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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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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 복사꽃 피는 봄에 복사꽃 피는 봄에, 8 x 12", Oil on canvas board,2015 2015.10월에 좀 더 수정해보았다. 일전에 감곡에서 복사꽃을 그려본 이후 영 찜찜해서 다시 한장 그려본다. 이번에는 나무의 특징을 잘 살펴보고 또 꽃을 너무 많이 그리지 않으니 제법 분위기가 난다. 현장에서 눈 앞에 펼쳐지는 꽃의 향연에 정.. 2015. 5. 3.
마크 로스코(Mark Rothko) 전시회 마크 로스코 전시회, 예술의 전당. 2015.3.23-6.28 마크 로스코 전시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다. 전부 50점에 작품 가치가 2조5천억에 이른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어 큰 기대를 가지고 드디어 어제 저녁 전시장에 간다. 마침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이라고 전시장 입장.. 2015. 4. 30.
(유화) 감곡 복사꽃밭에서 사곡리 복사꽃밭에서, 9 x 12", Oil on canvas board, 2015 지난주 복사꽃이 만발한 충북 감곡 사곡리에 다녀 왔다. 지난해에서 감곡에 갔었지만 감곡이 복숭아밭으로 유명한 모양인지 이번에 다른 지역으로 갔는데 몇 인가도 있고 꽤 아기자기하며 정감이 느껴지는 마을이다. 작년에 복사꽃 그리.. 2015. 4. 28.
먼 북쪽( Far North) 먼 북쪽, 마르셀 서루 장편소설, 사월의 책 발행 마르셀 서루(Marcel Theroux)의 먼 북쪽(Far North)이란 책을 읽다. 저자는 1968년 우간다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성장했으며 그의 아버지는 유명 여행작가이며 소설가여서 아버지의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캠브리지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예.. 2015. 4. 24.
(유화) 안성 소현리 배나무 과수원에서 봄이 오는 소현리 I, 9 x 12", Oil on canvas board, 2015 봄이 오는 소현리 II, 9 x 12", Oil on canvas Board, 2015 어제 토요일 원래 예정은 감곡 도화원으로 가기로 되어 있었으나 아직 복사꽃이 만개되지 않았다하여 안성 소현리 배나무 과수원으로 진로를 바꾼다. 철따라 꽃을 따라 사생 다니는게 마치 풍.. 2015. 4. 19.
샬롬과 쌀람-장벽에 가로막힌 평화 유재현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기행. 창비 발행 어제 저녁 CNN을 보니 이스라엘에서 2차대전중 유대인 학살 Holocaust로 사망한 600만명의 넋을 기리는 2분간의 싸이렌이 이스라엘 전역에 울려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디에서고 묵념하는 모습을 방영한다. 2차대전이 끝난지 70년이 지났으.. 2015. 4. 17.
불멸에 관하여( Immortality) "불멸에 관하여", 스티븐 케이브 저, 엘도라도 발행, 2015년 영국의 대중철학자인 스티븐 케이브(Stephen Cave)가 20 여년간 '불멸"에 관해 역사적 고찰과 인간 본성에 대한 철학적 윤리적 과학적 탐구를 밑거름으로 인간의 불멸을 향한 욕망를 의미있게 분석한 책이다. 그의 불멸에 관한 강의는.. 2015. 4. 15.
(유화) 청학리 수락산의 봄 청학리 수락산의 봄, 10 x 12", Oil on canvas board, 2015 지난 주말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남양주 청학리 수락산 자락으로 간다. 막상 도착해보니 유원지라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허접하게 만들어진 음식점들이 자연을 훼손시키고 있는 모습을 보니 영 기분이 좋지 않다. 아직도.. 2015. 4. 14.
상형전(40회)-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층에서 한국 여류화가 협회전 관람을 마치고 3층에 올라가니 상형전을 하고 있다. 전시장에 와서 이렇게 동시에 두 가지의 대규모 전시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즐거운 일이다. 특히 상형전은 대부분의 작품들이 구상 계열인 만큼 아마추어인 내가 무엇인가 배울 수 .. 2015. 4. 10.
한국여류화가협회전(43회)-예술의 전당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층 전관에서 제43회 한국여류화가 협회전이 4.9부터 4.16까지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가 끝나면 다시 대구 문화 예술회관에서 9월8일부터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에 200여명 이상의 작가들이 구상 비구상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작년 경희궁미술.. 2015. 4. 10.
밀레전(Millet)- 소마미술관 우리에게 만종 그리고 이삭 줍는 여인들이란 그림으로 잘 알려져 있는 Jean Francois Millet 의 전시회가 올림픽 공원 안에 있는 Soma미술관에서 2015.1.25 부터 5월20일까지 열리고 있다. 그 두 그림이외에는 밀레 그림이라고 기억나는 것이 없었고 또 이번에 대대적으로 밀레 탄생 200년전이라고 .. 2015. 4. 10.
