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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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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H 마트에서 울다 H마트에서 울다, 미셸 자우너 지음, 정혜윤 옮김, 문학동네 펴냄, 2022, 407 쪽 어디선가 버락 오바마가 추천하고 뉴욕 타임즈, 타임, 아마존 2021 올해의 책이라는 광고 글을 읽고 궁금하여 인터넷을 찾아보니 저자 미셸 자우너는 아버지가 미국인, 어머니가 한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여성으로 가수이자 기타리스트이며 또 이 책은 뉴욕 타임즈에서 45주 아상 베스트 셀러였다는 사실에 무슨 내용일까 궁금하여 읽어 본다. 책의 내용은 암으로 투병하다가 결국은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내용으로 특별히 클라이막스가 있는 그런 내용의 소설은 아니지만 모녀간의 감정을 아주 잘 묘사하고 있고 또 어머니의 임종에 즈음하여 딸이 느끼는 슬픔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어 그런대로 흡입력이 있는 소설이다. 특별.. 2023. 1. 7.
( 그림 공부 ) 수채화가 Yong Hong Zhong 의 demo 화려한 칼라로 수채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Yong Hong Zhong이란 화가는 중국에서 태어나서 12살 때 미국으로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왔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을 전공하여 디즈니사에서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나중에 독립하여 전문화가의 캐리어를 쌓고 있는데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전공을 했다보니 강렬한 대비가 특징인 그림이 아주 특징이 있다. 일전에 "내가 좋아하는 화가 " 카테고리에 그의 그림을 몇 점 올린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그가 그림을 그리는 시범을 보여주는 글과 사진이 있어 여기 옮긴다. 그가 초기에는 중국식의 callagraphy 를 많이해서 그런지사용하는 붓들도 서양식의 수채화 붓이 아니고 동양식의 붓들이다. 1 단계: Largely because it was a demonstrati.. 2023. 1. 7.
Joyce Cho 의 최근 작품 몇 점 ( XVIII) =================================================================================== 2023. 1. 6.
( 그림 공부 ) 13 Things to Try in 2023 Plein Air Magazine content manager 인 CherieDawn Hass 라는 분이 올린 글이 의미가 있어서 여기 켑쳐해서 옮긴다. 2023년 새해에 들어서서 13가지 새로운 시도를 해보라는 이야기인데 뭔가 일상의 평범한 루틴을 벗어나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라는 충고가 새삼 나를 돌아보는 계기도 된다. ( 대충 이런 정도의 일들 ) 1. 한번도 찾아 가지 않았던 가까운 공원에 가서 그림을 그리는 일 2. 가까운 미술단체를 찾아 같이 활동을 시도해보라고 3. 내가 그린 가장 잘 그린 그림을 다시 그려보는 일- 그러면 좀 더 이해하게 된다고 4. 방해받지 않는 한적한 장소에 가면 창조적인 생각을 할 수 있으며 또한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과 교류하는 일 5. 한번도 가보지 않.. 2023. 1. 5.
( 좋아하는 화가 ) Vincent van Gogh의 자화상들 빈센트 반 고호가 그린 자화상을 몇 점 모아본다. 여기저기 싸이트에 보면 10년 동안 43점을 그렸다는 얘기도 있고 또 다른 이야기도 있어 정확히 그가 그린 자화상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본격적으로 외국 싸이트에 가서 나중에 확인해 보기로 하고. 그가 이렇게 많은 자화상을 그렸던 이유는 가난해서 모델을 쓸 수 없어서 그랬다는 설도 있고 또 스스로 인물화가라고 불리우기를 원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사람들은 말하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해. 자기 자신을 그리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야. 램브란트가 그린 자화상들은 그가 자연을 관찰한 풍경화보다 더 많아. 그 자화상들은 일종의 자기고백과 같은 것이야 "라고 쓰고 있는데 어려운 그림 환경 속.. 2023. 1. 5.
( 유화 ) 2022년 마지막 날에 가평 봉수리에서 ( II ) 가평 봉수리의 설경 ( II ), 23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한 점을 대충 완성하고 나니 아직도 시간이 남는다. 이럴 때를 대비하여 항상 준비하고 있는 작은 캔버스에 순전히 느낌 위주로 눈 앞에 보이는 설경을 그려본다. 2022년 마지막 날. 마침 눈도 내리고 설경을 그리면서 이렇게 한 해를 마감하니 뿌듯한 마음. 류시화 시인의 시에 " 날아가는 새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돌아보는 새는 죽은 새다 " 라는 시귀를 해가 바뀔 때 마다 기억하는데 지난 한해 큰 탈 없이 보냈으니 감사하고 2023년 좀 더 충실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2023. 1. 1.
