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62 ( 수채화 ) 쓸쓸한 겨울 경치 두 점 겨울 경치 (3), 36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겨울 경치 (4), 36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 기온이 급강하하니 이제 정말 겨울이구나 싶다.예전에 사생지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보고 수채화 연습을 해본다.붓터치, 물을 조절하는 감, 그리고 칼라에 대한 감도 잡을 겸해서 자유롭게 그려본다.눈이 없는 겨울 풍경은 너무 삭막하다.다음에는 설경을 그려보기로 하고... 2024. 12. 18. ( 책 ) 딩씨 마을의 꿈 딩씨 마을의 꿈,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주) 자음과 모음 펴냄, 2024, 632쪽 이번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할 때 나왔던 이야기 중의 하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중국의 옌롄커라는 작가가 수상 대상일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사실 옌롄커라는 작가의 글을 읽어 본 적이 없어 어떤 작가인지 몰라 궁금해서 찾아보니루신 문학상과 라오서 문학상등 20여개의 유명 문학상을 수상하고 현재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있는 세계적인 작가인데 그 작가가 본인의 최고작이라고 꼽는게 이 소설이라는 이야기.그러면서 이 소설이 중국내에서는 판매 금지가 되었다는 뉴스도 있어 도대체 어떤 작가이고어떤 소설인지 궁금하여 읽어본다. 책 모두에 한국 독자에 드리는 작가의 글이 있는데 이 소설은 " 현실을 쓴 것인 동시에 꿈을 쓴 .. 2024. 12. 15. ( 수채화 ) 겨울 경치 두 점 겨울 경치 (1), 36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 겨울 경치 (2), 36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 지난 12월3일 이후 참담한 마음이 제대로 안정이 되지 않아 그림을 그릴 마음도생기지 않고 왠지 무기력한 기분에 그림책이나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어제 12월14일 저녁 드디어 탄핵이 가결되고 나서야 비로서 일단은 안도의 한숨. 날씨가 쌀쌀하니 밖에서 수채화를 그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집에서 겨울 경치 두 점을 연습삼아 그려본다.눈이 없는 겨울 경치는 너무 쓸쓸하지만.그동안 수채화 연습할 때 너무 꼼꼼하게 그리려고 해서 회화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이제는 조금 더 자유롭게 그려본다. 이제 2024년도 1.. 2024. 12. 15. ( 기타 )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강연 전문 내 세대가 70년대 군사독재 그리고 80년대 군사독재 시대를 뚫고 치열하게피를 흘리면서 죽음으로 싸워서 이룩한 민주주의가 이렇게 무참하게 짓밟히고 있는 현실.그리고 지금 사람들이 무엇이 정말 옳은가 그른가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이 없이 다들 눈앞의 계산만하고 사는 이 시대를 목격한다.한강 작가가 높인 우리나라의 격이 이렇게 무참하게 짓밟히고 있다.한강 작가가 이번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강연한 내용을 옮긴다.수상자들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준비한 강연 원고는 그 자체로 문학의 정수로 여겨져 ‘귀로 듣는 문학’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한번은 눈으로 또 한번은 가슴으로 읽는다.참담한 심정에 많은 생각을 하면서.............. 빛과 실지난해 1월, 이사를 위해 창고를 정리하다 낡은 구두 상자 하.. 2024. 12. 9. ( 책)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유홍준 지음, 창비 발간, 2024, 364쪽 나는 유홍준 교수의 글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우선 글이 군더더기가 없어 읽기가 쉽고 독자를 가르치는 듯한 말투도 없어 친근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그렇지만 내용은 내용대로 충실하게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대중성과 전문성이 아주 잘 조화가 된 글이기 때문에 일반 대중에게도인기가 있다보니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가 500만부 이상이라는 엄청난 판매부수라는 신화를 기록하게 되었을 것이다. 유홍준 교수의 책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를 비롯하여 많은 책을 읽었는데- 그 중에서 일본 답사기와 중국 답사기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빼고..이번에는 스스로 "잡문" 이라고 말하는 글들을 모아 놓은 책이 나와 반가운 마음에일독한다. 말이 "잡문" 이.. 2024. 12. 