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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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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간다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간다. 2015, 문학동네 허삼관 매혈기로 만난 위화의 글솜씨에 매료되어 그의 단편 "내게는 이름이 없다" 중편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 장편 "가랑비속의 외침"에 이어 에세이 형식의 이 작품까지 읽으니 어느정도는 위화의 작품 세계에 대해 감이 잡히는 것 같.. 2015. 10. 30.
(유화) 김포 덕포진의 가을 김포의 가을, 9 x 12", Oil on Oil Paper,2015 김포 덕포진으로 간다. 전날 친구들과 과음한 탓으로 콘디션이 별로라서 그림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덕포진이라고 해서 바닷가를 그릴 수 있을까 기대를 하고 갔으나 멀리 나무 사이로 뿌옇게 보일뿐 별로 그림 소재가 되지 못한다. 큰 캔버스를 접.. 2015. 10. 26.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한빛비즈 발간, 2015 그동안 서점이나 메스콤에서 이 책의 제목을 접하고는 조금은 경멸스러운 느낌을 갖고 있었다. 세상이 워낙 표피적으로 돌아가다보니 이런 식의 얄팍한 책들이 나오는구나 싶기도 하고..물론 그동안에도 다이제스트형식의 책들이 .. 2015. 10. 21.
(유화) 순담계곡의 초가을에 순담계곡의 초가을에, 406 x 305 cm, Oil on Oil Paper, 2015 주말 멀리 북쪽 철원 순담계곡을 다녀온다. 주말이다보니 차도 밀려 서울에서 100Km도 않되는 거리지만 약 두시간반정도 소요되는 곳이지만 그래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순담계곡이 볼만하다고해서 가을 행락 가는 기분으로 간다. 38선.. 2015. 10. 19.
(유화) 양평 지평리의 가을 지평리의 가을 들녘에서.. 40 x 22.5 cm, Oil on Oil Paper, 2015 지난 주말 하루종일 비가 오락 가락하던 지평리에서 스케치 담채를 한 이후 머리속에서 그 풍경이 남아있다. 머리속에서 그 느낌이 사라지기 전에 유화로 한 장 그려본다. 그냥 스케치 담채 그림을 보면서 기억속에 남아 있는 경치를.. 2015. 10. 14.
(스케치) 양평 지평리의 가을에 지평리의 가을, 60 x21 cm, 스케치 담채.2015 주말..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다. 바람이 제법 차다. 번거로운 유화도구를 들고 나가기에는 무리..간단히 스케치 도구를 들고 나간다. 하루종일 비가 오락 가락한다. 멀리 보이는 황금빛 들판..이제 정말 가을이 갚어 간다. 길가의 조그만 .. 2015. 10. 12.
(유화) 군포 수락산 자락에서 수락산자락 초가을에, 35 x 27 cm, Oil on canvas, 2015 초가을..하늘은 높고 청명하다. 군포시 속달동 수락산 자락으로 사생간다. 서울애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지난해 겨울에도 왔었는데 가뭄으로 인해 까치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놓고 있다. 벼들이 익어가고 있다... 식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고 그린다. 그림 그리는 내내 햇볕이 캔버스에 직접 내려쬔다. 햇볕 가리는 우산이 갑자기 망가져서 어쩔 수 없다. 머리속에 계속 생략할 것은 과감히 생략하고 단순하게 그리자..경치에 압도되지 말자...생각하지만 나도 모르게 자꾸 디테일에 눈이 간다. 뜨거운 햇볕을 목덜미에 등에 받으면 세시간이상 서서 그리고 있으니 피곤하여 집중이 되지 않는다. 역시 야외사생은 세시간이 maximum이다... 2015. 10. 4.
시리아 내전은 정말 해결책이 없는 것일까 연일 시리아 난민 문제를 CNN BBC가 집중 보도하고 있다. TV에서 보여주는 참상은 이루 다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지구 저쪽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참상에 대헤서 우리 언론들은 별로 관심이 없다. 항상 시끄러운 중동이다보니 일반 사람들도 별로 관심이 없기는 매일반이고 또 그걸 탓할 수.. 2015. 10. 2.
(유화) 호야-정물화 그리기 호야, 35 x27 cm, Oil on canvas, 2015 정물화를 그려본다. 그림 시작한 이래 정물화를 그려본게 처음 그림 배우며 연습할 때 두서너점 말고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집에 있는 화분- 이 식물 이름이 호야라고 하고 원산지가 미안마인 열대 식물이란 것을 지금 이 블로그를 쓰기 위해 찾아 보고 알았.. 2015. 10. 2.
(책) 고수의 생각법- 조훈현 조훈현,고수의 생각법, 2015 인풀루엔샬사 발행 누구나 마찬가지로 나도 살아오면서 항상 아쉽게 생각한게 몇가지 있다. 얼렁뚱땅 배운 기타를 프로처럼은 아니어도 그런대로 잘 다루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바둑..대개 바둑은 어렸을 때 집안에서 아버지나 삼촌 아니면 형에게서 배우고 .. 2015. 9. 26.
