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분류 전체보기1793

( 수채화 ) 영추문 앞에서 (urban sketch) 영추문 스케치 , 26x 38 cm, watercolor on mijelo paper. 2024 날씨가 찌는듯 무더워 감히 밖에 나가서 그림 그린다는 생각은 못하겠고그냥 그림 그리는 재미로 영추문 앞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붓을 가볍게 현장에서 신속히 스케치하듯이 그려본다. 소위 urban sketch 라고 말하는 그림.디테일 여기저기 틀린 점이 많지만 그냥 느낌만 있으면 OK. one of my favorite music 2024. 8. 5.
( 책 ) 카카듀-경성 제일 끽다점 카카듀, 경성 제일 끽다점, 박서련 장편소설, 안온북스 펴냄, 2024, 358쪽 Joyce Cho 가 책 표지를 디자인한 책으로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 이게 도대체 무슨이야기인가 의아해서 인터넷 여기저기 찾아보니 거의 실화를 소설로 각색했다는 것을알게 된다.1920년대 일제 강점기 시절 이경손이란 분이 그의 조카 현앨리스라는 여성분과 함께관훈동에 커피를 파는 카페 당시 이름으로는 끽다점을 열게 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를 소설로 만든 내용이다." 카카듀" 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앵무새라는 뜻인데 오스트리아의 작가 아르투어 슈니출러의 희곡 "초록 앵무새 ( Der grüne Kakadu )" 에서 갖고 온 것이라고 한다. 무성영화 시대에 배우 겸 감독인 이경손이 주인공으로 자술하는 형식의 소설인데이경손은 실존.. 2024. 8. 3.
( 그림공부) 그림자를 제대로 표현하기 그림을 그릴 때 그림자 부분을 일반적으로 단색(회색)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 미국 화가 캐서린 힐리스가 의미있는 조언 하고 있어 여기 옮긴다.(번역은 구글 번역 그대로, 원문은 맨 뒤에 )----------------------------------------------------------------------------------------------- "페인너스 그레이 튜브로 모든 그림자를 칠한다면 다시 한 번 살펴보세요." 캐서린 힐리스가 말합니다. "그림자에서 실제 색상을 관찰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림자에 반사되는 반사 색상을 관찰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림자에는 종종 위의 하늘, 태양과 같은 광원, 아래의 땅, 주변의 구조물과 물체에서 반사된 색상이 포함됩니다.  "그.. 2024. 8. 2.
( 유화 )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던 발랑저수지에서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던 발랑저수지에서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지난 주말 양주 비암리 마을에서 전반기 마지막 야외사생을 마쳤다.사실 비암리는 발랑저수지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저수지 말고는 별로 특징이없는 동네같은데 오후에 오락가락하는 비를 피해 잠시 근처 카페에 갔다 오면서사진 한장 찍어 놓은게 있어서 그 때의 느낌을 살려서 유화로 그려본다.시원한 실내에서  당시 고온다습하여 푹푹 찌던 그 분위기를 기억하면서 그린다는 것이 별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아무래도 풍경화는  야외에서 직접 그 환경 속에서 그리는 것이 제 맛이다. 가평에 살고 있는 친구 김은호 시인이 보내온 시.. 장미, 장마 부근/김은호            -생상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2악장 .. 2024. 7. 31.
( 생각들) 고 김민기 선생의 죽음에 즈음하여 지난주에 김민기 선생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일주일 내내 집에서 그리고 산책하면서 동시대를 살았던 김민기 선생의 주옥같은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 세대의 삶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상념에 젖는다.김민기 선생과는 특별한 개인적인 인연이 없으니 뭐라고 호칭해야할지 망설인다.대학은  달라도 같은 대학교 출신이니 선배라고 호칭할 수도 있겠지만 존경의 마음으로선생이라고 부르면 무난할 것 같은 생각이다.어찌되었던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들을 들으면서 유투브에서 그가 오래 전에 1993년 이종환 방송에 나와 인터뷰한 동영상을 보면서 새삼 그의 진지함과 겸손함이 배어있는 삶에 대해 외경심마져 든다.노래는 익숙하지만 그의 생전의 삶에 대해서 별로 아는 바는 없었지만  이번에 여기저기그에 관한 기사들을 보면서 뭔가 내 블로그.. 2024. 7. 29.
