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60 ( 유화 ) 포천 금주 저수지에서 포천 금주 저수지에서,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주말 사생, 이번에는 북쪽으로 간다. 포천 금주리에 있는 저수지 부근인데 단체에서는 작년 가을에 다녀왔다는데 나로서는 초행길이다. 북쪽으로 가는 길, 주말이지만 아무래도 교통체증은 덜하다. 한적하고 깨끗한 저수지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 봄도 좋지만 가을 경치도 무척 아름다울 것 같다. 봄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고 있다. 계곡을 끼고 있는 저수지이다보니 계곡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에 이젤에 무거운 돌을 매달아 놓고 캔버스를 한손으로 잡고 있어도 지탱이 되지 않는 야외사생하기에는 최악의 날이다. 이젤을 들고 바람을 피해 자리를 옮겨가며 그리니 집중도 안되고 제대로 볼 수도 없어 대충 경치를 만들면서 완성한다. 혼자.. 2022. 5. 15. ( 책 ) 이토록 매혹적인 아랍이라니 이토록 매혹적인 아랍이라니, 손원호 지음, 부키(주) 펴냄, 2021. 356쪽 가끔씩 off line서점에 가서 뭐 좀 재미있는 책이 없나 돌아보는데 우연히 발견한 책. 저자 손원호는 한국외대 아랍어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살면서 석사 학위를 마치고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데 2003년부터 이집트, 예맨,사우디 아라비아,이라크 그리고 지금의 아랍에미레이트까지 18년 5개국 6570 일간 살았던 경험을 쓴 책이다. 2003년 이집트에서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사우디 아라비아, 예멘까지 갔다가 2009년 한국석유공사 이라크 바그다드 지점에 근무하면서 이라크를 경험했고 본격적으로 아랍을 공부하기 위해 아랍에미레이트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아직 중동지역 관광도 활성화 되어있지 않고 특별히 중동과 .. 2022. 5. 13. ( 유화 ) 청양 까치네 마을에서- 연휴 사생 마지막 날에 청양 과수원에서, 41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연휴사생 마지막 날. 아침 9시에 고창을 출발, 약 두시간을 달려 충청도 청양 까치마을이란 곳에 도착한다. 멀리 비교적 잘 다듬어진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이 보인다. 강에 맑은 물도 흐르고 어린 시절 내가 살던 전형적인 충청도 풍경에 마음이 포근하다. 그림 대상을 찾아 여기저기 돌아보다가 과수원의 밤나무들이 있는 경치에 마음이 끌려 그곳에서 한 점 완성한다. 오후 4시까지 그림을 완성하고 서울로 돌아와야 하는 스케줄에 몸은 피곤하지만 마지막 힘을 내어 그린 그림이 그런대로 만족스럽다. 세월이 정말 빠르다는 말을 또 실감하는 3박 4일의 그림 여행. 또 이렇게 내 인생의 한 페이지가 지나가고 아름다웠던 시간은 추억으로.. 2022. 5. 8. ( 유화 ) 변산 모항에서- 연휴 사생 사흘 째 변산 모항에서, 45.5 x 33. 3 cm, Oil on canvas, 2022 사생 사흘 째. 연이틀을 서서 계속 그림을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여기저기 구경한다고 쏘다녔더니 몸이 많이 피곤하다. 서해안에 그래도 유명하다는 변산 해수욕장 뒷편에 위치한 모항을 찾아가는데 막상 배같은 배들도 없고 또 오전에 바닷물이 빠져나간 갯펄까지 영 볼품이 없는 조그만 포구 풍경이 실망스럽다. 날이 갑자기 더워지고 햇살도 따갑고 다리도 아프고 전날과는 달리 제대로 엔돌핀이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포구 한쪽에 그늘진 곳을 찾아 대충대충 분위기를 만들어서 그려본다. 2022. 5. 8. ( 유화 ) 담양 메타프로방스 마을에서- 연휴 사생 이틀 째 담양 메타프로방스 마을에서, 45.5 x 33. 3 cm, Oil on Canvas, 2022 사생 여행 이틀 째. 담양 메타프로방스 마을로 간다. 프랑스의 마을을 그대로 흉내내서 만든 조그만 동네로 카페와 음식점 그리고 상점들 별로 내용은 신통하지는 않지만 간만에 이국적인 풍경을 보는 신선함이 새롭다. 그동안 경기도 일대의 시골마을 중심으로 그림을 그려와서 오랫만에 다른 분위기의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도 있다. 화창한 봄날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면서 완성한다. 언젠가는 유럽에 가서 아름다운 도시의 경치들을 그리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2022. 