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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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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 연안부두에서 연안부두에서. 9 x 12", Oil on Oil Paper, 2016 과연 사는 데엔 얼마나 많은 이유가 있는가! 먹이를 얻기 위해 어선 주위를 단조롭고도 꾸준하게 왔다갔다 하는 대신에 삶에의 이유가 있는 것이다 ! 우리는 우리 스스로 무지(無知)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우리 자신이 탁월하고 지적이며 숙련된 .. 2016. 8. 14.
(수채화) 우면산 어느 길목에서 우면산 어느 길목에서, 24 x 32cm, Watercolor with mixed media. 2016 홍대앞 한가람 회방에 물감 몇가지 살 일이 있어 갔더니 수채화 종이를 특별 세일한다. Canson이라는 그런대로 잘 알려진 프랑스 브랜드가 300g/m2의 비교적 두툼한 수채화 용지 한권 12장짜리를 one plus one해서 8,800원에 팔고 있으니 한.. 2016. 8. 11.
(책) 럭셔리 신드롬- 사치의 대중화, 소비의 마지막 선택 럭셔리 신드롬, 제임스 트위첼 지음, 미래의 창 발간 지금 세계 경기는 불황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물론 예외는 아니다.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이자율을 낮추고 소비를 진작시키고 있지만 미래에 불안을 느낀 일반 대중들은 소비를 늘리기는 커녕 오히려 더 허리띠를 조이고 있는 .. 2016. 8. 11.
(유화) 핑크색 장미(pink roses) 핑크빛 장미. 9 x 12", Oil on Oil Paper. 2016 별 특별한 생각도 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다.특별한 일도 없고.. 이런 상태를 감사한다.우리는 단순한 존재(being) 가 아니고 변화하는 존재(becoming) 라고 하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자연법칙에 따라 그냥 변하던 아니면 의지에 의해서 변하던 간에.. 2016. 8. 7.
(스케치) 연습 몇 점 kuala Lumper가 보이는 언덕에서, 297 x 220 mm, Mixed media on croquois paper. 2016 날씨도 덥고 그냥 무료해서 크로키북을 꺼내 놓고 Conte Pencil로 Kuala Lumper사진을 보며 느낌 위주로그려본다. 사실 나중에 제대로 된 종이에 잉크로 그려보려는 계획이 있어 연습삼아 시도해 본다..또 수채화 물감도 칠해.. 2016. 8. 5.
(수채화) 수산리 풍경 그리고 연습 몇 점 수산리 비오는 날에, 9 x 12", Watercolor with mixed media.2016 연일 날씨가 푹푹 찐다.이럴 때는 모든 것을 잊고 그림에 몰두하는 것 만큼 시원한 일은 없을 것 같다.이번 여름에는 적어도 유화든지 수채화든지 하루에 한 장씩 그리면서- 대가의 그림을 모사를하던지 아니면 내가 스케치하고 사진 .. 2016. 8. 5.
(책) 아웃 오브 아프리카 ( Out of Africa ) 아웃 오브 아프리카, 카렌 블릭센 장편소설, 민승남 옮김, 열린 책들 발간 일전 김화영교수의 여행기 "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 마지막 부분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기중에서 아프리카의 장대한 모습을 본인이 직접 기술하기 보다는 Karen Blixen의 장편소설 Out of Africa에서 옮겨온 것을 읽어 보.. 2016. 7. 31.
(유화) 숲으로 난 길 -우면산에서 숲으로 난 길(우면산에서), 9 x 12", Oil on Oil Paper, 2016 연일 푹푹 찌는 날씨..여기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찜통 더위란다. 책을 보아도 집중이 안되고...그림속으로 나를 몰입한다.. 들풀 (류시화) 들풀처럼 살라마음 가득 바람이 부는무한 허공의 세상맨 몸으로 눕고맨 몸으로 일어서라함께 .. 2016. 7. 26.
(책)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의 독서법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누가 독서는 삼독(三讀)이라고 한다. 첫째는 text를 읽고 둘째는 저자를 읽고 마지막으로 나를 읽는다는 얘기인데..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은 수십번도 들으면서 들을 때마다 새로움도 느끼고 여러가지로 다른 소회도 갖고 또 좋아하는 그림은 여러번 보.. 2016. 7. 25.
(책) 시간과 파도로 지은 성(城) 시간과 파도로 지은 성, 김화영 문학선 4, 문학동네, 2015 일전 어느 신문을 보다가 김화영 교수의 여행기 이야기가 있어 그가 쓴 몇권의 책중에서 골라서 이 책을 읽는다. 당시 내가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다른 여행기와는 달리 김화영 교수의 글은 그 자체가 하나의 훌륭한 문학작품이 된.. 2016. 7. 22.
(기타) 손녀딸 그림을 보며(II) 이제 만으로 5세가 되는 외손녀가 놀러 올 때마다 이것 저것 같이 놀아주는데 지능 개발을 위해 그림을 그리게 시킨다. 본인도 재미있어하고 또 아이들 보는 것이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닌데 시간도 잘가고... 아무래도 내 화실 아내 화실 들락거리며 그림도 많이 보게 되니 이제는 그림에 대해서 상당한 식견을 갖춘듯(^^) 자주 그림에 대해 엉뚱한 코멘트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 비구상 작품을 하는 전업화가인 할머니보다 구상 작품을 하는 아마추어 할아버지를 높이 평가하는듯 일전에는 할아버지는 세상을 그린다는 말을 해서 깜짝 놀라게한 적도 있다. 전에는 그냥 막 상상해서 그리더니 일전에는 갑자기 집에 있는 장미 조화를 하나 뽑아들더니 보고 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 그리고 나서 가위로 잘라내어 꽃병에 꽂으려고 한다.. 2016. 7. 19.
