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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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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 양평 연수리 마을에서 연수리 마을에서, 9x 12", Oil on oil paper, 2015 양평 연수리라는 마을로 간다. 이제 창밖의 계절은 완연히 가을인데 아직 한낮에는 햇살이 따갑다. 주말 행락객들이 많아서인지 차가 밀려 목적지에 점심시간이 다 되서 도착한다. 별로 특징도 없는 마을..우선 점심 식사부터 시작한다. 김치전골.. 2015. 9. 21.
(스케치) 덕수궁에서 덕수궁에서(중화문), 41 x 13cm, 펜화, 2015 월북작가 이쾌대화백의 전시회를 보러 덕수궁을 찾다. 마침 친구가 시내에 와있어 같이 전시를 보기로 하고 기다리는 동안 중화문이 보이는 풍경을 펜으로 그려본다. 외국 근무 나가기 전에 직장이 소공동에 있어 항상 덕수궁 앞을 지나다녔지만 .. 2015. 9. 18.
(전시회) 거장 이쾌대, 해방의 대서사 거장 이쾌대 전시회, 덕수궁 현대 미술관, 2015.7.22-11.01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덕수궁내에 위치한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이쾌대화백(1913-1965)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월북작가인 이쾌대화백의 전시회가 열릴 수 있다는 것이 그만큼 이제는 우리 사회가 많이 성숙되었다는 의미도 있어 반.. 2015. 9. 17.
(전시회) 최명영 개인전- 평면조건 최명영 개인전, 페이지 갤러리, 8.12-9.20 한국에서 최고가의 주거공간으로 유명한 갤러리아 포레 주상복합 건물에 위치한 페이지 갤러리에서 최명영화백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네 최명영 화백은 아내의 홍대 은사로서 이제는 은퇴한 원로 작가이신데 내 기억속에는 한참 아내와 연애시.. 2015. 9. 17.
(책)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The Shallows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청림출판, 2011 오랫만에 좀 정독을 필요로 하는 책을 읽는다. 저자는 Nicholas Carr라고 IT관련한 분야에 있어서 상당히 영향력이 있는 글을 많이 발표한 경영컨설턴트로 이 책을 쓰고 나서 2011년에 우리나라에도 방문하여 연설한 적도 있다한다. 총 358쪽의 책으로 그 .. 2015. 9. 13.
(유화) 설악면 방일리 다시 그리기. 가평 설악면 방일리 II, 9x 12",Oil on canvas board, 2015 지난주에 그린 방일리 그림이 좀 탁하고 어두운 느낌이 있어 연습삼아 느낌 위주로 다시 조그만 캔버스에 그려본다. 현장에서 보이는 경치는 색이 바래고 또 마침 비가 왔다갔다해서 칙칙하드래도 너무 그대로 표현하겠다고 그리다보니 .. 2015. 9. 13.
시간의 흐름을 새삼 느끼며.. 주말 하루에 두번 결혼식에 다녀왔다. 그나마 시차가 있어 다행.. 하나는 아내의 친척 그리고 다른 하나는 지인의 딸. 이렇게 하루에 두번의 결혼식에 참여해보기는 처음이다. 대개 지인들의 결혼식에 가면 축의금내고 안면있는 지인들과 식사나 하고 오는데 이번에는 친척 그리고 친한 .. 2015. 9. 13.
(유화) 설악면 방일리에서 비가 오락가락하던 방일리에서, 35 x 27cm(5P), Oil on canvas, 2015 아침에 나서는데 하늘이 잔뜩 흐렸다. 일기예보에 비소식이 있어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고 9월의 첫 출정 전날 기대를 가지고 유화도구 보따리를 준비한 정성이 아쉬워서라도... 흐린 하늘 가는 도중에 차창에 빗방울이 떨어.. 2015. 9. 7.
(책)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리차드 도킨스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2015, 그 말 많은 김영사에서 발행.. 일전에 새로 볼만한 책이 무엇이 있나 인터넷 교보문고에 가서 이 책 저 책 찾아보다가 빌게이츠가 추천한 책들이 있어 관심을 갖고 본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적어도 빌게이츠가 추천할 정도의 책이면 일독의 가치가 있을 것 .. 2015. 9. 2.
(스케치)도봉동 무수골에서 멀리 보이는 수락산. 41 x 13cm, 펜 수묵담채, 2015 8월의 마지막 토요일..혼자 인천 연안부두로 가려는 계획을 취소하고 화우회를 따라서 도봉 무수골이라는 곳에 간다. 도봉산 자락의 무수골..역시 초행길이다. 전철 1호선 도봉역에서 내려 한참 도봉산을 보면서 걸어가는데 생각보다 마을이.. 2015. 8. 30.