5. 8. ( 유화 ) 부여 무량사 입구에서- 연휴 사생 첫날에 부여 무량사 입구에서,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사생 동호인들 25분과 함께 봄 사생 여행을 다녀왔다. 3박4일, 고창에 숙소를 정하고 담양,변산 지역을 가는 일정인데 서울에서 일찍 출발 점심때 쯤에 부여 무량사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그림 한 점 그리고 다시 5시에 출발하여 고창 숙소로 향한다. 나흘 동안 그림을 그릴 캔버스 그리고 충분한 여분의 유화 물감,또 옷가지 등등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해도 등에 메고 끌고 보통 중노동이 아니지만 그림과 여행의 두가지 즐거움에 힘든 것을 잊는다. 무량사, 신라 천년 고찰로 무량이란 뜻은 셀 수 없다는 뜻, 목숨을 셀 수도 없고 지혜를 셀 수도 없다는 곳이 극락이니 극락정토를 지향하는 곳이 바로 무량사라 한다고. 2022. 5. 8. ( 유화 ) 퇴촌면 오리길에서 봄날 퇴촌면 오리길에서,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4월의 마지막 날. 사생 목적지인 양평 망미리로 가는 길은 봄을 즐기려는 수많은 차들로 서울을 벗어나자마자 주차장으로 변해 꼼짝도 못한다. 도저히 그 상태로는 망미리라는 곳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니 결국은 그 근처 퇴촌면 오리라는 그냥 지극히 평범한 마을에 내려 사생을 하기로 한다. 관광을 다니는 것도 아니니 사생이야 장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경기도 시골 경치 다 거기가 거기이니 오히려 인위적인 관광지가 사생의 대상으로서는 부적절할 수도 있을 것도 같고. 아무튼 국내외적으로 세상은 혼란스러워도 Life goes on.. 자연만이 유일한 위안의 대상이 된다. 4월의 마지막 날. 고은 시인의 짧은 시 .. 2022. 5. 1. ( 책 ) 꺼꾸로 읽는 세계사- 전면 개정판 꺼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지음, 돌베개 펴냄, 2021. 404 쪽 그동안 많은 책들을 폐기하면서도 아직도 갖고 있는 책 중의 하나가 유시민 작가가 쓴 " 꺼꾸로 읽는 세계사" 란 책인데 푸른 나무에서 초판이 나온 것은 1988년이고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1991년도에 나온 책이다. 군사독재 정부 아래서 맹목적인 반공주의를 주입받아온 우리 세대들에게는 당시 이 책은 상당히 획기적인 책으로 초판 이후 꾸준히 팔려 거의 100만부에 육박하는 대단한 기록을 갖고 있다고 한다.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대학을 다니던 시대는 맹목적 반공주의 그리고 흑백논리가 지배하던 때이여서 제대로 객관적으로 사실에 접근이 통제되던 야만의 시대였다. 철저히 언론이 통제가 되어 타임지 같은 외국 잡지도 군사정부에 불리한 기사가 .. 2022. 5. 1. ( 좋아하는 화가 ) Henri Matisse 에 관한 이야기 Inside Art 라는 on line magazine 에 Christopher Volpe 라는 사람이 Henri Matisse 의 예술 세계에 대해서 쓴 의미있는 기사가 있어 여기 그림과 본문을 그대로 옮긴다. 글 중간에 fruit and coffeepot라는 처음 보는 구상 그림도 멋지고 해서.. 글의 핵심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작가는 영감을 기다리지 말라고..작업을 하는 동안에 그 영감이 오게 된다는 이야기 아티스트는 마치 호기심이 많은 어린아이처럼 대상을 처음 보는 것과 같은 그런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고 창조성은 다름아닌 호기심, 유연함에서 나오게 된다고 창조성이란 다른 말로 하면 용기와 같다는 이야기 등등... 물론 나같은 구상 그림을 그리는 초보 아마추어에게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겠지만 ..... 2022. 4. 29. ( 유화 ) 복사꽃 마을 사곡리에서 복사꽃 마을 사곡리에서,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산수유, 벚꽃, 배꽃을 마치고 봄 꽃 사생 마지막 복사꽃 투어 코스로 멀리 충북 사곡리로 간다. 코로나 펜데믹이 시작되기 전 그러니까 3년전에 왔던 마을인데 기억에 별로 달라진 것은 없는 조용한 동네. 날씨도 화창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준비해온 점심 식사를 하니 마치 봄 소풍을 나온 그런 즐거움이 있다. 목표한대로 봄 빛이 화사한 느낌의 그림이 된 것 같아 마음도 가볍고. 