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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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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공부 ) 단순한 구도가 주는 임팩트 Plein Air Painting 잡지에 Harry Stooshinoff 란 캐나다 화가의 그림에 관한 이야기를 읽는다. 단순한 구도가 주는 그의 그림에서 배울 점이 많아 화가의 홈페이지에 가보니 대부분 이렇게 언덕과 하늘을 중심으로 그린 그림들이다. 야외에 나가면 대부분 하늘보다는 구체적인 대상을 중심으로 많이 그리게 되는데 이렇게 하늘을 많이 그리고 구체적인 대상을 단순화시킨다면 그림 그리기도 비교적 쉬울테고 또 그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그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림을 보는 사람이 숨을 쉴 수도 있고 자기 마음대로 상상할 수 있은 그런 여백이 있는 그림들이 주는 매력이 있다. 여백의 미에 관한 한 동양화가 어떤 면에서는 서양화보다는 앞섰다는 생각인데 아무튼 캔버스를 꽉 채워 답답한 것보다는 .. 2021. 8. 6.
( 책 ) 김상욱의 과학공부 김상욱의 과학공부, 김상욱 지음, 동아시아 발간, 2016. 335쪽 언제부터인가 몇명의 젊은 과학자들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는데 언뜻 생각나는 이름들이 뇌과학자인 정재승,장동선, 김대식 등 그리고 물리학자인 김상욱 교수이다. 뇌과학에 흥미가 있어 그들이 쓴 몇권의 책은 읽어 보았는데 김상욱교수의 책은 읽어 보았는지 제대로 기억은 없다. 김상욱 교수는 "알쓸신잡" 이란 티브이 프로 그리고 가끔씩 유투브를 통해 그의 강연을 보면서 참 똑똑한 친구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한 유트브를 보면서 "양자물리학( Quantum Physics)" 을 아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을 보고 이 친구가 쓴 양자물리학에 관한 책을 한번 읽어볼까 생각하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우선 물리학에 대한 입문서 성격의.. 2021. 8. 5.
( 유화 ) 기산리의 여름날 기산리의 여름날,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1 연일 후덕찌근한 여름날의 연속이다. 코로나 발생 전에 여기저기 주말사생 돌아다녔던 동네들 사진 찍어 놓은 것 중 하나 골라 그려본다. 개인들마다 생각과 취향이 다르겠지만 나는 현장감이 있는 자연스러운 그림을 좋아하다보니 최대한 현장감을 살리려고 노력한다. 2021. 8. 2.
( 수채화 연습) 수락산 계곡 수락산 계곡, 29 x 21 cm, Watercolor and Conte Pencil, 2021 수채화 연습을 한다. 유화는 한 10년 했더니 이제는 그런대로 물감과 붓을 다루는 것이 익숙해진 것 같은데 수채화는 완전 초보 수준이라 물을 다루는 것과 명암 조절하는 것이 영 서투르다. 고 최광선 화백의 수채화는 정통 수채화라기보다 여행 스케치의 성격을 많이 갖고 있어 수채 믈감뿐 아니라 콘테 연필, 싸이펜등 다양한 도구로 그리시는데 오늘은 나도 따라서 콘테 연필도 동원해서 그려본다. 오마주 최광선 화백 ! 최광선 화백님과 함께 주말마다 야외로 사생다니며 같이 막걸리도 한잔하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립구나. 바위를 그리는 것에 익숙치 못해다보니 명암의 처리가 영 엉망이 되었고 또 너무 잔 붓질이 많아 그림이 조.. 2021. 7. 30.
( 전시회 ) 나는 꽃, 너는 향 - 김근태 특별전 나는 꽃, 너는 향. 김근태 특별전, 2021.7.28-8.2, 인사아트센터 3층 "유엔은 세계 인구의 15%에 달하는 약 10억명이 신체적, 지적 또는 정신적 장애를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지적 아동들은 가장 소외되고 취약한 사각지대라고 말했다. 28년 동안 한결같이 지적 장애인만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는 세계 유일의 화가 김근태는 이들에 대한 존엄성을 인식하는 것을 넘어 그들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정신과 영혼이 깃든 실제 존재감을 창작물로 탄생 시켰다." ( 김근태 특별전 전시 팜플렛에서 ) 1982년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화가은 본인도 신체 장애자로서 장애인들의 특별히 지적 장애 아동들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그들을 모티브로 그림을 그려왔는데 국제적으로도 알려져서 201.. 2021. 7. 29.
