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60 (전시회) 제14회 토요화가회 회원전 제14회 토요화가회 회원전, 갤러리 올, 2016.1.20-1.26 날씨가 연일 영하10도를 밑돌고 있다. 이런 추운 날씨에는 인사동을 찾는 사람도 드물어 이즈음에 열리는 전시회는 비시즌 힐인된 전시장 임대료를 이용하기 위해 아마추어들의 그룹전, 학생들의 졸업작품전, 그리고 드문드문 프로들의 .. 2016. 1. 22. (유화) 콘비노 야경 콘비노 야경, 41 X 26 Cm, Oil on Oil Paper. 2016 분당 서현동에 친구가 운영하는 유명한 와인레스토랑 콘비노(Convino)가 있다. 삼성그룹에서 임원까지 하고 나와 와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살려 와인샵 그리고 와인 바까지 운영하며 취미로 시작한 성악이 이제는 제법 프로티가 날 정도로 인생2막.. 2016. 1. 15. (책)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박은정 옮김, 문학동네. 2016 2016년 노벨문학상에 구소비에트연뱡의 한 연방국이었던 벨라루스의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그녀가 쓴 소설은 단 두권이 국내에 소개가 되었는데 한 권은 체르.. 2016. 1. 12. (유화) 관악이 보이는 양지마을에서 괸악산이 보이는 양지마을에서, 9 x 12", Oil on Oil Paper, 2016 기온이 급강하여 영하 7도..체감온도는 영하 10도라고 한다. 이렇게 추운날에 밖에 나가서 그림 그린다는 것이 엄두도 나지 않지만 사생지를 선바위역으로 추천한 연유로 나가서 동호회원들에게 사생지 안내를 하여야 하는 의무가 .. 2016. 1. 12. (전시회) 정정호 개인전 정정호 개인전, 경인미술관. 2016.1.6- 1.12 정정호 화가의 제2회 개인전이 경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정정호 화가는 국내 몇개되는 야외사생 동호회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어 오프닝 행사에 손님이 제법 많다. 같이 사생 나가서 작업하는 것을 익히 보아서 그의 작품세계를 잘 알고는 있지.. 2016. 1. 7. (책) 대담한 경제 - 박종훈저 책을 구매할 때는 인터넷에 있는 서평을 참고하면서 저자의 내공을 살펴본다. 제목은 그럴싸해도 내공이 없는 저자가 여기 저기 짜집기해서 만든 책들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저자의 내공을 보니 경제를 제대로 공부한 경제전문기자라 믿을만해서 그리고 인터넷의 서평이 호평일색이어.. 2016. 1. 7. (유화) 도봉산 안골에서 도봉산 안골 소나무 인상, 9 x12", Oil on Oil Paper, 2016 1월 2월은 화우회 방학 기간이지만 그림에 중독된 사람들 주말을 그냥 넘길 수 없다. 전철을 타고 도봉산 안골에서 만난다.. 집에서 전철로 거의 한시간반이나 걸리니 가까운 거리는 아니나 멀리 분당 수지에서 오시는 연세가 80도 넘으신 .. 2016. 1. 5. (스케치) 우면산에서-2016년 1월1일에 우면산을 바라보며 새해 첫날에 , 21x29 cm, 펜과 수채 담채( 수성펜의 잉크가 번져 담채가 너무 진하게 되었다 ㅠㅠ) 2016년 1월 1일... 우면산에 오른다. 남들은 신정 새벽에 떠오르는 해를 보겠다고 동해안으로 가기도 하지만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가까운 우면산을 오르면서 이런 저런 .. 2016. 1. 1. (책) 책은 도끼다- 박웅현 인문학 강독회 책은 도끼다. 박웅현지음, 2012. (주) 북하우스 발행 북카페에 일전에 빌린 책을 반납하고 이책 저책 뒤적이다가 제목이 눈을 끌어 읽어 보기로 한다. 광고인으로서 박웅현은 그런대로 유명한 사람인 것 같지만 나는 금시초문... 유투브에 보니 대한민국을 자칭 대표한다는 광고인이라고 여.. 2015. 12. 31. (유화) 고양시 지축동 잔설을 그려본다 겨울 어느날 지축동에서, 35x27cm, Oil on Canvas, 2015 서울에서 가까운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으로 간다. 지난밤에 조금 내린 눈으로 그런대로 겨울 분위기는 나지만 하늘이 흐려 동쪽으로 북한산이 뿌옇게 보인다. 점심때가 되면서 실비가 내리기 사작하면서 그나마 조금 쌓여있던 눈마져 녹아.. 2015. 12. 28. (책)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와 만났다 일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의 저자 Conor Woodman의 책으로 전작이 저자의 비교적 가벼운 스토리 중심이었다면 이번 책의 내용은 영문 제목에서 이미 암시하고 있는대로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한 사례들 중심이다. 이윤추구을 절대 목적으로 하고 있는 자.. 2015. 