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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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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IV - 동광로에서 야경 IV. 27.3 x 22cm, oil on canvas, 2014 언덕길을 올라가는 자동차들과 가로등 밑에 주차되어 있는 차의 대비가 재미있어 한장 그려본다. 막상 사진으로 찍고 보니 원화의 느낌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그런대로.... 가을이 깊어간다... 2014. 10. 16.
2014 MIAF(목우회 국제전) 2014 목우회 국제전시회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다. 말이 국제전이지 실제는 동남아시아의 화가 몇명을 초대하여 같이 하고 있는 부스전 성격의 전시회였다. 작년 청주에서 열리는 목우회 전시회에 갔다가 대실망하고 돌아온 적이 있었는데 사실 우리나라에서 이미 젊은 실력있는 .. 2014. 10. 16.
오 자히르( The Zahir) ..파울로 코엘료 오 자히르( The Zahir), 파울로 코앨료, 문학동네 오랫만에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북 카페에 들려본다. 일전에 내가 본 책 수십 권을 기증했는데 어디 갔는지 아직 발견할 수 없다. 새로 갖고 온 책도 별로 없고 그냥 그대로다. 그래도 여기 저기 돌아보니 파울로 코엘료의 장편소설 “ 오 자.. 2014. 10. 11.
풀꽃으로 우리 흔들릴지라도... 전철역마다 스크린 도어 유리에 시를 붙여 놓아 전철을 기다리면서 시를 읽으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본다. 안국역인가 어딘지 생각이 나지 않지만 "풀꽃으로 우리 흔들릴지라도"라는 시를 읽으며 우리네들 삶을 새삼 돌아본다. 거목이나 이름없는 풀꽃이나 바람이 불면 흔들리기는 매일.. 2014. 10. 8.
2014 Art Mission Special Exhibition 기독교 미술 작가들 모임인 Art Mission 특별 전시회가 10월1일부터 10월9일까지 서초동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제1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총 40여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 Art Mission의 참가 자격이 개인전 3회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어서인지 모두 수준있는 작가들의 그림이 전시.. 2014. 10. 7.
양평 신복리의 가을 양평 신복리의 초가을. 41 x 27.3 cm, Oil on Canvas, 2014 어제 초가을 사생을 다녀왔다. 원래 목적지는 성덕리라는 마을인 모양인데 버스 기사분이 좀 헤메다보니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나 일전 6월에 왔었던 신복리라는 곳으로 간다. 나야 성덕리나 신복리나 뭐 크게 문제 될 것 없겠지만 그래도 .. 2014. 10. 5.
양주 백석읍 방성리에서 양주 방성리에서, 45.5 x 33.3 cm, oil on canvas, 2014 토요일..양주 백석읍 방성리라는 마을로 사생을 간다. 오래된 별로 특징없는 시골 마을..공기도 그렇고 또 분위기도 그렇고 영 그림 그릴 맛이 나지 않는다. 하기사 그림 잘 그리면 무얼 그려도 멋지게 그리겠지만 그래도 토요일 즐거움의 하.. 2014. 9. 28.
가평 임초리에서 초가을에 가평 임초리의 초가을, 45.5 x 33.3 cm, Oil on canvas, 2014 가평 상면 임초리에서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쌀쌀한 가을이 왔다. 그래도 한낮에는 햇빛이 따갑다. 초가을 햇빛이 여름 못지 않다. 가평 상면 임초리 부근으로 토요 사생 나간다. 가을이라고 하나 아직 수목은 초록색을 유지하고 있지만 .. 2014. 9. 21.
영화이야기 영화 이야기 극장에 가본지 정말 오래되었다. 20년도 더 된 것 같은데…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나 극장까지 가서 보는 그런 수고가 번거로워서 그냥 집에서 VOD(Video on demand)로 본다. 물론 극장에서 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은 아니다. 웅장한 음향 효과, 대화면 몰입도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또 다른 장점도 있다. 우선 편하다. 보다가 잠깐 세우고 화장실도 갈 수 있고..남을 의식할 필요도 없고.. 일단 극장만한 몰입도가 없으니 웬만큼 재미가 없으면 보다가 그냥 만다. 아무래도 그러다 보니 어쩌면 어정쩡한 영화는 극장에서는 그런대로 보겠지만 집에서는 탈락…어쩌면 옥석을 가리게 되는 효과도 있으리라. 그 동안에도 블로그 개설이후 좋은 영화들을 봐왔지만 글로 내 느낌을 남길까 말까.. 2014. 9. 21.
침묵(Silence). 엔도슈사쿠 저 침묵, 엔도 슈사쿠 지음, 바오로딸 출판 엔도 슈사쿠의 “깊은강”을 읽고 다시 그의 글에 관심이 생겨 “침묵” “숙적 1,2”권을 읽다. “침묵”은 17세기 일본에 파견되었던 카톨릭 신부들의 이야기로 실제의 인물이었던 폴투갈의 신부 “오카다 산에몬”(로드리고) 을 작가적 상상력.. 2014. 9. 14.