5. ( 유화 ) 화창한 겨울날 송추 계곡에서 화창한 겨울날 송추계곡에서,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지난 주말에 송추계곡에서 그려던 그림에서 여러가지 나름 개선하고 싶은점들이 있어 수정해 본다.현장에서 너무 나무들을 있는 그대로 묘사를 하려고 하다보니 사실 비율도맞지 않고 너무 지저분하게 터치가 많아 이상하게 그려졌다.그리고 현장 묘사에 급급하다보니 그림으로서 회화성이 떨어지니 매력이 없는그림이 되고 말았다.그래서 오늘은 조금은 자유롭게 나무도 바꾸어 그리고 뒤 계곡 넘어 있는 집들도색깔을 좀 바꾸어 보면서 내 딴에는 회화성이 있게 수정해 본다.그림을 보는 사람들은 현장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 못할테니 그런가보다 하고그림 그대로 볼테니 항상 자유롭게 회화성이 있게 그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생각.. 2024. 12. 3. ( 유화 ) 송추계곡에서 송추계곡에서(1),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송추계곡에서(2),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지난 수요일 첫눈이 왔다.전날 화요일에는 가벼운 비가 내리면서 노란 은행잎들이 우수수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게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같은 착각도 일으키는 멋진 늦가을날이었는데 다음날 예년과는 달리 엄청난 눈이 오면서 갑자기 겨울이 왔다.온세상을 덮은 눈으로 경치가 장관이었으나 다음날 날씨가 풀리더니 그 멋진설경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송추계곡 잔설만 남아 있다.이런 어설픈 잔설 경치를 그냥 그대로 그리지 않고 조금은 과장해서 그려본다.한점 그리고 나니 시간의 여유가 있어 다른 장소로 옮기기도 귀찮아서 그 자리에서 돌아서서 다.. 2024. 12. 1. ( 책 ) 트럼프 2.0 시대 트럼프 2.0 시대, 박종훈 지음, 글로퍼스 펴냄, 2024. 267쪽 유투브에는 수많은 경제 프로가 있고 또 많은 소위 경제 평론가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말들을 하고 있지만 굳이 자기 말에 책임을 질 일이 없을테니 논리의 일관성도 빈약한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또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극단적인 논리를 펼치는 경우가 많다.지금 한국의 레거시 미디어 ( 소위 주류 언론들) 의 신뢰도와 전문성은 정말수준 이하이기 때문에 대충 인터넷으로 제목만 보고 심층적인 이야기는 몇몇 전문성을가진 사람들의 유튜브를 통해서 보는데 그 중 한 채널이 전직 KBS 기자였던 박종훈 박사가운영하는 채널이다.물론 미래의 경제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니 저자의 예전 동영상들을보면 틀린 예측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 2024. 11. 25. ( 기타 등등 ) 정말 이해하기 힘든 현대 미술 시장 엊그제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이 경매에서 약 86억원에 팔렸다는 뉴스를 보고 이런 현대미술을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생각을 해본다.이게 과연 정상인지 이게 정상이라면 이해 못하는 내가 비정상인지..현대미술을 조롱하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이것에 광분하는 사람들은조롱 당하면서 또 조롱 당한 비싼 가격을 치르고 있는 이 아이러니한 현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현대판 마조키즘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하여 가상화폐로 졸부가 된 젊은사람들이 많아화폐의 가치에 대한 감을 제대로 갖고 있지 못하다보니 지금 한국에서도 강남의아파트 가격이 갑자기 상상도 못할 신고가를 기록하고 또 초고급 럭셔리 자동차들이 잘 팔리고 있다는 뉴스도 본 적이 있는.. 2024. 11. 24. ( 유화 ) 춘천 가정리의 나무들 춘천 가정리의 나무 (1)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춘천 가정리의 나무 (2)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날씨가 제법 쌀쌀하지만 주말 사생에는 큰 지장이 없다.춘천 가정리라고 홍천강을 끼고 있는 조그만 마을..별로 눈에 들어오는 경치는 없고 단지 늦가을 나무들이 눈에 들어와서 나무만 그리고 왔다.사실 시간을 갖고 찾아보면 좋은 구도를 찾을 수 있겠지만 왠지 요즈음은 적절한 그림 구도를 찾는 것에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다.평범한 구도가 아닌 뭔가 특징이 있고 인상적인 구도에 대한 생각이 많다. 춘천은 내륙에 강과 호수를 끼고 있어 겨울에는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아예전에는 전국체전 같은 동계 스케이트 .. 2024. 11. 24. ( 그림공부 ) 인물로 풍경화에 활력을 불어 넣기 Hema Gupta 라는 인도의 여류 화가가 쓴 글이 있어 옮긴다.그림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인물을 그리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데좋은 공부가 된다.