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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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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 ) 정해숙 11회 개인전 ( II) 오프닝에서 개인전 축사를 하시는 서승원 화백 전시 간략한 오프닝 행사 사진과 전시장 모습들 ( 無順 ) 2022. 9. 15.
( 책 ) 저만치 혼자서- 김훈 소설 저만지 혼자서, 김훈 소설, 문학동네 펴냄, 2022, 263쪽 이제는 우리 문단의 거장 반열에 오른 김훈 작가의 단편집 모음이다. 총 7편의 단편과 마지막에 작가의 표현대로 '군말' 이 있는데 이 '군말'에서 각 소설을 쓰게된 배경과 함께 작가의 짧은 소회를 밝히고 있다. 김훈 작가의 글의 특징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대로 최대한 수식어를 배제하고 주어와 동사를 중심으로 변죽을 울리지 않고 핵심으로 진입하는 건조한 가운데 날카로움에 있는데 이 7편의 단편에서도 그런 특징이 잘 보여지고 있다. 작가의 '군말' 을 읽어보면 이런 단편들은 작가가 그냥 막연히 상상한 것들이 아니고 어떤 사건에 대한 기록을 읽거나 또 어떤 일들에 대한 밀착 취재를 통해 얻은 팩트들을 가지고 구성한 소설들이라는데 저자의 날카로운.. 2022. 9. 15.
( 전시회 ) 정해숙 11회 개인전( I )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인사동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아내의 제 11회 개인전이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오픈 행사와 함께 전시장 장면들은 사진 찍어 다시 올리기로 하고 간단하게 전시회 메일을 옮깁니다. 혹시 전시 기간 중에 인사동 오실 일이 있으시면 한번 들러 작품 감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해숙, 깨어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구도적 작가의 길 『나니아 연대기』(The Chronicles of Narnia)로 잘 알려진 C.S 루이스(C.S. Lewis)가 어느 날 어두운 공구실에서 문 위 쪽에 난 틈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바라보고 있었다. 공구실은 거의 칠흑처럼 깜깜했으나 햇살이 들어오는 곳만은 밝게 빛났다. 루이스가 햇살 쪽으로 걸어가 그 햇살에 눈을 갖다 댔더니 그전까지 보이던 광경이 모두 사라지고 나.. 2022. 9. 14.
( 수채화 연습 ) 강화도 마을의 가을 강화도 마을의 가을, 25 x 36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2 수채화 연습. 2013년 그림을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 그림 소재를 찾아 가을에 강화도에 다녀온 적이 있다. 그 때는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진을 찍어 와 사진을 보고 그리던 시절이다. 유화로 열심히 완성해서 당시에는 스스로 뿌듯한 마음에 남에게 선물을 하였는데 지금도 그 그림을 보면 당시의 그림에 대한 열정이 새롭지만 그림 자체는 어설퍼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 그 그림 사진을 보고 수채화로 한번 그려본다 이제 조금씩 수채화 물감에 익숙해지는 것 같기는 한데 몇가지 아쉬움이 남는다. "수채화는 좋은 기술과 빠른 붓 터치가 관건이란다. 조화로운 효과를 얻으려면 축축한 상태에서 작.. 2022. 9. 11.
Joyce Cho latest works ( XVI) "Unveiling of the world unseen" Open your heart and mind to get a glimpse of all that glitters in the darkness. Positive thoughts for everyone starting another tough week ahead. 2022. 9. 10.
( 책 ) 우리 몸이 세계라면 우리 몸이 세계라면, 김승섭 지음, 도서출판 동아시아 펴냄, 2022, 347쪽 이 책은 저자가 고려대학교에서 강의하는 " 공중보건의 역사" 수업의 녹취를 정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다고 하는데 사실 내가 새삼 " 공중보건" 에 대해서 관심을 갖을 이유도 없어 이런 류의 책을 읽게 될 줄은 전혀 생각도 못했었다. 유시민 작가가 진행하는 " 알릴레오 북스" 는 빠지지 않고 보고 있는데 김승섭 교수가 쓴 책 " 아픔이 길이 되려면" 편을 보고 저자의 진지한 학자로서의 태도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마음씀에 감명을 받아 김승섭 교수가 쓴 책은 한번 꼭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에 일독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폈지만 사실 이 책은 일반 대중이 가볍게 읽을 수준을 훨씬 넘어선 연구 결과 보고서 수준의 글들이 많아 솔.. 2022. 9. 8.
