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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유화(Oil Painting)582

(유화) 순담계곡의 초가을에 순담계곡의 초가을에, 406 x 305 cm, Oil on Oil Paper, 2015 주말 멀리 북쪽 철원 순담계곡을 다녀온다. 주말이다보니 차도 밀려 서울에서 100Km도 않되는 거리지만 약 두시간반정도 소요되는 곳이지만 그래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순담계곡이 볼만하다고해서 가을 행락 가는 기분으로 간다. 38선.. 2015. 10. 19.
(유화) 양평 지평리의 가을 지평리의 가을 들녘에서.. 40 x 22.5 cm, Oil on Oil Paper, 2015 지난 주말 하루종일 비가 오락 가락하던 지평리에서 스케치 담채를 한 이후 머리속에서 그 풍경이 남아있다. 머리속에서 그 느낌이 사라지기 전에 유화로 한 장 그려본다. 그냥 스케치 담채 그림을 보면서 기억속에 남아 있는 경치를.. 2015. 10. 14.
(유화) 군포 수락산 자락에서 수락산자락 초가을에, 35 x 27 cm, Oil on canvas, 2015 초가을..하늘은 높고 청명하다. 군포시 속달동 수락산 자락으로 사생간다. 서울애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지난해 겨울에도 왔었는데 가뭄으로 인해 까치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놓고 있다. 벼들이 익어가고 있다... 식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고 그린다. 그림 그리는 내내 햇볕이 캔버스에 직접 내려쬔다. 햇볕 가리는 우산이 갑자기 망가져서 어쩔 수 없다. 머리속에 계속 생략할 것은 과감히 생략하고 단순하게 그리자..경치에 압도되지 말자...생각하지만 나도 모르게 자꾸 디테일에 눈이 간다. 뜨거운 햇볕을 목덜미에 등에 받으면 세시간이상 서서 그리고 있으니 피곤하여 집중이 되지 않는다. 역시 야외사생은 세시간이 maximum이다... 2015. 10. 4.
(유화) 호야-정물화 그리기 호야, 35 x27 cm, Oil on canvas, 2015 정물화를 그려본다. 그림 시작한 이래 정물화를 그려본게 처음 그림 배우며 연습할 때 두서너점 말고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집에 있는 화분- 이 식물 이름이 호야라고 하고 원산지가 미안마인 열대 식물이란 것을 지금 이 블로그를 쓰기 위해 찾아 보고 알았.. 2015. 10. 2.
(유화) 지난 여름의 추억 하나 지난 여름의 기억, 9 x 12", Oil on canvas board, 2015 이제는 완연히 가을이다. 지난 여름에 찍은 사진 몇 장 꺼내 놓고 그 중 한장 그려본다. 계곡 그리는 것이 만만한 일이 아닌데- 빛의 방향도 수시로 바뀌거니와 또 물의 흐름을 제대로 표현하기도 어렵고 또 바위들도 그리기가 쉽지 않고- 그래.. 2015. 9. 26.
(유화) 양평 연수리 마을에서 연수리 마을에서, 9x 12", Oil on oil paper, 2015 양평 연수리라는 마을로 간다. 이제 창밖의 계절은 완연히 가을인데 아직 한낮에는 햇살이 따갑다. 주말 행락객들이 많아서인지 차가 밀려 목적지에 점심시간이 다 되서 도착한다. 별로 특징도 없는 마을..우선 점심 식사부터 시작한다. 김치전골.. 2015. 9. 21.
(유화) 설악면 방일리 다시 그리기. 가평 설악면 방일리 II, 9x 12",Oil on canvas board, 2015 지난주에 그린 방일리 그림이 좀 탁하고 어두운 느낌이 있어 연습삼아 느낌 위주로 다시 조그만 캔버스에 그려본다. 현장에서 보이는 경치는 색이 바래고 또 마침 비가 왔다갔다해서 칙칙하드래도 너무 그대로 표현하겠다고 그리다보니 .. 2015. 9. 13.
(유화) 설악면 방일리에서 비가 오락가락하던 방일리에서, 35 x 27cm(5P), Oil on canvas, 2015 아침에 나서는데 하늘이 잔뜩 흐렸다. 일기예보에 비소식이 있어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고 9월의 첫 출정 전날 기대를 가지고 유화도구 보따리를 준비한 정성이 아쉬워서라도... 흐린 하늘 가는 도중에 차창에 빗방울이 떨어.. 2015. 9. 7.
(유화)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9 x 12", Oil on canvas board, 2015 하얀 종이에 손을 베인다- 김선호 우리 깨어난 아침 다른 곳은 황혼 바람이 지나간 자리 무엇이 남아 있는가 전설이 지나간 자리 무엇이 남아 있는가 인생은 현실과 꿈으로 짠 옷 옷을 입고 춤추다 가을이 바스락거린다 가을에게 가장 불.. 2015. 8. 26.
(유화) 여름의 마지막 자락에서 여름의 마지막 자락에서 I, 9 x 12", Oil on Oil Paper, 2015 이제 여름도 끝자락에 와있다. 지난 여름에 변변한 작품도 하나 그리지 못한 아쉬움에 일전 여주 도전리에 가서 찍은 사진 중 일부를 찾아 그려본다. 그 날 비가 오락 가락하면서 뿌옇게 안개가 끼었던 경치를 그 느낌으로 또 한장 그려.. 2015. 8. 21.