( 전시회 ) 안영숙 초대전 안영숙 초대전, 2021.7.28-8.3, 인사동 조형 갤러리 소순희 화백과 함께 조형 갤러리에서 초대전시를 하고 있는 안영숙 화백의 그림도 인상적이다. 화려한 칼라와 대담한 구성이 눈을 끄는데 화려한 화가의 경력을 보니 역시라는 생각을 한다. 전시장에서 사진 몇 장 2021. 7. 29.
( 전시회 ) 소순희 초대전 소순희 초대개인전, 2021.7.28-8.3, 인사동 조형 갤러리 연일 푹푹 찌는 무더운 날이 지속되고 있다. 오랫만에 특별한 목적을 갖고 인사동에 나간다. 이 더운 여름에도 전시회는 꾸준히 열리고는 있지만 딱히 보고 싶은 전시회도 없고 또 게을러서 전시회를 찾아가본 기억이 아련하다. 처음 그림을 시작하면서 우연히 만나게 된 소순희 화백의 그림이 좋아서 계속 갭쳐해서 공부 자료로 삼고 있는데 소순희 화백은 아래 약력에서 처럼 화려한 경력의 서양화가이면서 뜻밖으로 글솜씨가 뛰어나서 ( 이미 등단한 시인으로 알고 있는데 ) 특히 그의 블로그에서 시와 그림을 동시에 감상하는 즐거움과 배움이 크다. 전시장에서 찍은 사진 몇 장.. 2021. 7. 29.
( 유화 ) Summertime Summertime,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1 거의 한달 가까이 건강상의 이유로 두문불출. 오늘은 하도 갑갑하여 밖으로 나가려다가 한낮의 기온이 37도까지 오른다는데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자제하기로 한다. 그러나 물감 냄새가 그리워 한참 전에 찍어 놓은 사진을 보고 한 장 그려본다. 재작년 이맘 때쯤 코로나가 없던 시절 이런 무더위에도 밖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그림 그리던 그 시절의 기억이 아련하다. 나와 자연이 합치가 되면서 몰아의 경지가 되는 즐거움이 야외사생인데 그런 것을 느낄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2021. 7. 27.
( 책 ) 엘리트 세습 ( The Meritocarcy Trap ) 엘리트 세습, 대니얼 마코비츠 지음, 서정아 옮김, 세종 서적 펴냄, 2020, 502쪽 요즈음 시대정신이 '공정'이라고들 하는데 이는 특권과 세습을 배격하고 사회 모든 영역에서 능력과 실력에 따라 선발과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공정함을 이야기할 때 항상 나오는 말이 '능력주의' 이다. 과거 봉건시대의 귀족들은 물려 받은 부를 향유하였지만 현대의 부자들은 세습이 아닌 본인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부를 이루었고 과거 귀족들이 느긋하게 부를 즐기던 모습과는 달리 지금도 더 엄청나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이 대조적이다. 미국 월가의 트레이더, IT 산업에 종사하는 엘리트들, 또 변호사들까지 이미 충분한 부를 이룬 사람들이 더욱 더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갈수록 어정쩡한 중산층 노동자들과 고숙련된 고학력 엘리트들과.. 2021. 7. 24.
Joyce Cho 의 최근작 ( VII ) Joyce Cho의 최근작 몇 점.. Noodle Lovers.. Gossiping Trick or treat Toothbrush witch Emerald lake inspired by recent trip woman in the window Solace in dreams Wednesday tree Trying to figure out the future Shiny eyes Queen with red eyes Lips Orange and Pink Coming Home Coffee time Jewel fish collection Twilight series 2021. 7. 23.