( 수채화 연습 ) 해이리 마을의 초가을 해이리 마을의 초가을, 23 x 31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2 태풍이 지나가고 개인 하늘이 푸르다. 가을이다. 작년 다녀왔던 해이리 마을 사진을 보고 수채화 연습을 해본다. 현장에서 그린다면 아마도 전혀 다른 그림이 될 것 같지만 그런대로 초가을 분위기는 있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의미심장한 말을 어제 우연히 다시 만난다. 검이불루( 儉而不陋) 화이불치( 華而不侈 )....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는 것. 무릇 삶은 이러해야 할 것이다. 2022. 9. 6.
( 기타 ) 사진처럼 정교한 수채화 그림 ( III) 평상시 외국 그림 관련 싸이트를 보면서 내가 참고할 그림들을 캡쳐하는데 수채화 그림 중 사진처럼 정교하게 그린 그림들도 그냥 흥미로 캡쳐해 놓는다. 일전에도 얘기했지만 나는 이렇게 꼼꼼하게 그릴 실력도 없거니와 또 그런 능력이 되더라도 내 취향이 아니니 이런 그림을 그릴 일이 없지만 아무튼 작가들의 열정에는 감탄한다. 인간은 무엇인가에 몰입했을 때 엔돌핀, 세르토닌 같은 호르몬이 나오면서 희열을 느낀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런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은 사진을 보면서 몰입해서 그 사진과 똑같이 수채화 물감으로 그려나가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낄테고 또 사람들은 나는 못하지만 남들이 뭔가 보통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 냈을 때 그 결과물을 보면서 유사한 즐거움을 얻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어찌되었던 예술이란 다.. 2022. 9. 5.
( 책 ) 지정학의 힘 지정학의 힘, 김동기 지음, 아카넷 펴냄, 2022, 358쪽 세계적으로 새 질서가 태동하고 있다. 지금 미국의 패권주의는 강력한 경쟁자인 중국의 경쟁을 떨치기 위하여 첨단기술 경쟁 뿐 아니라 군사 경쟁, 경제 전쟁으로 전선을 확대 시키고 있다. 미증유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가 진통을 앓고 있는 지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두나라간의 국지적인 전쟁을 넘어서서 새로운 국제 질서를 만들어 가는 기폭제가 되어 가고 있는데 초강대국들의 경쟁적 대결이 세계를 어떤 혼돈으로 몰아갈지 그 와중에 우리나라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의 힘을 길러 주는 의미있는 책. 한국전쟁 정전 협정이 체결되고 67년의 세월이 흘렀다. 국제 관례상 정전 협정이 이토록 오랫 동안 지속되고 있는 경우는 한반도가 유일하.. 2022. 9. 2.
( 수채화 연습 ) 가을 풍경 -Zhang Xueping 그림 따라하기 수변 풍경 ( Zhang Xueping 그림 모사 ) , 25 x 36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2 Zhang Xueping 그림 동영상을 보다가 불현듯 따라서 그리고 싶다는 생각에 시도한다. 다 그리고 나서 원작과 비교해보니 다음과 같은 개선점들이 많이 있다. 전반적으로 빨리 따라가다보니 물이 충분히 마르지 않아 색이 엉킨 감이 있고 ( 그건 천천히 그리면 되니 문제가 아니고) 그림에 강약의 조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화가의 오리지날 그림 2022. 9. 2.
( 그림 공부 ) How to avoid overworking your paintings? Artist Magazine 2022.10월호에 실린 의미있는 기사를 축약한다. 우리는 그림을 그릴 때 어디서 멈추어야 하는지 즉 overworking을 하지 말아야할 시점을 제대로 아는 것을 힘들어 한다. 사실 그림이 완성되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모호한 개념이니 화가의 주관적인 감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도박하는 것과 비교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더 더 하다가 망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다른 유명 작가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역사적으로 많은 위대한 예술가들은 그림이란 것은 끝났다는 개념이 없다고 하는데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Da Vinci 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 " Art is never finished, only aband.. 2022. 9. 1.