( 번역은 구글 번역, 영어 원문은 맨 뒤에 )========================================================== 인간은 그림 속 인물에 자연스럽게 끌리는데, 먼 배경의 점이든 전경의 완전히 발달된 사람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인물은 즉시 규모를 제공하고, 관심 지점을 추가하며, 서사를 만듭니다. 저는 주로 도시 환경에서 야외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제 작품에 인물을 포함시키지 않을 방법이 없습니다. 대부분 작품에서 인물의 위치를 처음에 확정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관습적인 지혜에 반하여 작품에 필요하다면 그.. 2024. 11. 22. ( 유화 ) 용인 갈담리 가을 풍경 바꾸어 보기 용인 갈담리 만추,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일전에 그렸던 용인 갈담리 그림을 수정해 본다.가을의 거의 마지막 풍경이다보니 나뭇잎들은 떨어지고 너무 썰렁한 경치여서맨 왼쪽 나무를 붉은 단풍이 한참인 상태로 바꾼다.비교해보니 아무래도 썰렁한 가을 경치보다는 만추의 경치가 보기는 좋다.나중에 수정할 수 있는게 유화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인위적으로바꾸니 왠지 어색한 느낌..현장에서 그렸던 나만 그렇게 느낄 수도.먼저 그렸던 그림.. 수채화로도 풍성하게 그려본다. 2024. 11. 21. ( 책 ) 과학을 보다 과학을 보다, 김범준,서균열,지웅배,정영진 지음, 알파미디어 발간, 2023. 351쪽 오래전에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 과학을 보다" 라는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물리학자, 천문학자 그리고 원자핵공학자가 나와서 재치있는 사회자 정영진과 함께 과학의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유익한 내용이어서 그 이후 가끔씩 보다가 유튜브 내용이 책으로 나왔다고 해서 e book으로 다운받아 읽었다. 무슨 소설책처럼 일관된 소토리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 한번에 다 읽을 필요도 없었고 또 일부 전문적인 사항을 내가 이해하기에는 난도가 높은 부분도 있으니 대충 읽다보니 몇달에 걸쳐서 그럭저럭 완독한다. 중고등학교 시절 과학공부에 흥미을 느끼지 못해 문과를 지망했는데 돌이켜보면 당시 과학 수업들이 정말 논리적으로 체계적이지 .. 2024. 11. 18. ( urban sketch 연습 ) Haarlem, Netherland Haarlem, Netherland 풍경, 35 x 24 cm, 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 일전에 불친님께서 여행하면서 올리신 네델란드 Haarlem 사진을 보고 현장에서 가볍게 그리는 소위 urban sketch 식으로 그려본다. 정식 수채화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하여야 할지는 모르겠으나 인터넷을 보면 서양의 수채화가들은 자기 나름대로 다양하게 그리고 있으니 어떻게 그리는 것이 제대로 그리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오늘은 그냥 가볍게 현장에서 그리는 느낌으로.. 사진을 보고 꼼꼼하게 그리지 않아서 막상 완성된 그림은 사진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만... 2024. 11. 17. ( 유화) 계절이 지나가는 용인 갈담리에서 계절이 지나가는 용인 갈담리에서,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지난 한달 동안 건강상의 이유로 야외사생을 거르다보니 올해는 한번도 가을을 그리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다음 주부터는 날씨가 추워지니 이제 더 이상 가을 풍경을 그릴 수 있는 기회도 없을 것같아 아직은 컨디션이 별로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야외 사생 출정..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용인 갈담리..기록에 보니 그동안 몇번은 왔던 곳인데 계절마다경치가 다르니 왠지 다른 곳 같기도 하고..그곳은 이미 가을이 떠나가고 있었다.그동안 집에서 수채화를 끄적 거리던 습관이 있고 현장에서 유화를 그려본지가 한달이나되다보니 처음에는 제대로 감이 오지 않아 조금은 헤멘다.이미 나무잎들이 많이 떨어져서 앙상한 가지들이 .. 2024. 11. 17. ( 기타 ) 17 Gorgeous Sky Paintings 아직 한번도 하늘 중심의 그림을 그려본 적은 없는데 아트 메일에서 하늘 그림을 멋지게 그린 17개의 그림을 올린게 있어 여기 옮긴다.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늘 중심의 그림을 한번 시도해 볼까 생각도 하면서================================================================하늘 그림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하늘의 광대한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포착하여 새벽의 부드러운 파스텔에서 일몰의 불타는 강렬함까지 다양한 색상과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예술가들은 종종 빛나는 구름, 짙은 파란색 또는 폭풍우가 치는 회색으로 가득 찬 하늘을 묘사하며, 각각 고유한 분위기와 감정적 톤을 포착합니다. 