( 사진 ) India의 추억들 아내가 사진을 정리하다가 내 옛날 사진들이 있다고 해서 보니 사진에 날짜가 찍혀 있는게 1989년 인도에 가서 찍은 사진들이다. 처음 인도에 갔으니 호기심에 사진을 찍었던 것 같은데 그 때부터 인도에 가기 시작해서 매년 한두번씩 꾸준히 출장 다녔으니 그동안 찍은 사진들도 여기저기 있겠지만 어디 제대로 쑤셔 박혀 있는지 모르겠다. 인도에 처음 갔었을 때 부터 한번 기억을 살려본다. 우선 서울에서부터 인도를 직접 가지 않고 싱가폴인가 방콕에서 인도에 갔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으로 베지테리안이라고 별도로 주문하는 사람들이 있어 신기해했던 기억. 뭄바이 공항에 내리니 고온다습하고 메케한 냄새가 자욱한데 에어콘은 없고 공항 천정에 수백개의 fan이 빙빙 돌고 있어 저렇게 엉성하게 유지되고 있다.. 2021. 7. 21.
( 책 ) 조국의 시간 조국의 시간, 조국 지음, 한길사 펴냄, 2021, 369 쪽 개인들의 이데올로기- 이렇게 거창할 것도 없고 단지 생각에 따라 2019년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고 또 현재 진행형인 조국 교수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서 사람들마다 여러 다른 의견들이 있겠지만 한 국가의 기관이 절대 권력을 갖고 무자비하게 한 개인의 가족을 사냥하듯이 도륙했던 것들과 언론이라는 또 하나의 권력이 공정성을 상실하고 마치 마녀사냥하듯이 거들었던 일은 절대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는 믿음이 있다. 죄가 있던 없던 간에 한 개인은 국가의 기관이나 언론에 비하면 한없이 나약한 존재들인데 그런 개인들의 약한 점을 마구 유린한다면 이것은 절대 민주주의 사회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민주주의의 절대 명제가 모든 권력은 국민에.. 2021. 7. 21.
( 책 ) 당신의 완벽한 1년 당신의 완벽한 1년, 샤를로테 루카스 장편소설, 서유리 옮김, ( 주) 프롬북스 펴냄, 2017, 583 쪽 알라딘에서 이 책 저 책 보다가 그냥 재미있을 것 같아서 갖고 온 책. 암으로 죽게 되어있는 애인을 위해 용기를 내게 하기 위해서 미리 일년의 다리어리를 사서 매일 매일 새로운 시도를 해보라고 기록해서 주었지만 안타깝게도 그 남자는 자기 자신이 그리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자살을 하지만 이 다이어리를 출판사를 경영하는 부유한 한 남자의 자건거에 걸어 놓고서 벌어지는 재미있고도 교훈적인 이야기. 출판사를 소유는 하지만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별로 고민도 없이 잘 살고 있는 그 남자가 일기에 써있는대로 하루 하루를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삶의 활력을 찾게도 되고 또 그 일기를 처.. 2021. 7. 19.
( 책 ) 방구석 미술관 방구석 미술관, 조원재 지음, (주) 백도씨 발간, 2020. 343쪽 가끔씩 가는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다른 책 몇권과 함께 갖고 온 책. 2018년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 교보문고에서 진열된 책을 몇 페이지 들춰보고 별로 특별한 내용도 아니어서 그냥 지나쳤는데 이번 알라딘에서 별로 건질 책도 없고 거기까지 간 걸음이 아쉬워서 갖고 와서 읽는다. 우선 저자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미술 특별히 서양미술에 관심이 많아 많은 자료를 수집도 해서 이 책을 발간했다는데 14명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서양화가들에 대해서 여태 나왔던 다른 책들과는 달리 그 화가들에 대해서 간단하지만 재미있게 쓰고 있어 참 쉽게 읽힌다.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화가의 이름을 나열해보면 뭉크, 프라다 칼로, 에드가 드가, 반 고호,.. 2021. 7. 19.
( 유화 ) 저 길로 가면.. 저 길로 가면,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1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서성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설레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 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 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2021. 7. 3.