( 기타 ) T Story 로 이전하다 오늘 아침 (2022.8.31 ) 드디어 티 스토리로 이전하다. 아침에 신청을 했는데 하루 종일 되지가 않아 혹시 내 데이터 다 날라갔는가 걱정을 많이 했지만 밤 늦게 드디어 티 스토리로 개통된다. 미리 소요시간 같은 것을 알려주면 좋을텐데 서비스 정신의 부재. 이것 저것 변경도 해보지만 뭐 우리같은 아마추어들이 구글 애드센스를 활용 수익 사업까지는 별로 의미가 없는 일일테고 아무튼 남들 스킨을 보면 그럴싸 한 것도 많던데 이리저리 시도해봐도 아직 방법을 모르겠고.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다. 그전에 블로그 시절에는 우상단에 "친구" 에 불친 블로그가 내장이 되어있어 그냥 거기에 가서 크릭해서 불친 블로그를 갔었는데 이번에 옮기면서 그 블로그들의 주소를 제대로 저장해 놓지 않았다보니 티 스토리로 옮긴 이.. 2022. 9. 1.
( 책 ) 하얼빈 하얼빈, 김훈 장편소설, 문학동네 펴냄, 2022. 307쪽 1909년 10월26일 만주에 있는 하얼빈 역에서 일본의 정치 거물이자 조선 통감부 초대 통감을 지냈던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던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이다. 김훈 작가 특유의 문체 즉 간결함과 속도감을 또 한번 만난다. 주어와 동사 중심의 즉 최대한 수식어를 배제하는 그의 문체는 어쩌면 이런 글에 가장 어울린다는 생각을 다시 해본다. 장황하지 않게 압축적으로 쓰여진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가 주는 울림이 크다. 김훈 작가는 젊은 시절부터 안중근 의사에 관한 글을 쓰려는 소망이 있었다는데 이를 위해 일본의 여러 곳을 찾아 이토 히로부미의 생애와 족적을 조사하기도 했으나 어떻게 시작할지 엄두가 나지 않아 그동안 미루었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는데 안중근 의.. 2022. 8. 28.
( 그림 공부 ) Painting Demo- Back to Front 화가들 마다 그림 그리는 방법이 천차만별이겠는데 아침에 Sara Linda Poly 라는 화가가 본인만의 유화를 그리는 방법을 올린게 있어 참고할 겸 여기 옮긴다. 사실 유화는 언제든지 맘에 들지 않으면 나이프로 긁어내면서 수정이 가능하다보니 종종 대충 막 시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화가의 그림 그리는 순서를 보면서 몇가지 insight를 얻는다. Step 1 On a toned, very dry canvas, I sketch with warm color, showing simple shapes and showcasing the point of interest or focal point — the road. Step 2 Next, I paint in the darks using local color an.. 2022. 8. 27.
( 수채화 연습 ) Melaka 의 추억 Melaka 의 추억 , 25 x 36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2 수채화 연습. 전에 유화로 그렸던 Malaysia 의 Melaka 시에 있는 차이나타운 경치를 수채화로 그려본다. 당시 한 건물이 유독 빨간색으로 특징이 있어 사진을 찍어와서 유화로 그렸고 왠지 그 그림에는 애착이 있어 팔지 않고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미국 딸네집 벽에 걸려 있다. 16세기 Portugal 부터 시작해서 네델란드, 영국 순으로 식민지로 삼았던 지역이다보니 당시의 유적이 남아 있어 말레이시아의 경주와 같은 느낌을 주는 고도. 전에 유화로도 그곳 그림을 그리면서 일반적인 이야기는 했으니 그만 하기로 하고 다른 이야기 하나. 말라카에 가면 1405년 명나라 시대에 서양으로 항해를 떠났던 정.. 2022. 8. 25.
( 책 ) 떨림과 울림 떨림과 울림, 김상욱 지음, 도서출판 동아시아 펴냄, 2021, 270쪽 일반 대중들에게도 방송 출현과 유투브등을 통해 잘 알려져 있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경향신문에 연재했던 "김상욱의 물리공부" 를 기초로 엮은 책이라고 한다. 내가 문과 출신이고 또 특별히 고등학교 시절 과학 과목 중에 물리를 싫어했었는데 왜 언제부터 물리에 흥미를 갖게 되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아마도 칼 세이건의'코스모스' 같은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우주나 지구의 기원등에 관심을 갖으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사실 고교시절 이과생들 못지않게  수학을  잘했던 내가 이과 과목인 '물리'에 흥미를 잃었던 이유는 학기 초반에 영 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그랬는데 당시 물리 선생님도 제대로 잘 가르치지도 못했고 그냥  모.. 2022. 8. 24.