( 유화 ) 양주 비암리 마을에서 양주 비암리 마을에서(1)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양주 비암리 마을에서(2) , 35 x 25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전반기 야외사생 마지막 날.하루 종일 세찬 소나기가 왔다갔다 하니 화구를 들고 비를 피해 우왕좌왕 왔다갔다..고온다습한 여름날씨 정말 찜통같던 하루. 말 그대로 전쟁같은 야외사생 ㅋ그냥 이런 날의 느낌을 살려 그려본다.한 점 화다닥 끝내고  시간도 남아 물가에서 노는 아이들 모습을 그려보는데 아무 생각도없이 그리다 보니 구도가 영 별로다. 그림의 주제를 생각한다면 위 부분을 줄이고 개천을 훨씬 더 크게  그렸어야하는데 찜통속에서 정신줄을 놓았는지 ...후회막급..요즈음 유화 그림은 방향성도 없이 .. 2024. 7. 28.
( 수채화 연습 ) 여름의 해변- Zhang Xueping 그림 따라하기 여름의 해변 ( Zhang Xueping 그림 모사 ) , 26x 38 cm, watercolor on mijelo paper. 2024 인터넷 덕분에 수많은 수채화가의 그림과 또 그들이 그림 그리는 과정을볼 수 있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이 화가가 수채화 물감을 다루는 솜씨가 최고 중의 최고,전에도 이 화가의 그림을 몇번 따라 그려 보았는데 오늘은 여름의 해변 풍경을소위 loose painting으로 그린 그림이 너무 멋져 흉내내서 그려본다. 빠른 속도의 동영상을 따라하다보니 좀 뒤죽박죽이 되었지만 굳이 디테일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고 단지 그림 그리는 순서 및 칼라의 조합을 배우는 것에 의미가있다.단순하게 그리면서 절대 덧칠하지 말고 ( 과유블급) 한번에 자신있게 그리는 연습원경에 작은 붓 터치는 금물. 2024. 7. 26.
( 수채화 ) 애련리 마을의 여름 애련리 마을의 여름, 26 X 36 cm, 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 아래 사진을 참고해서 그려본다.수채화 그림은 그릴 때는 진하게 보여도 마르고 나면 그 색이 옅어져서자꾸 덧칠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늘은 물감의 농도를 테스트하는 연습 .결론..어찌되었던 자신있게 한번에 그리는 것이 중요. 절대 덧칠하지 말고한쪽이 복잡하면 다른 부분은 단순하게 처리해야 그림이 시원해진다. 2024. 7. 26.
( 책 ) 철도원 삼대 철도원 삼대, 황석영 장편소설, 창비 발간, 2020. 620쪽 작가가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 소설의 배경은 1989년 방북 때 평양에서 만난 어느 노인의이야기에서 비롯된다고 밝히고 있다. 평양 백화점의 부지배인과의 대화 중에 그가 서울 출신이었고또 마침 작가가 유소년 시절을 보낸 영등포가 고향이라서 같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보니 작가의 간청으로 젊은 시절 철도 기관수로서 보냈던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한다.그후 그 분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려고 벼르고 벼르다가 30여년이 지난 지금 쓰게 되었다고 한다. 황석영 작가는 그의 자전 기록인 "수인(1,2권) "에서 그의 인생 역정을 비교적 상세히 쓰고 있는데 2017년 그 책을 읽고 썼던 글 일부를 여기 옮기자면.. "만주 장춘에서.. 2024. 7. 21.