(유화) 지난 여름의 추억 하나 지난 여름의 기억, 9 x 12", Oil on canvas board, 2015 이제는 완연히 가을이다. 지난 여름에 찍은 사진 몇 장 꺼내 놓고 그 중 한장 그려본다. 계곡 그리는 것이 만만한 일이 아닌데- 빛의 방향도 수시로 바뀌거니와 또 물의 흐름을 제대로 표현하기도 어렵고 또 바위들도 그리기가 쉽지 않고- 그래.. 2015. 9. 26.
(전시회) 한국기독교미술 50년전 한국 기독교 미술인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기독교미술 50년전"이 갤러리 미술세계 전관( 3,4,5층)에서 9월19일부터 9월 29일까지 열리고 있다. 참여작가 192명이 서양화, 한국화, 조각,서예까지 다양하게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상당수의 작가들이 한국화단에 그런대로 이름이 있는 작가들이라.. 2015. 9. 26.
(유화) 양평 연수리 마을에서 연수리 마을에서, 9x 12", Oil on oil paper, 2015 양평 연수리라는 마을로 간다. 이제 창밖의 계절은 완연히 가을인데 아직 한낮에는 햇살이 따갑다. 주말 행락객들이 많아서인지 차가 밀려 목적지에 점심시간이 다 되서 도착한다. 별로 특징도 없는 마을..우선 점심 식사부터 시작한다. 김치전골.. 2015. 9. 21.
(스케치) 덕수궁에서 덕수궁에서(중화문), 41 x 13cm, 펜화, 2015 월북작가 이쾌대화백의 전시회를 보러 덕수궁을 찾다. 마침 친구가 시내에 와있어 같이 전시를 보기로 하고 기다리는 동안 중화문이 보이는 풍경을 펜으로 그려본다. 외국 근무 나가기 전에 직장이 소공동에 있어 항상 덕수궁 앞을 지나다녔지만 .. 2015. 9. 18.
(전시회) 거장 이쾌대, 해방의 대서사 거장 이쾌대 전시회, 덕수궁 현대 미술관, 2015.7.22-11.01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덕수궁내에 위치한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이쾌대화백(1913-1965)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월북작가인 이쾌대화백의 전시회가 열릴 수 있다는 것이 그만큼 이제는 우리 사회가 많이 성숙되었다는 의미도 있어 반.. 2015. 9. 17.
(전시회) 최명영 개인전- 평면조건 최명영 개인전, 페이지 갤러리, 8.12-9.20 한국에서 최고가의 주거공간으로 유명한 갤러리아 포레 주상복합 건물에 위치한 페이지 갤러리에서 최명영화백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네 최명영 화백은 아내의 홍대 은사로서 이제는 은퇴한 원로 작가이신데 내 기억속에는 한참 아내와 연애시.. 2015. 9. 17.
(책)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The Shallows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청림출판, 2011 오랫만에 좀 정독을 필요로 하는 책을 읽는다. 저자는 Nicholas Carr라고 IT관련한 분야에 있어서 상당히 영향력이 있는 글을 많이 발표한 경영컨설턴트로 이 책을 쓰고 나서 2011년에 우리나라에도 방문하여 연설한 적도 있다한다. 총 358쪽의 책으로 그 .. 2015. 9. 13.
(유화) 설악면 방일리 다시 그리기. 가평 설악면 방일리 II, 9x 12",Oil on canvas board, 2015 지난주에 그린 방일리 그림이 좀 탁하고 어두운 느낌이 있어 연습삼아 느낌 위주로 다시 조그만 캔버스에 그려본다. 현장에서 보이는 경치는 색이 바래고 또 마침 비가 왔다갔다해서 칙칙하드래도 너무 그대로 표현하겠다고 그리다보니 .. 2015. 9. 13.
시간의 흐름을 새삼 느끼며.. 주말 하루에 두번 결혼식에 다녀왔다. 그나마 시차가 있어 다행.. 하나는 아내의 친척 그리고 다른 하나는 지인의 딸. 이렇게 하루에 두번의 결혼식에 참여해보기는 처음이다. 대개 지인들의 결혼식에 가면 축의금내고 안면있는 지인들과 식사나 하고 오는데 이번에는 친척 그리고 친한 .. 2015. 9. 13.
(유화) 설악면 방일리에서 비가 오락가락하던 방일리에서, 35 x 27cm(5P), Oil on canvas, 2015 아침에 나서는데 하늘이 잔뜩 흐렸다. 일기예보에 비소식이 있어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고 9월의 첫 출정 전날 기대를 가지고 유화도구 보따리를 준비한 정성이 아쉬워서라도... 흐린 하늘 가는 도중에 차창에 빗방울이 떨어.. 2015. 9. 7.
(책)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리차드 도킨스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2015, 그 말 많은 김영사에서 발행.. 일전에 새로 볼만한 책이 무엇이 있나 인터넷 교보문고에 가서 이 책 저 책 찾아보다가 빌게이츠가 추천한 책들이 있어 관심을 갖고 본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적어도 빌게이츠가 추천할 정도의 책이면 일독의 가치가 있을 것 .. 2015.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