( 그림 공부 ) Gouache란 medium에 대하여 어제 알게되어 내 블로그에도 소개한 Lena Rivo란 Portugal의 여류화가가 주로 사용한다는 gouache 란 그림 미디움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 여기 저기 인터넷도 찾아 보았는데 오늘 아침 그녀가 보낸 메일을 읽어 보니 왜 유화에서 과슈로 방향을 바꾸었는지 설명도 되어있고 그 소재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일년중 300일 정도가 화창한 포르투칼에서 그녀가 그림에서 관심을 갖은 것은 빛과 칼라였는데 유화로는 그것이 잘 표현이 되지 못하는 아쉬움을 항상 느끼고 있었다고. 그녀가 멘토로 삼고 있는 스페인의 유명한 화가 Joaquin Sorolla 의 그림을 보면 유화로 멋지게 빛과 색깔을 표현하고 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어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 위해 파스텔로 그려보기도 했다고. 그러다가 우연히 G.. 2022. 8. 23.
( 수채화 연습 ) 메타 프로방스 마을 메타 프로방스 마을, 25 x 36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2 다시 수채화 연습. 올해 봄에 연휴사생으로 다녀온 담양 메타 프로방스 마을을 그린 유화 그림을 보고 수채화로 그려본다. 수채화 물감과 물을 사용하는 것이 익숙해지기 위해 연습을 하는데 투명한 수채화의 맛이 부족한게 아쉽지만 그냥 계속 그리다보면 죽이 되던지 밥이 되던지 나만의 스타일이 나오겠지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뒷부분의 집들 지붕을 좀 밝게 그렸으면 좋았을텐데.. 당분간은 연습으로 그리는 그림이니까 중저가의 cotton 함량이 50%인 종이를 사용하고 있는데 조금 더 자신이 붙으면 cotton 100%인 좀 더 질이 좋은 종이에 그려봐야겠다. 2022. 8. 22.
( 좋아하는 화가 ) Lena Rivo 우연히 펫북에서 Lena Rivo 라는 화가를 알게 된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Portugal에 거주하는 여류 화가인데 유화 그림도 그리지만 Gouache,아크릴 그림도 많이 그리고 있다. 그림이 전반적으로 단순하지만 칼라가 아름답고 회화성이 풍부하여 배울 점이 많아 여기 옮긴다. 그녀의 홈페이지에 보니 그림에 대한 철학을 아래처럼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간단히 요약해보면 그림을 그릴 대상을 볼 때 그 대상의 특별한 분위기를 잡아내려고 노력하고 그림은 가능한 한 단순화 시켜 그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려고 한다는 이야기. 대상을 보면서 추상적으로 생각하여 재미있는 대비와 칼라의 조합을 생각한다고. 사실 요즈음 내 그림 그리는 것을 보면 과도하게 Ultramarine Blue color 를 사용하고 자꾸 묘사를 잘.. 2022. 8. 22.
( 책 ) 슬픈 경계선 슬픈 경계선, 아포지음, 김새봄 옮김, 청림출판 펴냄, 2020. 365쪽 대만의 인류학자이며 저널리스트인 아포가 르포 형식으로 아시아 여러나라들을 여행하면서 쓴 기록이다. 저자는 현재 대만의 인류학 연구소에서 경계(boundary)이론을 공부하고 있다는데 경계 이론이란 우리 주변에서 종족 분쟁이 왜 계속해서 발생하는지를 해석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종족간의 경계선은 한 종족 집단을 타 집단과 구분해주는 기준이 되며, 또 그 종족을 존속시켜나가는 힘이 된다. 모든 종족 집단에는 문화와 역사적 기억에 바탕을 둔 집단의식이 종족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종족으로서 존속하는데 기준이 되어 준다. 많은 경우 ' 국가' 는 나와 남를 구분하는 가장 일반적인 경계선이 되지만 국가와 국경만으로 종족 집단의 정체성을 규정지을.. 2022. 8. 21.
( 수채화 연습 ) 연천 아미리 다시 그려보기 연천 아미리 마을. 25 x 36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2 다시 수채화 연습. 이번에는 꼼꼼히 그리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망쳐도 좋다는 생각으로 그린다. 또 한번 그림은 " 단순화 ( simplification )" 가 정수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시간내에 완성을 목표로 하니 선택과 집중을 하여 생략할 것은 생략하고 집중할 부분은 디테일을 좀 살리고. 너무 잘 그리려고 하면 오히려 그림답지 못하게 되는 것 같아 이제는 좀 더 자유롭게 대충(?) 그려본 그림이다. 2022.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