미가 있을테고. 어찌되었든 이런 종류의 그림이 재미가 있어 여기 옮겨 놓는다. 나도 이런 그림 한번 그려볼까... 2022. 10. 2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