( 유화 ) 풍경이 아름다운 집 - 충주 조동리에서 풍경이 아름다운 집 (충주 조동리에서 )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주말에 중부지방에 호우 주의보가 있다멀리 충주 조동리..불과 한달 전에 다녀온 지역인데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를찾다보니 또 그 장소를 사생지로 선정했다고 한다.지난번에는 멀리 보이는 산과 강을 그렸지만 이번에는 "풍경이 아름다운 집" 을그려본다.그림을 그리기 전에 충분히 구도와 주제에 대해서 검토를 하고 시작했어야 하는데그냥 별 생각없이 그리다보니 집이 좀 커진 감이 있다.지난 주에 그린 그림은 단순화를 하여 느낌이 좋았는데 이번 그림은 또 다른 스타일이되니 그림마다 왔다갔다 우왕좌왕 나 자신도 잘 모르겠다. 중부지방 호우 주의보가 있어 걱정을 했으나 예보대로 비는 오지 않고 화창하게.. 2024. 7. 21.
( 수채화 ) 제천 애련리의 여름 제천 애련리의 여름, 26 x 36 cm, Watercolor on Arches Paper. 2024 지난 주말 제천 애련리 마을사진을 보고 연습삼아 그려본다.아무래도 사진은 현장에서 눈으로 보는 것보다 그림자가 진하게 나오니사진을 보고 그릴 때는 조심해야 하지만 그리다보니 또 진해져서 물휴지로닦아내고 일부 수정도 하면서 완성한다.수채화를 그리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내가 가장 선호하는 것은 깔끔하고투명한 맛이 있는 수채화인데 그렇게 그리러면 덧칠없이 또 수정없이완성하는 연습이 필요하다.아무튼 이렇게나마 사진을 보고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나무 아래 그림자 부분을 물휴지로 닦아내었더니 색이 탁해진게 아쉽다.) 한편 지난 주말에 유화로 그린 그림 두점 중에 나무 그늘을 그린 그림을어떻게 수채.. 2024. 7. 18.
( 그림공부 ) 수면에 비친 그림자 그리기-수채화 수면에 비친 그림자를 그리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텐데 Brienne Brown이란 미국화가가 쓴 글을 옮긴다..( 구글 번역, 원문은 맨 뒤에 )  Brienne Brown은 “펜실베니아 중부에 살면서 잔잔하게 졸졸 흐르는 호수와 강에 익숙합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육지, 보트, 나무와 같은 더 복잡한 주변 모양에 비해 물을 단순하게 유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내 구성의 주요 초점은 아닙니다.“수역이 크면 표면의 색상과 가치에 약간의 그라데이션이 있습니다. 하늘 상태와 물의 깊이에 따라 전경과 배경을 기준으로 밝은 색에서 어두운 색으로 또는 어두운 색에서 밝은 색으로 바뀔 수 있는데, 이는 수채화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그라데이션입니다. 젖은 상태에서 젖은 상태로 작업하면 부드.. 2024. 7. 17.
( 유화 ) 충북 제천 애련리에서(2) 충북 제천 애련리에서(2), 35 x 25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나무 그림이  별로 신통치 않게 전개되어 대충 두시간만에 끝내고 서둘러서 계곡 그림을 그려본다.4시반에 서울로 출발한다닌 시간도 넉넉치 않아 단순화 해가면서 시원시원하게그려보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약 70% 정도 그리고 집에 와서 가볍게 몇 부분더 터치를 해가면서 마무리를 한다.다 그리고 보니 오히려 이런 그림이 훨씬 느낌이 좋다.갑자기 번쩍 드는 생각.요즈음 유화고 수채화도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게 그려져서 왜 이렇지 하고상당히 낙담을 하고 있는데 생각해보면 그림의 가장 기본인 단순화 작업을 소홀히하고 너무 디테일 묘사 같은 지엽적인데 많이 매달렸다는 생각.갑자기 뭔가 깨닫고 하니 왠지 다시 자신감이 .. 2024. 7. 14.