( 유화 ) 2022년 마지막 날에 가평 봉수리에서 ( I ) 가평 봉수리의 설경 ( I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2022년의 마지막 날. 한 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사생지, 가평 봉수리에 도착하니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눈 앞에 설경이 펼쳐져 있다. 바람도 불지 않고 기온이 그렇게 내려가지도 않아 그림 그리기에는 정말 좋은 날. 중간에 눈이 내려 캔버스에 눈이 붙어 입으로 바람을 불어 눈을 뗴어내면서 마치 내 자신이 영화 속의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그런 느낌도 받는다. 가평 봉수리는 2013년 4월 토요화가회에 가입하면서 처음 야외에서 유화 그림을 그려본 동네라서 내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장소. 언젠가 가을에 고 최광선 화백과 함께 딱 이 자리에서 같이 그림을 그렸던 추억까지 한 해를 마감하면서 만감이 교.. 2023. 1. 1.
( 수채화 연습 ) 인천 연안부두 인천 연안부두 , 23 x 32 cm, watercolor on toyo paper. 2022 다시 수채화 연습. 정말 오래 전에 유화로 그렸던 연안부두 그림을 보고 수채화로 옮겨본다. 수채화의 물맛을 100% 잘 살리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항구의 느낌은 비교적 잘 표현된 것 같다. 2012년 처음 그림을 시작하면서 유화로 그렸던 그림을 보니 너무 자세히 그리려는데 급급해서 회화적인 맛이 부족해 항구의 분위기도 없고 그냥 건조하고 어설픈데 조만간 그 위에 다시 좀 더 회화적인 분위기가 나도록 자유롭게 그려볼 생각이다. 유화는 이런 장점도 있는데 과연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Ohamana호. 12 P ( 60.6 x 45.5 cm) , Oil on canvas, 2012. Ohaman.. 2022. 12. 29.
( 책 ) 아버지의 해방일지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지음, (주) 창비 펴냄, 2022, 268쪽 여기 저기에서 이 책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어떤 내용이길래 그런가 궁금해서 읽는다. 지은이의 약력을 보니 1965년생이면 나이도 58세라 내일 모레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의 작가이며 김유정 문학상, 심훈 문학대상, 이효석 문학상, 한무숙 문학상, 올해의 소설상, 노근리 평화문학상등 수상 경력이 화려한 작가이다. 1990년 장편소설 "빨지산의 딸" 로 문단에 데뷔했다고 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 작가는 실제로 부모님이 빨지산 활동을 하셨던 분들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실제 몇군데 그녀의 인터뷰를 보니 사실이었다. 빨지산 활동을 하셨던 경력으로 감옥 생활까지 하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그 마을의 아버지와 관련된 여러 사람들의 .. 2022. 12. 28.
( 수채화 연습 ) 보광사 가는 길에서 보광사 가는 길에서 , 23 x 32 cm, watercolor on toyo paper. 2022 내친 김에 수채화 설경 연습 한 점 더. 2018년 11월 말에 보광사에 사생 가던 날 갑자기 눈이 많이 내린 적이 있었다. 당시 사진 찍어 놓은 것을 보고 수채화로 한 점 그려본다. 며칠 계속 수채화를 그리다보니 조금씩 수채화에 대한 감이 오기는 오지만 사진을 보고 그리지 않고 현장에서 그릴 때는 어떨지는 모르는 일. 겨울 나무 옆에 서 있으면 ( 김시천) 겨울 나무 옆에 서 있으면 깊은 숨소리가 들립니다 천지사방 고요히 내리는 눈발과 함께 세월이 남기고 간 그림자는 마냥 길고 적막한데 겨울 나무 옆에 서 있으면 사람 하나 간절히 그리워집니다 눈 내려 쌓일수록 밤은 깊어져 나마저 보이지 않는 외딴 산 마.. 2022. 12. 26.
( 수채화 연습 ) 한옥마을 설경 한옥마을 설경, 23 x 32 cm, watercolor on toyo paper. 2022 눈이 내렸고 날씨가 아직 춥다보니 눈이 녹지 않고 있다. 한옥마을에 눈이 내린 경치 사진 찍어 놓은 것을 보고 수채화로 그려본다. 흰눈이 있는 부분은 마스킹을 써서 비워 놓고들 그리던데 나는 그런 꼼꼼함은 없으니 대충 그리고 나중에 과슈로 눈 부분을 칠한다. 그런 방법이 수채화의 정도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그림에 정도가 있을까. 눈위에 쓰는 겨울 시 - 류시화 누구는 종이위에 시를 쓰고 누구는 사람 가슴에 시를 쓰고 누구는 자취없는 허공에 대고 시를 쓴다지만 나는 십이월의 눈위에 시를 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질 나의 시 2022. 12. 25.
