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Oil Painting)582 (유화) 지난 6월의 기억 지난 6월의 기억, 53 x 41 cm, Oil on canvas, 2019 ( 집에서 카메라로 찍으니 제대로 그림 칼라가 나오지 않는다. 푸른색이 너무 강하게 나오고 장미꽃 색이 영 탁하고 잎들도 제 색이 나오지 않는데 역시 전문 스트디오에서 찍어야겠지만 나중에 다시 시도하기로 하고...) 새해들어 주말 사생을 거.. 2019. 1. 14. (유화) 2018년 마지막 사생..귀백리에서 겨울, 귀백리에서, 31 x 41 cm, Oil on oil paper, 2018 2018년 마지막 사생일...체감온도가 영하 17도까지 수은주가 내려가는 매우 추운 날이다. 그렇다고 한해의 마지막 사생을 거를수는 없는 일..역시 날이 너무 춥다보니 참여 회원수가 현저히 줄었지만... 다녀온지 3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음식점 .. 2018. 12. 30. (유화) 퇴촌 우산리 또 한 점 우산리 마을에서, 31 x 41 cm, Oil on oil paper, 2018 지난주에 다녀온 퇴촌 우산리 풍경 한 점 그려본다. 그 때 찍은 사진을 보고 대충 구도는 잡고 머리속에 아직 남아 있는 잔상을 중심으로 그리는데 그냥 가보지도 않은 곳 사진만 보고 그리는 것과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는게 사진을 보고 그.. 2018. 12. 26. (명작모사) Jose Salvaggio 그림 모사 2018. 12. 24. (유화) 퇴촌 우산리에서 퇴촌 우산리에서( I) , 23 x 31 cm, Oil on oil paper, 2018 퇴촌 우산리에서 (II), 31 x 41 cm, Oil on oil paper, 2018 (집에 와서 좀 더 손을 보다가 영 현장감이 없는 맹한 그림이 되고 말았다 ㅠㅠ) 겨울치고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 그러나 미세먼지 주의보가 찜찜하게 만들지만 그래도 주말의 루틴을 거를 .. 2018. 12. 23. (유화) 김포 갈산리 영하의 날씨에 겨울의 한가운데 갈산리 마을에서, 41 x 31 cm, Oil on Arche Oil Paper, 2018 며칠전에 눈이 내려지만 비교적 따뜻한 날씨에 눈이 녹아 설경을 그리는 것은 기대할 수 없고.. 다시 날씨가 추워졌지만 그래도 바람이 불지 않으니 그럭저럭 밖에서 그림 그리는 일이 별로 문제는 되지 않는다. 김포 갈.. 2018. 12. 16. (유화) 귀백리에서 정말 추운날에 귀백리의 겨울 (I), 31 x 23 cm, Oil on oil paper, 2018 정말 추운 날이다. 일기예보에는 영하 12도 그러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간다고 하나 야외사생 중독증은 어쩔 수 없으니 중무장을 하고 출정 . 여주 귀백리라는 마을...그냥 썰렁한 시골마을인데 날씨까지 이러니 오가는 이도 없어 더.. 2018. 12. 9. (유화) 축산항의 추억( II) 축산항의 추억(II), 41 x 31 cm, Oil on oil paper, 2018 연휴사생지였던 축산항에서 찍어 온 사진을 보다가 문득 항구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그리면 금상첨화이겠지만 지금 현실이 그러지 못하니 최대한 현장의 느낌을 살려 보려고 노력은 하나 그게 그리 쉽.. 2018. 12. 6. (유화) 가을의 끝자락 안성 인리에서 가을의 끝자락에서 (1), 31 x 23 cm, Oil on oil paper, 2018 가을의 끝자락에서 (2), 31 x 23 cm, Oil on oil paper, 2018 지난 주말에 첫눈이 펑펑 내려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이 오나보다 했더니 아직 가을이 떠나기가 아쉬운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안성 인리라고 처음 가보는 지역인데 그냥 평범한.. 2018. 12. 2. (유화) 첫눈, 보광사 가는길에서 두점 첫눈, 보광사 가는길에(1), 31 x 23 cm, Oil on oil paper, 2018 첫눈, 보광사 가는길에(2), 31 x 23 cm, Oil on oil paper, 2018 첫눈이 내렸다. 첫눈치고는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다. 요즈음에는 지구 온난화때문인지 눈이 흔하지 않아 서울 근교에서는 설경을 그릴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오늘 제대로 설경을 그.. 2018. 11. 25. (유화) 순담계곡의 가을 순담계곡의 가을, 31 x 41 cm, Oil on Arche Oil Paper, 2018 3년전에 한번 갔던 순담계곡으로 출정. 아침에 기온이 급강하하여 1도라고 하여 중무장하고 나갔으나 기온은 떨어졌지만 아직 절기는 가을이라서인지 그리 춥다는 느낌은 없어 오히려 두껍게 입은 옷이 번거롭다. 38선을 넘어 철원으로 가.. 2018. 11. 18. (유화) 흐린날 축산항의 추억 한 점 축산항의 추억, 12 x 16 ", Oil on Arche Oil Paper, 2018 기항지(寄港地) 황동규 시 걸어서 항구(港口)에 도착했다.길게 부는 한지(寒地)의 바람바다 앞의 집들을 흔들고긴 눈 내릴 듯낮게 낮게 비치는 불빛지전(紙錢)에 그려진 반듯한 그림을주머니에 구겨 넣고반쯤 탄 담배를 그림자처럼 꺼 버리고.. 2018. 11. 15. (유화) 장흥 일영에서- 가을이 떠나고 있었다 장흥 일영에서, 46 x 33 cm ( 8P ), Oil on canvas, 2018 가을이 온 것이 불과 얼마전의 일인 것 같았는데 지난 주 갑자기 비가 오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아름답게 물든 단풍잎들이 아쉽게도 많이 떨어지고 이제 불현듯이 늦가을로 접어드는 느낌이 드는 날씨.