( 유화 ) 충북 제천 애련리에서(1) 충북 제천 애련리에서(1),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지난 3주 동안 빠졌던 주말 사생을 다시 시작한다.이번 사생지는 멀리 충북 제천 애련리 계곡인데 입구정동에서 9시15분 출발하여12시나 다 되어서 도착한다.별로 특별한 동네도 아닌데 왜 이리 멀리 가는지 갔다왔다 많이 피곤하지만그래도 사생지 선정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회장단을 생각하면 불평은 금물. 비가 많이 내려 계곡에 물이 불어 물놀이를 하러 오는 사람들도 있고 날씨는 덥지만그 경치을 보는 눈은 시원하다.조금은 특별한 그림을 그리고 싶어 남들과 다르게 계곡 물이 흐르는 쪽을 보지 않고반대 방향 나무가 우거지 경치를 그려본다.나무 사이로 보이는 음식점과 역광으로 보이는 우거진 나무 잎, 그리고 나.. 2024. 7. 14.
( 수채화 ) 한지에 그려본 꽃 그림 꽃, 35 x 25 cm, Watercolor on 한지( Korean Paper ? ), 2024 어떻게 내 손에 들어왔는지 모르겠지만 약간 빳빳한 한지가 두장이 있어한번 수채화 그림을 그려본다.특별히 대상을 보고 그리는 것은 아니고 그냥 한지에는 수채 물감이 어떻게반응하는지 그려본다.그리는 과정에서 물을 정말 잘 흡수한다. 그려 놓고 조금 시간이 지나서마르고 나니 그림이 전부 탁하게 되어 원래 색깔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그래서 다시 한번 그 위에 또 그려보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시간이 지나서 마르고 나니 역시 기존의 한국화에서 익히 본대로 칼라가 원색 그대로 강하게나타나지는 않는다. 이게 한지의 매력인진 모르겠지만 한국화를 그리지 않는이상 별로 인상적이지는 않다. (사진을 찍고 조금 강하게 대비하는 .. 2024. 7. 11.
( 책 ) 각각의 계절 각각의 계절, 권여선 지음, 문학동네 발간, 2023, 276 쪽 어디선가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1위란 기사를 보고 도대체 얼마나대단한 소설들이기에 하는 궁금증이 생겨 한번 읽어본다.그동안 목 디스크 문제도 있고 또 왠지 책을 읽는게 귀찮아서 한동안 책과 거리를 두고 살았었는데 - 사실 별로 읽고 싶은 책도 없고 해서..아무튼 여기저기서 수상 경력이 있는 단편 소설 7 점을 모은 책이다.사실 개인적으로는 단편소설보다는 장편소설을 선호하는 입장이지만이렇게 감칠맛이 있는 단편소설을 읽는 것도 크게 시간적으로 부담이 가지 않는일이기는 하다. 감히 이 작가의 글에 대해서 내가 뭐라고 코멘트 할 만큼의 내공이 없으니 길게언급할 이유는 없을테고 단지 일상의 언어들을 글로 표현하는데 상당히 자연스러워서읽.. 2024. 7. 8.
( 수채화 ) 연안부두 경비정 그려보기 ( III) 연안부두 경비정 그려보기 ( III), 38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 일전에 그렸던 인천 연안부두 그림에서 바다 색깔이 너무 푸르게 되어아쉬움이 있었다.사실 인천 연안부두 바다 색깔은 초록색에 우유를 탄 것 같은 별로 예쁘지않은 색깔이라서 그 그림을 볼 때마다 왠지 마음이 불편하다.오늘은 다시 그려보는데 처음에는 단순하게 하려고 했으니 그리다보니잔 붓 터치가 많아졌다. 다음에는 작은 붓을 아예 배제하고 큰 붓으로만 그려보기로 하고...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해불침우(海不浸雨)]“큰 산은 작은 흙덩이를 사양하지 않아 거대함을 이루었고,큰 바다는 작은 물줄기를 가리지 않아 깊음을 이루었다.”[태산불양토양(太山不讓土壤),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 2024. 7. 8.