( 책 ) 도스토옙스키의 명장면 200 도스토옙스키의 명장면 200, 석영중 지음, 주식회사 열린책들 발행, 2021, 301쪽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를 전공한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의 석영중 교수가 2021년 도스토옙스키의 탄생 200주년을 개인적으로 축하하고 싶어서 쓴 책이라고 저자가 밝히고 있는데, 톨스토이와 함께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도스토옙스키에 대해서는 굳이 더 언급을 할 필요는 없을테고 사실 러시아에는 정말 유명한 작가들이 많은데 예를 들면 푸시킨, 안톤 체홉, 투르게네프,고리키 등등 그동안 유투브 동영상을 통해 석영중 교수가 도스토옙스키에 대해서 강의 하는 것을 몇 편 본 적도 있고 학창시절 도스토옙스키의 소설들- 죄와 벌, 백야, 백치,카라마죠프가의 형제들 등 감명 깊게 읽었던 기억도 있어 책방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주.. 2022. 12. 24.
( 수채화 연습 ) 눈 내린 마을(II ) 눈 내린 마을( II ) , 23 x 32 cm, watercolor on toyo paper. 2022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하얗게 눈이 내리고 있다. 설경을 그려보고 싶어 수채화로 또 한 장 그려본다. 이런 가벼운 수채 스케치 같은 느낌의 그림이 오히려 이런 분위기의 그림에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눈 오는 날 ( 이정하 시 ) 눈 오는 날엔 사람과 사람끼리 만나는 게 아니라 마음과 마음끼리 만난다. 그래서 눈 오는 날엔 사람은 여기 있는데 마음은 딴 데 가 있는 경우가 많다. 눈 오는 날엔 그래서 마음이 아픈 사람이 많다. 2022. 12. 21.
( 수채화 연습 ) 눈 내린 마을에서 눈 내린 마을에서 , 23 x 32 cm, watercolor on toyo paper. 2022 엊그제 중부 지방에 눈이 많이 왔다. 주말 설경 그림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주말 사생을 거르게 되니 아쉬움이 크다. 사진첩을 뒤적거리다가 어딘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설경 사진이 있어 수채화로 가볍게 한번 그려본다. 눈 ( 김효근 작시, 김효근 작곡 )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 작은 발자국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 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 때까지 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새 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길을 잊어버리오 가슴에 새겨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 바람결에 실려 오는가 흰눈되어 온다오. 저멀리 숲사이로 내마음 달려가나. 아 겨울새 보이지 .. 2022. 12. 18.
( 책 ) 저우언라이 평전 저우언라이 평전, 정종욱 지음, 민음사 펴냄, 2020, 362쪽 Henry Kissinger 가 쓴 "On China" ( 번역본은 "헨리 키신져의 중국 이야기 "라고 나와 있다 ) 에 보면 저우언라이 ( 우리는 한자를 그대로 읽어 주은래 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 에 대해서 이렇게 평을 하고 있다. "60여년 공직 생활에서 주은래보다도 더 강열한 인상을 준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 키는 작지만 우아한 자태며 표정이 풍부한 얼굴에 번득이는 눈빛으로 탁월한 지성과 품성으로 좌중을 압도했으며 읽을 수 없는 상대방의 심리를 꿰뚫어 보았다.” 그동안 몇권의 근현대 중국사에 관한 책도 읽었지만 저우언라이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바가 없어 언젠가는 기회가 되면 저우언라이에 대한 책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 2022. 12. 18.
( 유화 ) 화성 독정리 마을의 쓸쓸한 겨울 풍경 화성 독정리 마을에서,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12월 두번째 주말..올해도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다. 닐씨는 예년의 겨울에 비해 덜 춥기는 하지만 그래도 쌀쌀하다. 다행인 것은 바람은 많이 불지 않는다는 것. 화성 독정리 마을은 전에도 몇 번 가본 적이 있지만 정말 쓸쓸하고 주위에는 공장들이 있는, 그림을 그리러 이 겨울날 고생해서 찾아 가는 것에 비해 정말 별볼일이 없는 사생지라는 생각도 든다. 장소가 그렇다보니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럭저럭 추위는 중무장하면 버틸만하니 출정한다. 역시 현장에 가서 그림 소재를 찾아봐도 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아마도 프로 화가들은 이런 곳에서도 멋진 구도을 찾아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을테니 흉내라도 내보려고 여기저기.. 2022. 12. 11.