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송추 근처의 일영으로 출정한다. 일기예보에는 미세먼지가 심하니 외부 활동을 자제하라고는 하지만 주말 사생을 그리 쉽게 포기할 수는 없는 일 다행스럽게도 날씨는 그리 춥지 않고 공기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 하기사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으니 함부로 이야기할 일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그럭저럭 별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 벌써 11월도 1/3이 지나갔으니 참 세월의 빠름을 새삼 절감한다. 이제 불과 .. 2018. 11. 11. (유화) 가평에서 가을을 그린다. 가을에 가평에서, 46 x 33 cm (8 P) , Oil on canvas, 2018 가을이 무르익어 간다. 가평 용추계곡...가평은 경기도에 속하지만 가장 가까운 도시가 춘천이다보니 강원권에 속하는 지역이다. 경치도 경기도에서 볼 수 있는 밋밋한 경치들이 아니고 잣나무등 침엽수가 많은 강원도 같은 느낌이 난다. .. 2018. 11. 4. (유화) 바람이 몹시 불던 날 강화 후포항에서 강화 후포항에서, 31 x 41 cm, Oil on Arche Oil Paper, 2018 전날까지 내린 비로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바람이 몹시도 불던 날..항구로 나간다. 바람에 캔버스를 제대로 세우기도 힘들지만 그림에 몰입하는 행복. 날씨도 차고 바람도 부니 찾아오는 사람도 드물다. 밴댕이 젓갈 냄새 그리고 갯펄에.. 2018. 10. 28. (유화) 후동리..가을에 방향을 잃고. 후동리에서 가을 인상, 46 x 33 cm (8 P) , Oil on canvas, 2018 삶이란 살아가면서 종종 방향성을 상실하는 때가 있다. 남들은 모르겠지만 어떤 때는 익숙하던 것들이 왠지 낯이 설고 아무 생각없이 상황에 끌려가는 적이 있다. 춘천 후동리..언젠가 아주 추운 겨울날 눈이 하얗게 덮힌 때 온 적이 .. 2018. 10. 14. (유화) 10월, 지평리에서 10월, 지평리에서, 31 x 41 cm, Oil on oil paper, 2018 학창시절 많이 좋아했던 황동규 시인의 "10월" 이란 시.. 당시 영문과 조교수이셨는데 나는 영문과 수업을 들은 적은 없어 직접 강의를 들은 기억은 없으나 "즐거운 편지" "삼남에 내리는 눈" "조그만 사랑 노래" 등..많은 주옥같은 시에 한동안 .. 2018. 10. 7. (유화) 기을이 오는 음성 덕정리에서 가을이 오는 음성 덕정리에서, 46 x 33 cm ( 8 P ), Oil on canvas, 2018 (집에서 보통 카메라로 찍으면 항상 푸른색이 강하게 일종의 색편향이 생겨서 뒷산이 너무 푸르게 나오는게 문제 ㅠㅠ) 멀리 충북 음성 덕정리라는 마을로 출정..좀 멀기는 하지만 초행길이니 어떤 경치일까 궁금하다. 경기도보다는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벼도 일찍 노랗게 물들고 조용하고 아담한 마을 그래서인지 마을 인심도 좋고... 한동안 6호 정도 크기의 Oil Paper에 그리다가 이제는 조금씩 큰 그림을 그려보고 싶어 8호 canvas를 가지고 나간다. 사실 6호에서 10호 정도까지 현장에서 그림 그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별로 차이가 없이 약 2시간 반에서 3 시간 정도... Arche Oil Paper의 장.. 2018. 9. 30. (유화) 하번천리 달리 그려보기 가을이 오는 하번천리에서, 23 x 31 cm, Oil on oil paper, 2018 지난주에 가서 그렸던 남한산성 하번천리 그림을 계속 보면서 문득 현장의 화사한 느낌에 사로잡혀 형태를 소홀히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비구상 그림이나 표현주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개인적으로 인상파 그림을 .. 2018. 9. 30. (유화) 가을의 문턱에서, 남한산성 하번천리에서 초가을 문턱에서, 31 x 41 cm, Oil on oil paper, 2018 추석 귀성객 행렬을 피해 가까운 남한산성 하번천리라고 처음 가보는 곳으로 사생 출정. 거의 두달만에 유화를 그려보니 역시 유화는 유화의 묵직한 질감이 주는 즐거움이 있다. 새벽에 내린 비로 초가을 하늘은 맑게 개여서 햇살이 따갑다. .. 2018. 9. 23. (유화) 다시 In memory of Monterey,CA Monterey CA 추억을 그리며, 31 x 41 cm, Oil on Arche Oil Paper, 2018 뜨거운 여름날.. 가끔 자신에게 묻는다. 왜 그림을 그리느냐고. 부족한 솜씨로 잘 그려보겠다고 끙끙거리면서. "연금술사" 등의 소설로 유명한 코옐료가 했다는 말 " I write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를 내 식으로 바꾸어서 " I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라고 이 블로그에 썼는데 곰곰히 이 말이 정말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을 해본다. " 상선약수( 上善若水) " 최고의 선은 결국 물과 같다는 말인데 물처럼 장애물을 만나면 돌아가고 유유히 흐르는 그런 유연한 속성이 인간 세상에서 가장 최고의 .. 2018. 7. 23.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8 다음