(수채화 ) 수국 ( hydrangea ) 수국 ( hydrangea ), 27 x 34 cm, watercolor on Arche Paper. 2024 연일 비가 내리고 있다.중부지방에는 호우라고 하던데 내가 사는 지역에는 큰비는 오지 않고 내렸다그치기를 반복하는 지루한 장마비다.매주 루틴처럼 하던 주말사생을 미국에서 딸가족이 와서 봉사하다보니ㅋ 3주나 거르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야외에서 그림을 그려본 것이 왠지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수채화 연습 겸 일전에 벤자민 나무를 살 때 10,000원 주고 사온 조그만 화분에심어진 수국을 그려본다. 처음에는 사올 때 예쁘던 꽃이 얼마있다가 떨어져서아쉽게 생각했는데 어느새 또 꽃들이 다시 피기 시작한다.꽃을 하나 하나 자세히 보면 그 모양이나 칼라가 정말 신비롭기 짝이 없다.대자연의 섭리를 어설픈 수채화.. 2024. 7. 8.
( 수채화 ) 인천 연안부두(I ) 인천 연안부두(I) , 38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 지난 주말..토요사생 스케줄은 인천 연안부두였지만 개인사정으로 불참.항구를 그리는 것이 그리 흔한 스케줄이 아니어서 기대를 했지만 아쉬운 마음에수채화로 한 점 그려본다.한참 전 그림 시작했을 때  유화로 연안부두를 사진보고 여러번 그려본 적은 있으나수채화로 그려보는 것은 처음이라서 명암을 맞추기도 어렵고 물을 조절하기도어려웠으나 그럭저럭 완성한다.부족한 점이 여기 저기 발견되는데 특별히 바다 색깔이 너무 푸르게 되고 또조잡한 잔 터치가 많은게 아쉽게 느껴진다. Soft Edge and Hard Edge 조절을 위해 물이 마르는 것을 적절하게 기다려 가면서최대한 덧칠을 자제하면서 그리는 것이 핵심. 배우고.. 2024. 7. 1.
( 기타 ) Gustav Klimt(1862-1918) 의 그림 이야기 오늘 Inside Art 메일에 Gustav Klimt 에 관한 그림 이야기가 있어 옮긴다.(번역은 또 구글 번역 그대로, 영어 원문은 맨 마지막에 ) 오스트리아 상징주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는 석유, 금박 및 기타 귀금속을 사용하여 꿈 같은 여인을 그린 실물 크기의 3/4로 그림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박, 은, 백금이 추가된 1907~08년의 캔버스에 유화로 그린 키스(The Kiss)는 사랑의 상징으로 남아 있으며 포스터, 머그잔, 우산, 달력, 스카프, 기타 등등에 수천 번 복제되었습니다. (상품 판매는 우리 문화가 보편적인 감탄을 위해 특정 그림을 선택했음을 알리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또는 같은 시기의 Klimt의 Portrait of Adele Bloch-.. 2024. 6. 29.
( 수채화 ) "풍경이 아름다운 집" 의 추억 "풍경이 아름다운 집" 의 추억, 38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 지난 6월 다녀왔던 충주 남한강변 " 풍경이 아름다운 집" 사진을 보고 수채화 한 점연습으로 그려본다.종이는 마젤로사에서 국산이라고 홍보해서 구매했지만 알고보니 Made in China..가격에 비해 품질이 좋아 가성비가 있는 제품으로 수채화 연습하기에는 아주 적절한종이라는 생각이다. 조금씩 수채화에 대한 감을 잡아가고 있다는 생각이지만 막상 완성해 놓고 보니아직 여기저기 미숙한 점이 많이 보인다.연습삼아 Anoop Thathvik 라는 화가의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해 본다.아마도 인도 화가인 모양인데 영국의 식민지을 했던 나라들 (인도, 호주, 싱가폴 등)에수채화가들이 많이 있는데 영국에는 W.. 2024.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