복사꽃 마을에 오면 항상 생각나는 "고향의 봄" 이란 동요. 초등학교 시절 노랫말과 같은 동네에서 살던 기억이 아련하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 2022. 4. 24. ( 책 ) 강인욱의 고고학 여행 강인욱의 고고학 여행, 강인욱 지음, 흐름 출판, 2021. 315 쪽 얼마 전에 이수역에서 내려서 어디로 가야할 일이 있었는데 이수역 내에 중고책을 팔고 사는 알라딘 서점이 있어 잠시 들렀다. 마침 시간의 여유도 있어 책 구경도 하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 고고학에 대해서 문득 궁금증이 생겨 가지고 와서 일독한다. 학창시절 문리대에는 고고인류학과가 있었는데 그 쪽 과목은 하나도 들어본 적도 없고 ( 문리대는 내 기억에 졸업학점이 120던가 140인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전공필수 40학점 정도만 이수하면 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다양한 학문을 접하라고 학문의 자유를 허용하던 시절이었다 )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무관심이었는데 기억나는 것은 교수 연구실이 있는 층에서 당시 한국 고고인류학의 개척자이신 김원룡 교.. 2022. 4. 20. ( 그림공부 ) How to Paint like Monet 화창한 날 야외사생의 매력 중의 하나는 빛을 제대로 표현하여 현장감이 생생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인데 유명한 화가들 중에 Monet 같은 경우는 건초더미나 루앙 대성당 또 수련등 시시각각 변하는 빛에 따라서 다르게 그린 유명한 그림들이 많다. 미국의 Camille Pizewodek 이란 여류화가는 빛을 표현하는데 특별히 color 를 강조하고 있는 글을 쓴게 있어 여기 옮긴다. 대부분 야외사생에서 화가들이 신경을 쓰는 것이 구도나 명암, 채도 등이지만 이 화가는 특별히 색에 집중하고 있다고...처음 그림을 시작했을 때 이 화가의 그림에 매료되어 DVD도 샀었는데 아무튼 이 화가의 말대로 수십년동안 자기만의 노하우를 개척하여 이 경지에 왔다니 감탄. 사실 그림이나 운동이나 이론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2022. 4. 20. ( 그림공부 ) Rocks 그리는 방법 Rocks are Hard: Three Quick Tips for Painting Better Ones By Christopher Volpe Everyone has a hard time with rocks, at least at first, especially plein air painters. Maybe it’s because, beyond general outline, each rock’s character is usually the result of multiple angular planes coupled with numerous tiny details – too many to paint while chasing the light. Or maybe it’s that rocks are more bel.. 2022. 4. 18. ( 그림 공부 ) Alla Prima Painting 5 Tips 2022. 4. 17. ( 유화 ) 배꽃 만발한 안성 소현리에서 배꽃 만발한 소현리에서, 41 x 26 cm, Oil on Aches Oil Paper. 2022 원래 그렸던 그림이 너무 맹한 느낌이 있어 나이프까지 동원해가면서 고쳐봤는데 글쎄 뒤죽박죽이 되었다. 그래서 어설프게 손을 댈바에야 엉성해도 현장에서 완성된 상태로 놔두는 것이 정답 ! ( 아래 그림이 현장에서 그린 그림 ) 배꽃 만발한 안성 소현리에서, 31 x 4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매년 봄이되면 야외사생 코스는 꽃 피는 순서에 따라 산수유, 벚꽃, 배꽃, 복사꽃으로 진행이 되니 이번 주는 안성의 배꽃, 다음 주는 감곡의 복사꽃이다. 몇년동안 이 코스를 다니다보니 특별한 감흥이 일지도 않지만 그래도 그냥 또 한해가 가고 또 봄이 왔구나 하는 소회가 있다. 배나무.. 2022. 4. 17. ( 좋아하는 화가 ) 수채화가 Richard Russel Sneary 우연히 발견한 수채화가 Richard Sneary 그림들. 원래 직업이 Architectural illustrator ( 건축에 관련된 조감도 같은 것을 그리는 직업 정도 ) 이다보니 건물이나 대상의 선이 자를 대고 그려 부드럽고 자유로운 맛이 없는데 그런 점은 절대 내 취향이 아니지만 구도 그리고 색깔은 배울 점이 많아 여기 옮긴다. 사실 그동안 몇 수채화가들 그림을 모사하면서 공부하고 싶었으나 내가 좋아하는 화가들은 워낙 고수들이어서 색깔이나 형태의 묘사가 아마추어의 공부에는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이 화가의 그림을 모사해보면 형태 모사와 칼라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자유분방하게 그린 고수들 그림은 보기에는 멋져도 사실 따라 그리기도 쉽지도 않고 .. 