하늘의 색상과 모양은 무한한 방식으로 변화하여 고요하고 극적이거나 영감을 주는 장면을 만들.. 2024. 11. 17. ( 그림공부 ) Put Less In, Get More Out Dan Mondloch 라는 미국 화가의 수채화에 대해서 쓴 의미있는 글이 있어여기 옮긴다. ( 번역은 구글번역, 영어 원문은 맨 뒤에 )======================================================= "수채화에서는 단계별로 값을 구축합니다." 댄 몬들로흐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간 제약이 있는 경우 수채화가 더 좋습니다. 수채화지에 정확한 그림을 꽤 빨리 그릴 수 있고 워시로 따뜻하고 차가운 영역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전선, 쓰레기통 등과 같이 많은 물건이 있는 거친 장면에 특히 좋습니다. 장면을 명암으로 단순화하고 워시로 통합하여 멋진 빛 속에서 모든 어수선함의 정체성을 일부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형은 친숙한 주제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장 만족스러울 수 .. 2024. 11. 17. ( 책 ) 검은 사슴 검은 사슴, 한강 장편소설, 문학동네 발간, 2013. 440쪽 이 소설이 처음 발표된게 1998년이라니 25년이 지났는데 물론 그 당시에도문단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라고는 하나 최근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다시조명되고 있다고 한다.가볍게 읽혀지지 않는 내용이라 제대로 된 독후감을 쓰기에는 쉬운 일이아니니 그냥 감상평 짧게 몇자. 소설의 무대는 강원도 탄광촌-이미 폐광도 많이 되어 퇴락한 지역들- 그곳에서태어났으나 그곳을 벗어나서 서울에 와서 고군분투하다가 실종되는 한 여자를찾아나서는 과정에서 각 등장인물들의 과거 개인사가 얽혀지는 이야기이다.스토리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는 스토리 구성, 그리고 주제와 연관되어 있는 은유와 상징까지 결코 단순하지는 않다.핵심 주제인 "검은 사슴" 은 지.. 2024. 11. 13. ( 책 ) 희랍어 시간 희랍어 시간, 한강 장편소설, 창비 발간, 2024. 194쪽 화자가 중간에 계속 바뀌고 시제도 자주 바뀌다보니 자꾸 앞으로 가서 다시 읽어보고하면서 감을 잡는게 조금 시간이 걸렸던 소설. 그래서 다 읽고 나서 독후감까지는 아니어도 소감 정도를 어떻게 써야할지 주춤거리게된다. 한강 작가의 특유의 소설 작법이라고 할까 나오는 사람들이 서로 다른 관점에서다른 스토리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헷갈리기도 하고 아무튼본다는 것과 말한다는 것에 대한 작가의 깊은 사유가 아주 만만하지 않다.소설로서는 복잡한 줄거리도 아니지만 그 철학적 주제가 인상적이다.인터넷 어딘가에 있는 작가의 인터뷰가 소설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는데 도움이되어 여기 옮긴다. 또 하나..역시 한강 작가의 시적인 산문 문체를 읽는 .. 2024. 11. 5. ( 수채화 ) 가평 봉수리 마을의 가을 가평 봉수리 마을의 가을 , 36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 수채화는 파레트에서 혼색하면서 막상 종이에 칠할 때는 진하게 보여도 마르고 나면 채도가 떨어져서 보완하고자 덧칠을 하게 되면서 그림을 망치게 된다.결국은 그것에 대한 감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에는 그 감을 잡는 것을연습하기 위해서 가볍게 스케치하는 기분으로 그려본다.실력도 그렇고 또 취향이 꼼꼼하게 그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자유롭게분위기 위주로 그리는 것도 그런대로 봐줄만은 한 것 같다.아무튼 단순화, minimum touch, 강약 조절이 그림의 생명.. 가을이 깊어간다..벌써 11월..이렇게 한해가 끝자락을 향해 달리고 있구나. 2024. 11. 3. ( 그림공부 ) 9 Ways to Improve Your Quick Painting / Pochade Skills 대만 출신이면서 현재 San Francisco 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 Hsin-Tao Tseng 이쓴 글을 옮긴다 ( 번역은 구글 번역, 영어 원문은 맨 뒤에 )============================================================== 빠른 그림 그리기는 우리의 반사 신경과 판단력을 훈련합니다. 눈의 관찰력과 손의 그림 실력을 향상시킵니다. 포샤드: 빠른 그림 그리기를 통한 기술 구축 포샤드(pōˈshäd)는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는 스케치 기법을 일컫는 프랑스어입니다. 이 단어는 오늘날 포샤드 상자라고 알려진 휴대용 야외 이젤 상자를 설명하는 데 자주 사용됩니다. 많은 위대한 예술가가 그림 그리기 방법, 과정 및 재료, 그림을 완성된 상태로 만드는 방법을 .. 2024. 10. 26. 이전 1 2 3 4 5 6 7 8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