( 책 ) 먼바다 먼바다, 공지영 장편소설, 해냄 출판사 펴냄, 2020. 273쪽 원어로 된 사회과학 서적에 장시간 매달려 있다보니 진도도 잘 나가지 않고 또 머리도 복잡하다보니 독서의 즐거움을 빼앗기는 느낌이 들어 머리도 식힐 겸 가벼운 국내 소설을 하나 읽는다. 공지영하면 이미 ' 고등어'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봉순이 언니''인간에 대한 예의'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등등 수많은 베스트 셀러로 잘 알려진 작가로 역시 이 소설도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을 한다. 공지영 작가의 사생활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은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것은 내 관심사가 아니고 나는 단지 작가로서의 그녀 작품을 평가하고 감상할 따름이다. 이 소설은 40년만에 만나는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인데 무대는 미국 맨허튼, 그리고 첫.. 2021. 7. 3.
( 유화 ) 산길을 걷다 산길을 걷다,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1 산을 걷는 일은 어쩌면 내 안의 어딘가를 걷는 일이다. 녹음 사이를 걷다가 심연 어딘가에서 표류한 나를 만나 등을 토닥인다. 하늘 모서리에 닿아 초록빛의 바람이 된 이야기도 있다 산을 걷는 일은 어쩌면 내 안의 어딘가에서 거듭나는 일 ( 김영옥 님의 시 ) 2021. 6. 19.
( 좋아하는 화가 ) Andrew Pitt 의 수채화 요즈음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 수채화에 관심을 갖다보니 우연히 발견하게 된 영국의 수채화가 . 11살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근 40여년을 그렸다는데 그의 수채화는 우선 탁하지 않고 색이 밝아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이 밝아지게 한다. 그동안 몇번 그의 그림을 흉내는 내보았지만 그렇게 꼼꼼하게 경치를 해석할 재간은 없고 단지 그의 색깔 배합을 흉내내고 또 구도를 배우는 것으로 목표를 삼는다. 항구를 그린 그림이 많은데 아무래도 그냥 평범한 경치들 보다는 항구 경치가 다이나믹한 점이 많으니 그런 환경에서 그릴 수 있는 이 화가가 부럽기도 하다. 2021. 6. 18.
( 수채화 ) 연습 2021. 6. 17.
( 수채화 ) 연습 -Andrew Pitt 그림 모사 26 x 36 cm, Watercolor on Fabrino Paper 수채화 연습. Andrew Pitt 의 동영상을 보고 연습한다. 남의 그림을 보고 따라서 하는 것은 사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사진을 보고 그리는 것도 그렇고. 내 눈으로 대상을 보고 해석해서 그리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 이미 카메라나 남들이 해석해 놓은 것을 보고 그리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 어찌되었던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다보니 또 사용하는 종이도 다르다보니 좀 엉성하지만 연습 중에 깨달음이 있다. 1. Paynes Grey의 사용을 최대한 줄일 것 2. 적절한 붓을 선택하는 일이 중요 - 하늘 그릴 때 톡톡 찍는 듯 그리지 말고 옆으로 그릴 것 3. 유화는 대상의 외곽선을 그려도 덧칠하면 무방하지만 수채화에.. 2021. 6. 15.
( 유화 ) 주말 오후 거리에서 거리에서,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1 이제는 정말 여름이다. 화구를 챙겨 밖으로 나간다. 햇빛을 피해서 그늘로 들어가면 짙은 녹음 속에서는 캔버스에 칠하고 있는 칼라가 제대로 보이지 않으니 문제. 그렇다고 밝은 곳으로 나오면 캔버스의 유화 물감이 번들거려 또 제대로 칼라를 볼 수 없어서 문제. 결국은 마음에 드는 구도를 위해서도 또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서도 야외사생에서는 파라솔이 필수이지만 그것도 번거로운 일. 오늘은 그냥 캔버스의 각도를 조정하면서 그린다. 타인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배려가 측은지심일텐데 나와 다른 생각을 갖은 남들에게 언행들이 갈수록 가볍고 잔인해지는 것 같다. 역지사지라는 단어도 그렇고 품위라는 단어를 듣기가 힘들다. 요즈음 세태를 .. 2021.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