(수채화) 천안 덕성리 비오던 날에 밤부터 내리던 비가 아침이 되어도 그칠줄 모른다.어떻게할까..그냥 집에서 있자니 좀이 쑤시고..비오는 날 수채화는 잘 마르지 않으니 간단히유화장비를 챙겨본다..그러나 유화는 아무리 간단히 챙겨도 큰 짐. 포기하고 다시 간단한 수채 도구를 챙겨 나간다.비가 와도 참석하는 인원이 .. 2016. 7. 18.
(유화) 광주 상림리에서 무더운 날에 광주 상림리에서, 30.5 x 40.6cm, Oil on Oil Paper, 2016 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한낮의 태양이 뜨겁고 또 눈이 부시다. 광주 상림리라고 기록을 찾어보니 3년전에 한번 왔던 곳인데 고목을 보니 지난 기억이 새롭다.당시에 그렸던 구도를 상기해보니 별로..그동안 내가 실력이 늘었.. 2016. 7. 11.
(유화) 불안( uneasiness) 불안(uneasiness), 30.5 x 40.6 cm, Oil on Oil Paper, 2016 처음에는 장미꽃을 그리려고 시작했다. Crimson lake color로 대충 구도를 잡고 전반적으로 붉은 톤으로 그려보자 시작하였다.그러다가 문득 싫증이 난다. 그래서 좀 더 강렬하게 마티에르를 주자 싶어 가지고 있던 Zinc White- 일전에한가람에서 세일.. 2016. 7. 7.
(수채화) 남양주 수산리에서 남양주 수산리에서, 25 x 32 cm, Watercolor with mixed media, 2016 여름이 깊어간다. 어제는 그렇게 장마비가 쏟아 붓더니 오늘은 잠잠... 수채화 연습을 위해 지난 주 다녀온 남양주 수산리 경치를 한 장 그려본다. 가벼운 여행 스케치풍, 좀 일러스트레이션 같기도 하고..그래도 그런대로 아기자기.. 2016. 7. 6.
(유화) 잔뜩 흐린 하늘을 보면서... 잔뜩 흐린 남양주의 하늘을 보면서..30.5 x 40.6 cm, Oil on Oil Paper,2016 장마가 시작되었다. 새벽에 비가 그쳤으나 하늘은 잔뜩 흐리다. 일기예보에는 오늘은 그냥 흐리다가 간간히 소나기가 온단다.망설이다가 기분 전환 겸사 겸사 사생 출정..남양주 수산리라는 마을..비가 많이 와서 그럴 수.. 2016. 7. 3.
(책) Jesus 인간의 위대한 질문, God 신의 위대한 질문 종교에 대한 제대로된 논리적인 접근을 한 책을 찾아 그동안 이 책 저 책 읽어 보았지만 별로 기억에 남을 만한 책도 없는 것 같아 - 사실 종교 자체가 논리적으로 설명될 일도 아니겠지만- 이런 류의 책은 더 이상 보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책 광고 카피가 그럴싸하게 꼭 읽어 .. 2016. 6. 29.
(수채화) 여러가지 재미있는 방법으로.. 난초가 꽃을 피워 그려본다. 그냥 평범하게 그리는 것보다 뭔가 재미있게 그리는 방법이 없을까 연구... 우선 전체 종이에 물을 흠뻑 적셔 배경색을 칠한다..그리고 난초를 스케치하여 좀 진한 초록 계통으로 칠한 후에 마르면 붓으로 물을 적셔 색을 빨아내는 방법을 시도해 본다. 사실은.. 2016. 6. 22.
(책) 사피엔스 Sapiens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김영사 2011년 이스라엘에서 히브리어로 출간된 이래 30여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국제적인 베스트 셀러라고 한다.저자 유발 할라리는 한국에도 와서 강연등을 통해 이 책을 소개한 적도 있는데 옥스퍼드에서 박사학위를 받고현재는 에루살렘 .. 2016. 6. 21.
(유화) 가평 신상리 물가에서 가평 신상리 물가에서, 30.5 x 40.6 cm, Oil on Oil Paper. 2016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이다. 내주부터는 장마 소식도 있고...가평 신상리라는 동네..그냥 물가에 그늘 속에 앉아 어디를 그려야하나 궁리.요즈음 왠일인지 영 콘디션이 별로라 좋은 구도를 찾아 그늘 밖으로 나가고 싶은 열의도 없다.ㅠ.. 2016. 6. 19.
(시집) 여행가방- 김선호 제2시집 여행가방, 김선호 지음, 꿈과 비젼 발행, 2016 김선호 시인이 두번째 시집을 보내왔다. 오랜 신문기자 생활을 통한 예리한 관찰력과 감수성을 가지고 쓴 시들이 가득하다. 전공인 중국어 실력이 출중하다보니 한글로 된 시를 중국어로 번역해서 같이 싣고 있어 그 내공이 탄탄함을 엿보게 .. 2016.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