고삼 저수지에서 고삼저수지에서, 41x31.8cm, Oil on canvas, 2014 이제 가을..어제(2014.9.13) 토요 화우회팀과 함께 안성 고삼 저수지에 다녀 왔다. 가을이라고 하지만 아직 날은 덥고 햇빛은 쨍쨍..그늘도 없는 저수지 주변에서 그림 그리 장소가 마땅치 않아 좀 헤메다가 경치도 경치지만 그런대로 그늘이 있는 장.. 2014. 9. 14.
야경 III - 서래로 야경 서래로 야경, 24x32cm, oil on canvas, 2014 길위에서 중얼거리다/기형도 시집"입속의 검은 잎"에서 그는 어디로 갔을까 너희 흘러가버린 기쁨이여 한때 내 육체를 사용했던 이별들이여 찾지 말라, 나는 곧 무너질 것들만 그리워했다 이제 해가 지고 길 위의 기억은 흐려졌으니 공중엔 희고 둥그.. 2014. 9. 7.
한용곤 작품전(2014.9.3-9.16)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한용곤 개인전에 다녀왔다. "인생도처유상수"라고 정말 강호에는 고수가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 토요화우회 고문님으로 항상 웃음을 띈 얼굴로 다니시는 분인데 지난 1년이상 현장에서는 그 분의 진면목을 볼수 없었는데 이번에 60여점의 작품.. 2014. 9. 7.
거짓말 아직도 머나먼 선진국으로 가는 길 일전 보험 사기에 대한 언론 보도를 보았다. 작년 보험 사기가 7만7천 건에 금액으로는 5,190억 원이라고 한다. 지난 5년 사이에 건수로는 42%, 금액으로는 57% 증가했다고 한다. 이 숫자는 적발된 것이니 적발되지 않은 것을 추정해보면 어마어마한 사기가 .. 2014. 8. 29.
야경 II -서래마을 초저녁 산책길에 야경 II. 27.3x22 cm, Oil on canvas, 2014 초저녁 서래마을로 산책을 나간다. 복잡하게 미로처럼 뻗은 골목길. 어둠이 말려오면서 전봇대에서 등을 밝히기 시작한다. 여기 저기로 뻗어 나간 전선들...전기줄, 통신선등등 마치 인간의 신경처럼 느껴진다. 전선줄과 막 켜지기 시작한 등과 또 멀리 어.. 2014. 8. 26.
야경 I -서초동 대법원앞을 걷다가... 야경 I. 27.3x22cm(3F size), Oil on canvas, 2014 여름답지 않은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서초동 대법원 앞 늦은 시간 산책하다가 이런 저런 생각들.. 세상이 벼라별 일로 어수선한데 복잡한 세상사 인간들의 이해관계를 대법원에서 전부 제대로 정리해줄 수 있을까... 아니면 건너편에 웅장한 .. 2014. 8. 22.
이희권변호사 개인전(2014.8.20-8.26) 도봉산마을,72.7x53cm,Acrylic on canvas 인사동 대일빌딩 2층 한국미술관에서 열리는 이희권변호사님 부스 개인전을 다녀왔다. 토요화우회 회원으로 그 분을 만난지도 이제 일년이 넘었으니 참 세월이 빠르다. 항상 현장에서 아크릴을 대담한 붓터치로 그리시는 분인데 이번 전시회에 가서 보.. 2014. 8. 21.
수락산 계곡에서 수락산 계곡에서, 9x12", Oil on Canvas, 2014 지난 주말 수락산 계곡 그림 그리러 갔다. 사실 별로 좋아하거나 흥미를 느끼는 대상은 아니지만 같이 가다보니 그냥... 요즈음 날씨가 여름치고는 시원하지만 그래도 여름인지라 꽤나 더워 계곡에는 사람들이 많다. 계곡을 그려보는 것이 처음이다... 2014. 8. 21.
숙적 1,2권- 엔도 슈사쿠 저 숙적(宿敵) 1.2 권, 엔도슈사쿠 저. 엔도 슈사쿠의 “깊은강”을 너무 재미있게 읽고 슈사쿠의 책을 인터넷 교보에서 몇 권 더 사본다. 종교에 관한 책, 그리고 순수 문학소설도 있지만 유일한 역사소설이고 또 임진왜란 당시에 일본측의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휘하의 두 장수, 고니.. 2014. 8. 18.
제2회 아! 대한민국전(2014.8.9-8.24) 인사동 미술세계 갤러리에서 제2회 아!대한민국전이 열리고 있다. 원래 1000명이나 많은 작가를 초대하여 크게 계획하였다고 하나 최종 약 750여명이 참여한 그래도 대형 전시회가 된것같다. 6호 미만의 그림으로 미술세계 3개층에 걸다보니 다닥다닥 3줄로 걸어 정신이 없으나 그래도 수많.. 2014. 8. 17.
깊은 강- 엔도 슈사쿠 나가사키에 있는 그의 문학관에 있는 비석..또 다른 대표작인 "침묵"에 있는 글귀라고.. " 인간이 이토록 슬픈데 주여, 바다가 너무도 푸르릅니다" 깊은강, 엔도 슈사쿠(1923-1996) 저, 민음사 교보 인터넷 여기 저기 둘러 보다가 우연히 만난 책. 물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발행된 책이니 .. 201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