2022. 4. 14. ( 책 ) 바람의 그림자 바람의 그림자,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정동섭 옮김, 문학동네 펴냄, 2020. 791 쪽 인터넷 교보를 뒤적이다가 만나게 된 책으로 이 소설은 스페인 소설로는 '돈키호테' 다음으로 많이 읽힌 소설이고 스페인에서만 15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올라 대성공을 거두었고 2002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전세계 42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 2002년 프랑스에서 최고의 외국소설로, 독일에서는 130주 이상 베스트셀러로 돌풍을 일으키며 전세계에서 1500만부 이상 팔려 나간 유명한 소설이라고 한다. 791쪽의 두툼한 장편소설로 독특한 스토리의 구성과 문체로 오랫만에 이색적인 독서 체험을 한다. 역자가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특징이자 원동력의 하나인 '마술적 사실주의' 에.. 2022. 4. 13. ( 전시회 ) 김영자 초대전 김영자, 갤러리그림손 기획 초대전, 갤러리그림손, 2022.3.30-4.18 화창한 봄,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그림손에서 한국 서양화단의 원로 김영자 화백의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김영자 화백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52회와 다수의 국내외 전시회 경력의 화단의 거장인데, 이번 전시회는 지난 60여년의 화가의 삶을 되돌아 보는 일종의 '회고' 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갤러리에 들어서면 전시된 압도적인 크기의 500호 크기의 그림을 비롯하여 다양한 크기의 작품들, 또 철제 옷걸이로 만든 일종의 설치 작품까지 보는 이를 압도하지만 곧 그림의 따뜻한 칼라와 동화 속과 같은 정경들에서 평온함을 느끼게 된다. 내가 감히 원로 화백의 그림에 대해서 더 언급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미.. 2022. 4. 12. ( 유화 ) 화창한 봄날, 귀여리에서 화창한 봄날, 귀여리에서,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화창한 봄, 햇살이 따갑다. 작년 겨울에 왔던 귀여리의 봄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국내외 세상은 어수선하지만 삶은 지속되는 것, 봄을 즐기려는 행락객들로 가는 곳마다 붐빈다. 조금은 과장도 해가면서 화사한 봄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探春( 봄을 찾아서 ) 盡日尋春不見春(진일심춘불견춘) 하루종일 봄을 찾아다녀도 봄을 보지 못하고 芒鞋遍踏壟頭雲(망혜편답롱두운) 짚신이 다 닳도록 언덕 위의 구름 따라 다녔네 歸來偶過梅花下(귀래우과매화하) 허탕치고 돌아와 우연히 매화나무 밑을 지나는데 春在枝頭已十分(춘재지두이십분) 봄은 이미 매화가지 위에 한껏 와 있었네. 이 詩는 중국 송나라(960~1268) .. 2022. 4. 11. ( 그림 공부 ) Keiko Tanabe의 수채화 미국에 거주하면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Keiko Tanabe 라는 여류 수채화가가 본인의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올린게 있어 여기 옮긴다. 화가들 마다 방법이 다양하지만 이런 방법이 수채화의 가장 기본이라는 생각. 2022. 4. 10. ( 좋아하는 화가 ) Jos Antens Facebook 에서 우연히 Jos Antens 라는 네델란드 화가의 그림을 보게 되었다. 1980년대 중반 젊은 시절 근무했었던 네델란드 경치들을 그린 그림을 보면서 지난 추억을 회상한다. 그림 스타일은 내 취향은 아니지만 강한 현장감이 마음에 들고 구도도 많은 참고가 되고 또 나무 같은 것을 그리는 방법도 배울 점이 많아 그의 그림을 캡쳐해서 올린다. 네델란드 사람들은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사용하는게 지극히 일상화가 되어있는데 이 화가도 자전거에 화구를 싣고 다니면서 그림을 그리는 사진을 보니 많이 부럽다. 추억의 경치들을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 크다. 2022. 4. 5.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