(유화)양평 산수유 마을에서 양평 산수유마을에서, 45.5 x 33.3 cm, Oil on canvas, 2015 지난 주말 양평 대평리 산수유 마을로 사생길에 오른다. 마침 다음날이 청명 식목일이고 날씨도 화창한 봄...야외로 나가는 사람들로 길마다 차량의 행렬..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도 장장 3시간여 걸린다. 그동안 몇군데 가본 산수유 마을.. 2015. 4. 7.
(유화)양평 고송리에서 고송리의 봄기운, 9x 12", Oil on canvas board, 2015 어제 양평 고송리라는 마을로 간다. 마을이 깔끔하다. 봄에 모든 나무들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면 매우 아름다운 마을이 될 것 같다. 그래도 아직은 썰렁하다. 그림의 채도가 낮은 느낌이 있는데 그렇다고 채도를 올려 원색도 많이 쓰고 밝게 그.. 2015. 3. 29.
(유화) 봄이 오는 퇴촌 관음리에서 초봄 인상(퇴촌 관음리에서), 9x12", Oil on canvas board, 2015 퇴촌 관음리라는 곳에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이라고 봄은 왔지만 아직 대지는 겨울때를 벗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기온은 한낮에 20도에 육박하니 두툼하게 입고 간 옷이 오히려 거추장스럽다. 구도 및 칼라 연습겸해서 작은 캔.. 2015. 3. 23.
이정지 특별기획 초대전-조선일보 미술관 "O"-322 (물로부터), 194 x 259 cm, Oil on canvas, 2015.... 작품 일부 확대 사진 일전에 한번 소개했던 적이 있던 한국의 대표적인 여류화가 이정지화백의 특별기획 초대전이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2015.3.17 부터 3.22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특별히 골프볼을 만드는 (주)아트골프에서 후원하여.. 2015. 3. 18.
(유화) 안성 산정리의 초봄에 안성 산정리의 초봄에, 45.5 x 33.3 cm, Oil on canvas, 2015 어제 주말 사생 안성 산정리라는 마을에 간다. 시절은 봄이라고 하나 아직 대지는 누런 퇴색된 색조를 유지하고 있고 바람은 차다. 그래도 햋볕은 따스하니 봄이 온 것을 피부에 실감한다. 바람이 세다. 지난 주 바람에 화구가 넘어져.. 2015. 3. 15.
(유화)가평 상천리에서 가평 상천리에서(미완성), 45.5 x 33.3 cm, Oil on canvas, 2015 지난 주말 본격적인 야외 사생이 시작되었다. 겨울기간에는 전철을 타고 가까운 곳에 희망하는 사람들만 그림 그리러 다녔는데 이제는 3월부터 버스를 대절해서 야외로 나가기 시작하는 첫 날..가평 상천리라는 곳으로 간다. 날씨는 .. 2015. 3. 11.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작년부터 에술의 전당 앞을 지나면서 전시회 홍보하는 것을 보고 또 뭐 그렇고 그런 전시회이겠지하고 별로 관심을 갖지는 않았으나 인터넷에 누가 대단히 좋은 전시회라고 쓴 것을 보고 이제 내주면 전시가 끝나니 서둘러서 오늘 찬바람을 무릅쓰고 가서 본다. 3월 계절은 봄인데 날씨.. 2015. 3. 4.
(유화) 남산골 공원옆 골목에서 남산골 공원 골목에서, 41 x 31 cm, Oil on oil paper, 2015 지난 주 남산 한옥마을 사생 다녀오는 길에 매일경제 건물 뒤 골목에서 사진 몇 컷. 비교적 단조로운 골목이지만 빨간색과 퇴색한 노란색이 어느정도 변화를 만들고 있어 그런대로 그림 그려보면 재미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현장.. 2015. 3. 1.
(유화) 또 야경 하나 야경 , 10x12", Oil on canvas board, 2015 연휴동안 무료하여 야경(저녁에 막 어두워질 무렵) 하나 그려본다.서래마을 사진 찍어놓은 것중에서 하나 골라 찬색과 따뜻한 색의 대비를 강조해서 그린다.이제 좀 슬슬 싫증이 나기 시작한다..뭔가 스토리가 부족하다는 느낌.스토리가 있는 야경이라....또 다른 목표가 생기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2015. 2. 24.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 일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삶과 죽음이란 주제로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그 때 친구가 갖고 와서 빌려준 책으로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미 국내에서는 이리 저리 유명세를 탔던 책이던데 나는 말레이시아에 근무중에 복거일이란 작가가 영어공용화를 주장했다는 글을 읽고 물론 이 사람도 .. 2015.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