(전시회)17th 아트미션 전시회( Image and Vision) 제 17차 아트미션 전시회, 2015.8.10-8.30 , 트리니티신학대학원 횃불기념관 기독교를 믿는 서양화가들의 정기 전시회가 양재동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횃불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온누리교회와 같이 있는 전시장인데 장소는 그리 크지 않으나 분위기는 고즈넉하다. 작금의 현대미술계는 온.. 2015. 8. 30.
(유화)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9 x 12", Oil on canvas board, 2015 하얀 종이에 손을 베인다- 김선호 우리 깨어난 아침 다른 곳은 황혼 바람이 지나간 자리 무엇이 남아 있는가 전설이 지나간 자리 무엇이 남아 있는가 인생은 현실과 꿈으로 짠 옷 옷을 입고 춤추다 가을이 바스락거린다 가을에게 가장 불.. 2015. 8. 26.
(유화) 여름의 마지막 자락에서 여름의 마지막 자락에서 I, 9 x 12", Oil on Oil Paper, 2015 이제 여름도 끝자락에 와있다. 지난 여름에 변변한 작품도 하나 그리지 못한 아쉬움에 일전 여주 도전리에 가서 찍은 사진 중 일부를 찾아 그려본다. 그 날 비가 오락 가락하면서 뿌옇게 안개가 끼었던 경치를 그 느낌으로 또 한장 그려.. 2015. 8. 21.
(전시회)Starry Night by Van Gogh and Edward Munch 정기적으로 구독하고 있는 Fine Art Connoisseur 이란 E Magazine에 Norway Oslo Museum애서 Vincent Van Gogh 와 Edward Munch의 공동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다. 거의 동시대를 살았던 Gogh( 1853-1890) 와 Munch (1863-1944) 는 서로 별다른 예술적인 교류는 없었으나 그들이 추구했던 얘술세계는 어쩌면 유.. 2015. 8. 21.
(전시회)월간 미술세계 31년, 표지작가 특별전 김동영 전시를 관람하고 발 길을 갤러리 미술세계로 옮긴다. 전관(3,4,5층)에서 지난 31년동안 미술세계 잡지 표지를 장식했던 작가들의 그림이 전시되고 있으니 적어도 계산상으로는 31년 x 12 개월= 372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니 볼 만한 전시회라는 생각. 물론 서양화뿐 아니라 한국화 .. 2015. 8. 18.
(전시회)김동영 개인전- Embracing 연작 김동영 개인전에서, Embracing, 갤러리 그림손 어제 인사동 갤러리 그림손 김동영선생님의 개인전을 다녀왔다. 1981년 캔터키 주립대학 졸업하고 홍대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신후 국립 교원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계시다가 이번에 정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회라고 .. 2015. 8. 18.
갑자기 떠난 친구의 명복을 빌며.. 2001년 홍콩 방문시 고 정경채군과 함께 찍은 사진. 뱅커답게 깔끔하게 넥타이를 메고 있다. 지난 주 갑자기 친한 친구 하나가 세상을 떠났다. 대학교 시절 만나서 서클을 같이 하며 벌써 40여년 사귀어 온 친구인데 경영대를 졸업하고 산업은행에 입사하여 홍콩, 프랑크프르트 지점등에 근.. 2015. 8. 18.
(유화) 소나기 내리던 양수리의 여름날에 소나기 내리던 여름날에, 9 x 12", Oil on Oil Paper, 2015 지난 주말 그 후덕찌근하던 더위를 식히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것을 철교밑에서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가 국도에 가로수들이 바람에 날리고 갑자기 어둑해진 날에 차들은 해드라이트를 켜고 달리고 있고 마치 어떤 영화의 한 장면같은 .. 2015. 8. 12.
(스케치) 양수역 부근에서 양수리에서, 수성펜 담채, 41 x 13 cm, 2015. 왠 전봇대가 그리도 많던지.. 양수역을 바라보며, 수성펜 담채, 41 x 13 cm, 2015 찜통 더위, 무릅쓰고 나간다. 집합 장소는 양수역..전철이 우회하다보니 옥수역에서 근 한시간이나 걸린다. 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로 전철이 붐빈.. 2015. 8. 9.
(유화) 통영의 기억 통영의 기억, 9 x 12", Oil on canvas board, 2015 연일 푹푹 찌는 날씨, 시원하게 지난 사진중 통영에서 찍은 항구 사진으로 한 장 느낌위주로 그려본다. 물론 현장에서 그린 그림이 아닌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느낌은 살아있다. 오전에 가까운 우면산을 가볍게 산행. 앞으로 어떻게 어.. 2015. 8. 5.
(스케치) 수락산 계곡에서 수락산 계곡 입구에서, 18 x 24cm, 유성펜 수채물감, 2015 수락산 계곡에서, 41 x 13 cm, 수성펜 수채물감, 2015 수락산 입구에서, 41 x 13 cm, 수성펜 수채물감, 2015 연일 수은주가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다. 근데 이런식의 표현은 사실 진부하다. 요새 수은주가 무엇인지를 아는 젊은 세대들이 얼마.. 2015.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