12. 24. (유화) 양평 다대리 썰렁한 겨울날에 양평 다대리에서, 35x27 cm, Oil on canvas, 2015 주말 기온은 영하로 내려가도 지난주에 나가지 못해 몸이 근질근질해서 추위를 무릅쓰고 출정! 양평 다대리라는 마을..겨울 쇠락한 시골 마을 썰렁하다. 음식점 주인도 그림 그리러 오는 그룹 처음 봤다고 마냥 신기해 한다. 바람도 불고 하늘도 .. 2015. 12. 21. (책) 풀베개-나쓰메 소세키 화우회 멤버이신 함교수님께서 지난 주에 책을 한권 주신다. 일본작가 소세키의 "풀베개(草枕)" 이라는 책인데 소세키의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가 썼다는 "나는 고양이로서이다"라는 소설 이름은 익숙하다. 읽어 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름은 익숙한데 내용은 전혀 기억.. 2015. 12. 20. (기타) 내가 좋아하는 시 하나..그리움(이용악) 그리움 - 이용악 눈이 오는가 북쪽엔 함박눈 쏟아져 내리는가 험한 벼랑을 굽이굽이 돌아간 백무선(白茂線) 철길 위에 느릿느릿 밤새워 달리는 화물차의 검은 지붕에 연달린 산과 산사이 너를 남기고 온 작은 마을에도 복된 눈 내리는가 잉크병 얼어드는 이러한 밤에 어쩌자고 잠을 깨어 그리운 곳 차마 그리운 곳 눈이 오는가 북쪽엔 함박눈 쏟아져 내리는가 -------------------------------------------------- 1945년 발표된 시로 이 시를 쓴 이용악 시인은 1914년생으로 함경북도 무산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창작활동을 하다가 한국전쟁시 월북한 시인이다. 서울에서 활동할 당시 함경북도 무산의 처가집에 남겨두고 온 가족을 그리면서 쓴 가족애가 애절하게 그려진.. 2015. 12. 16. (유화) 두모리 설경 두모리 설경, 45.5 x 33.3 cm(8P), Oil on canvas, 2015 겨울이 왔는데 눈이 내리지 않는다. 매년 기후가 변하다보니 겨울 날씨가 전과 같지 않다. 지난 일년동안 그린 작품들 중에서 토요화우회 정기전 출품작을 고르다보니 변변한 작품이 없어 마침 겨울이고 해서 작년 꼭 이맘 때 청원 두모리라는 .. 2015. 12. 16. (유화) 홍천 팔봉산을 보며 멀리 팔봉산을 보며, 35x27 cm, Oil on canvas,2015 쌀쌀한 날씨를 무릅쓰고 출정! 멀리 홍천까지 간다. 여름 가을에는 홍천 제법 먼거리라서 두시간이상이 소요되나 이 즈음에는 별로 찾는 사람이 없으니 한시간반 정도에 어유포리라는 마을에 도착한다. 멀리 뿌옇게 보이는 팔봉산말고는 아무.. 2015. 12. 6. (책)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코너 우그먼 저, 갤리온발행, 2012 한참 전에 인터넷에서 이 책 이야기하는 것을 본 기억이 아득하다. 전부터 읽어 보려고 마음 먹었던 스티브잡스의 자서전을 빌리려고 북카페에 들렸다가 잡스의 자서전을 집었다가 옆에 보니 이 책이 있어 먼저 보기로 .. 2015. 12. 4. (유화) 나목- 여주 장흥리에서 나목(여주 장흥리에서), 35x27cm, Oil on canvas, 2015 주말..날씨가 영하로 떨어져서 몹시 춥다. 지난주에 친구들과 여행 다녀오느라고 빠진 주말 사생..몸이 근질근질하여 영하의 날씨를 무릅쓰고 출정. 영하 5도 정도라지만 바깥에서 꼼짝하지 않고 그림 그릴 때 느끼는 체감온도는 그보다 훨씬.. 2015. 11. 29. (책) 오사카의 여인-한일 역사기행 오사카의 여인, 곽경 지음, 어문학사 발간, 2015 일전에 친구들과 일본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대학 졸업하고 일본역사 공부를 조금은 한 적이 있으나 워낙 까마득해서 기억도 나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이것 저것 뒤져보며 짦은 지식을 얻지만 역사를 단편적인 지식으로 .. 2015. 11. 29. (유화) 지난 가을에 지난 가을에, 9x 12", Oil on Oil Paper, 2015 벌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가을이 어느새 가버렸다. 엊그제 가을이 온 것 같더니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나이가 들면 시간의 흐름이 갈수록 빨라진다더니 그리고 그 이유가 별로 새로운 것, 기다려지는 것들이 없어 그렇다고 하던데...익.. 2015. 11. 26. (유화) 안성 기솔리의 늦가을 안성 기솔리의 늦가을. 35 x 27 cm, Oil on canvas, 2015 주말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낮부터는 비가 그친다는 일기 예보도 있어 실비를 맞으며 출정한다. 안성 기솔리까지 가는데 2시간이상 걸린다. 그냥 퇴락한 시골마을 2시간 이상 고생해야할 이유가 뭔지는 모르지만 그냥 마음을 가볍게 .. 2015. 11. 18.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