( 기타 ) 사진처럼 정교한 수채화 ( III ) 사진처럼 정교하게 그린 수채화 그림 모음. 유화도 아니고 수채화로 이렇게 그린다는 것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것인데 작가의 집요함에 경이를 표하면서.. 내 취향은 물론 아니지만 그냥 감탄스러워서 모아본다. 그런데 실제 그림은 어떨지 모르겠다는 생각. 아마도 사진 사이즈보다 클텐데 그러면 이렇게 정교한 느낌은 훨씬 덜할 것 같다는 추측도 해본다. 아무튼 이런 소위 Hyper Realism 을 추구하는 화가들을 보면 그냥 할 말이 없다 ㅎㅎ 2022. 12. 6.
( 책 ) 리얼 코셔 예수 리얼 코셔 예수, 마이클 브라운 지음, 이상준 번역, 이스트 윈드 펴냄, 2021. 323 쪽 어떤 연유로 이 책을 인터넷 교보문고 보관함에 찜해 놓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도 교보문고 여기저기 볼 책이 없을까 뒤져보다가 흥미가 있어 찜을 했을 것 같은데 아무튼 일독한다. 책의 내용은 그냥 교보문고 책 소개를 캡쳐해서 아래에 옮기기로 하고. 지극히 사적인 내 개인적인 종교에 대해서 간단히 얘기해보면 아주 한참 전에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었고 또 열심히 교회도 다니고 나름 더 기독교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성경 말고 다른 책들도 - C,S, Lewis 나 Philip Yancey의 유명한 책들 그리고 기억나지는 않지만 몇 기독교 서적들 - 읽은 적도 있었는데..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과학 특별히 우주 .. 2022. 12. 5.
( 유화 ) 겨울의 초입- 안성 내강리에서 겨울의 초입-안성 내강리에서, 31 X 4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몸 컨디션이 좋지 못해 주말 사생을 거를까 말까 한참 망설이다가 그래도 출정.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데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옷을 좀 더 두툼하게 입고 나오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안성 내강리..별로 기억에 남는 동네는 아니었는데 막상 현장에 도착해서 "여민락" 이라는 음식점을 보니 예전 몇번 왔던 동네라는 기억이 난다. 별 특징없는 시골 마을이지만 음식점 하나는 번듯하고 음식맛도 좋고 주인도 친절하다. 기온이 차고 바람도 부는데다 컨디션도 좋지 못하다보니 별로 그림을 그리고 싶은 생각도 없어 어떻게 할까 돌아보다가 마침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장소를 발견하고 앞을 보니 감나무 한그루가 보인다. 아직.. 2022. 11. 27.
( 책 ) 민주주의는 글로벌 자본주의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 민주주의는 글로벌 자본주의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 Robert Kuttner 지음, 박형신 옮김, 한울 펴냄, 2020, 543쪽 평상시 항상 갖고 있었던 생각들이 " 이런 식의 자본주의는 과연 지속 가능할까 " " 민주주의는 우중 민주주의로 변질되고 있는데 다른 대안은 있는가 " " 신자유주의로 세계의 부는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데 다른 대안은 없을까 " " 언론이 상업화되고 금융 엘리트들이 정치와 언론을 지배할 때 어떻게 하면 공정이라는 가치를 지킬 수 있을까 " 등등- 다 일맥상통하는 주제들이지만- 인데 마침 책 제목이 내가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주제와 관련이 되어 반가운 마음에 일독한다. 543쪽의 두툼한 두께의 내용을 여기 간략히 줄여 정리하기에는 역부족이지만 그래도 대충 정리해보면 민주주.. 2022. 11. 23.
( 수채화 연습 ) 가평 방일리에서 가평 방일리에서 , 23 x 32 cm, watercolor on toyo paper. 2022 구도가 영 이상해서 아래처럼 자르면 어떨까 생각도 해본다. 그나저나 너무 정형적인 그림이 되어 수채화의 자유로운 물맛이 결여되어 아쉬움이 있어 나중에 다시 한번 시도해 보기로 한다. 하단의 길 부분이 어색해서 다른 각도로 해서 또 그려봐도 크게 변화한 것은 없다. 쉽지 않다. 기존의 틀을 벗어나는 것이. 2022.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