(유화) 소나기 내리던 양수리의 여름날에 소나기 내리던 여름날에, 9 x 12", Oil on Oil Paper, 2015 지난 주말 그 후덕찌근하던 더위를 식히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것을 철교밑에서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가 국도에 가로수들이 바람에 날리고 갑자기 어둑해진 날에 차들은 해드라이트를 켜고 달리고 있고 마치 어떤 영화의 한 장면같은 .. 2015. 8. 12.
(유화) 통영의 기억 통영의 기억, 9 x 12", Oil on canvas board, 2015 연일 푹푹 찌는 날씨, 시원하게 지난 사진중 통영에서 찍은 항구 사진으로 한 장 느낌위주로 그려본다. 물론 현장에서 그린 그림이 아닌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느낌은 살아있다. 오전에 가까운 우면산을 가볍게 산행. 앞으로 어떻게 어.. 2015. 8. 5.
(유화)운악산의 여름- 구도의 중요성을 절감하며 운악산의 여름. 24 x 32 cm, Oil on Oil Paper, 2015 영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위에 손을 본 그림(아래) 조금 나아진 것도 같은데..... 일전 운악산 자락에서 그렸던 봉숭아 그림이 한 낮의 그림이 되지 않고 마치 새벽녘에 어슴푸레 안개가 겉혀갈 무렵의 그림이 되어- 물론 그렇게 의도했지만- 한 .. 2015. 7. 23.
(유화) 포천 화현리의 여름 포천 화현리에서(1), 9 x12", Oil on canvas board, 2015 포천 화현리에서(2), 9x 12", Oil on canvas board, 2015 여름 날씨치고는 아직은 견딜만하다. 동해를 통과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 며칠간은 여름답지 않게 선선한 날씨다. 멀리 포천 가현리라는 마을로 간다. 한 여름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사.. 2015. 7. 19.
(유화) 피주 기산리라는 동네에서 파주 기산리에서 I, 23 x 31 cm, Oil on canvas baord, 2015 파주 기산리에서 II, 23 x 31 cm, Oil on canvas board, 2015 무척 더운 날이다. 낮 최고 35도까지 올라 간다고해서 폭염 주의보가 내렸지만 그래도 출정! 파주 기산리라는 마을로 간다. 예의 평범한 마을...날씨는 덥고 오늘은 절대적으로 그늘에서 작.. 2015. 7. 12.
(유화) 홍천 팔봉산 인상 팔봉산 인상, 9 x 10", Oil on Oil Paper, 2015 일전 홍천 팔봉산에 가서 남들은 전부 산을 그리는데 나만 유원지 음식점들이 있는 경치를 그리고 나서 산을 그리지 않았던 아쉬움이 남아 있어 그리 크지 않은 싸이즈로 한 장 그려본다. 내가 찍은 사진과 그리고 내 기억속에 있는 느낌을 살려서 그.. 2015. 7. 8.
(유화) 부엌을 그려본다. 부엌을 그려본다, 9 x 12", Oil on Oil Paper, 2015 요사이 그림연습을 위해 유명 작가의 그림을 모사해서 그려보고 있는데 그것도 8장 정도 그리니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한다..다시 내 문제점 노출..끈기 부족 ㅎㅎㅎ 그래서 외국 작가들 흉내를 내어서 주변의 사소한 것들도 그려보기로 한다. 우.. 2015. 7. 8.
(유화) 홍천 팔봉산에서 팔봉산 유원지에서, 35 x 27 cm, Oil on canvas, 2015 주말 사생 멀리 홍천 팔봉산 유원지로 향한다. 9시에 출발했으나 11시반에나 도착한다. 메르스도 잠잠해지고 날씨도 좋으니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도로마다 차들의 행렬...팔봉산 초행이나 너무 멀리가다보니 지쳐서 영 엔톨핀이 나오지 .. 2015. 7. 5.
(유화) 여주 주어리의 여름 여주 주어리의 여름, 35 x 27 Cm(5F), Oil on Canvas, 2015 오랫만에 야외로 나간다. 전날까지 내린 비로 모든게 깨끗하다. 공기가 깨끗해서 마침 한여름에서 초가을로 넘어가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 하늘도 시리도록 푸르고 나무잎들은 반짝거리고 오랫만에 산뜻하며 영롱한 날씨.. 여주 주어리.... 2015. 6. 29.
(유화) 아침 고요 수목원에서 II 아침 고요수목원에서 II, 24 x 32cm, Oil on Oil Paper, 2015 어제 티브이에서 미국 어느 기관에서 -어딘가 생각이 잘 나지 않는데 아무튼- 각 나라 국민들의 행복도를 5가지 항목을 종합하여 순위를 매겼는데 한국이 조사대상 145국중에서 114위인가 115위인가라는 뉴스를 듣고 놀란다. 지금 전쟁중인.. 2015. 6. 26.
(유화) 사곡리의 봄 사곡리의 봄, 41 x 31.8 cm, Oil on canvas, 2015 요사이 이런 저런 이유로 주말 사생을 두번이상 건너뛰고 실내에서 몇 가지 연습을 한다. 항상 같은 스타일의 그림을 그리는 것에 이제 싫증도 슬슬 나고..뭔가 좀 더 새롭게 그려보고 싶은 바램은 있지만 그리 쉬운 얘기는 아니다. 지난 4월말에 갔.. 2015.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